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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 강원도 분양 1위…제주는 태왕이앤씨 선두 [이 지역 분양왕-강원·제주]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7-13 00:00

강원, 원주 역세권 개발에 따른 분양
제주, 공공주택 중심 공급 두드러져

▲ 강원·제주도 내 지난해 분양. 사진 = 생성형AI

▲ 강원·제주도 내 지난해 분양. 사진 = 생성형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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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한국금융신문이 전국 분양시장 데이터를 본격 해부한다. 본 기획은 2025년 공급 실적을 기준으로 지역별 분양 흐름을 짚는다. 지역별 사업지수와 분양가구수(컨소시엄의 경우 각 건설사 분양수에 포함)를 중심으로 건설사 실적을 비교한다. 대형사와 중견사의 수주 양상과 사업 포트폴리오도 함께 분석한다.

이를 통해 건설사들이 어느 지역에서 물량을 확대했는지, 어떤 방식으로 사업을 확보했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1편 서울을 시작으로 ▲2편 경기도 ▲3편 광역시 ▲4편 충청도 ▲5편 전라도 ▲6편 경상도 ▲7편 강원·제주로 이어진다. <편집자 주>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 분양시장은 지역 거점 개발사업과 공공주택 공급이 시장을 이끌었다. 강원에서는 원주역세권 개발을 중심으로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확대됐고, 제주에서는 행복주택과 중소규모 민간 단지가 주택 공급의 핵심 역할을 맡았다.

한국금융신문이 부동산R114에 요청한 2025년 분양가구 자료에 따르면, 강원에서는 우미건설이 927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을 공급했고, 제주에서는 태왕이앤씨가 272가구를 공급하며 1위를 기록했다.

강원, 원주 역세권 개발이 시장 주도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분양시장은 원주를 중심으로 움직였다. 원주역세권 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신규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집중됐고, 춘천·강릉·삼척 등 주요 도시에서도 분양이 이어졌다.

민간 브랜드 단지와 함께 국민임대·행복주택 등 공공주택 공급도 병행되면서 지역별 균형 있는 공급이 이뤄진 점이 특징이다.

건설사별 공급 가구 수에서는 우미건설이 927가구를 공급하며 가장 많은 실적을 기록했다.

우미건설은 원주시 무실동 '원주역 우미린 더 스텔라(AC5)'를 공급하며 강원 분양시장을 주도했다.

이 단지는 남원주역세권 AC-5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최고 43층, 5개동 927가구 규모다. 전 세대는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이다.

원주 최고층 높이의 초고층 단지라는 상징성과 함께 남원주역세권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의 희소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원주역 우미린 더 스카이의 후속 단지로 평가된다.

원주역 우미린 더 스텔라는 KTX 원주역의 도보권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로,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과 교통편의성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부각됐다. 여기에 KTX원주역은 향후 경강선 여주~원주 복선전철(2028년 개통 예정)이 지나갈 예정이고 서울 삼성역으로 이어지는 GTX-D노선의 정차도 추진되고 있어 교통편의성은 더욱 확대된다는 기대를 받았다.

또 단지 앞 중심상업용지를 비롯해 인근 무실동의 이마트, 학원가, 관공서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이용할 수 있는 점도 부각댔다.

원주역 우미린 더 스텔라는 차별화된 우미린 브랜드의 설계가 곳곳에 적용된다. 우선 43층 초고층 단지로 조망권을 갖췄고,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넉넉한 동 간 거리를 적용해 채광 및 통풍, 개방감을 높였다.

또 지상에 주차공간이 없는 쾌적한 단지를 구성하고 대규모 중앙광장과 어린이놀이터 등 다양한 조경시설이 들어선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GX룸)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스터디룸 ▲탁구장 ▲회의실 ▲사우나 ▲주민카페 ▲맘스스테이션 등이다.

강원도 내 분양 2위는 동문건설이다. 동문건설은 춘천시 동면 일원에 공급한 '춘천 동문 디 이스트 어반포레'를 통해 569가구를 분양했다.

춘천 신규 분양 단지 중 발코니 확장비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데다가 분양권 전매제한과 실거주 의무도 없고, 계약금 약 1000만원대(계약금 5%)의 금액만으로 입주 시까지 추가 비용을 내지 않아도 되는 조건이 널리 알려지면서 관심을 모은 단지이기도 하다,

‘춘천 동문 디 이스트 어반포레’는 지하 4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569가구 규모 단지다.

선호도가 높은 4bay 판상형 위주의 구조이며 남향 위주로 배치됐다. 전용면적 59㎡는 거실과 주방 맞통풍 구조로 설계됐으며 주방에는 대면형 아일랜드가 설치된다. 전용면적 84㎡는 식자재 등을 쉽게 보관할 수 있도록 주방 동선을 최적화하고 타입에 따라 알파룸, 팬트리 등을 마련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단지 내에는 골프연습장, GX룸, 피트니스 등 운동 공간과 1인 독서실, 남·여 독서실, 작은 도서관 등 교육 공간 그리고 키즈카페, 키즈스테이션 등 특화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주차 공간을 지하화(근린생활시설 주차 제외)한 공원형 아파트로 설계됐다.

단지는 북한강 생활권과 가까운 입지에 조성됐으며, 춘천 도심과 서울 접근성이 개선되고 있는 점이 강점으로 평가받았다.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춘천에서 신규 주거 선택지를 넓힌 사업으로 꼽힌다.

3위는 중흥토건이다. '원주역 중흥S클래스(A2)' 508가구를 공급하며 원주역세권 개발의 또 다른 축을 담당했다. ‘원주역 중흥S-클래스’는 강원도 원주시 남원주역세권 A-2블록(무실동 1925번지)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5개동으로 조성됐다. 세부 주택형별로 ▲전용 84㎡A 379가구 ▲전용 84㎡B 129가구 등이다.

특화설계도 주목받았다. 먼저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또한 다용도실과 드레스룸 등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한 수납공간도 제공된다. 여기에 세대당 1.64대의 넉넉한 주차공간도 계획돼 있다. 아울러 휘트니스센터·GX룸·실내 골프연습장·작은 도서관 등 커뮤니티 시설도 갖춰진다.

이 단지가 있는 남원주역세권은 원주시 무실동 일대 KTX원주역 주변 약 47만㎡ 부지에 약 4000여가구 규모의 주거단지와 함께 역세권 특화용지, 상업·업무용지, 학교용지, 공원 등 다양한 기반시설이 조성돼 주목받는 지역이기도 했다.

두산에너빌리리티·영무건설은 각각 4·5위를 차지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삼척시 교동 일원 '트리븐 삼척' 418가구를 공급했다. 삼척에서는 오랜만에 공급된 브랜드 민간 아파트 가운데 하나로, 동해안권 신규 주택 공급을 이끌었다. 영무건설은 강릉 '영무예다음 어반포레' 297가구를 공급하며 강릉권 신규 분양시장에 참여했다. 강릉 도심 생활권과 인접한 입지를 바탕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뒤를 이어 ▲대방산업개발 295가구 ▲IPARK현대산업개발 218가구 ▲성현·남진·남양건설 컨소시엄 150가구 ▲대경건설·신한 102가구 순으로 집계됐다.

강원도의 공공주택 공급은 원주와 정선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가장 큰 규모는 대방산업개발이 공급한 '원주무실 A2 공공분양' 295가구다. 원주 무실지구 생활권에 공급되는 공공분양 단지로 실수요자 중심의 공급이 이뤄졌다.

성현건설·남진건설·남양건설 컨소시엄은 정선 사북지구에서 행복주택 120가구와 국민임대주택 30가구를 공급했다. 이를 통해 폐광지역 주거여건 개선과 공공주택 공급 확대에 힘을 보탠 것이 특징이다.

고유가 상황에 테슬라, BYD 등 수입 브랜드가 공세 수위를 높인 결과다. 그런데 같은 기간 현대차가 국내에 새롭게 출시하거나 세대교체를 단행한 전기차는 없다.

무뇨스 대표는 하반기 기존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와 신차 등을 내세워 판매 반등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일단 내수 시장 버팀목인 ‘더 뉴 그랜저’ 출고와 더불어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 ‘디 올 뉴 아반떼(해외명 엘란트라)’ 등 신차 효과가 하반기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세일즈·마케팅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해외 전기차 시장은 출시를 앞둔 아이오닉3에 희망을 걸고 있다. 아이오닉3는 현대차 전용 전기차 라인업 아이오닉 첫 소형 전기차로 올해 유럽 시장부터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무뇨스 대표는 전기차 시장에서 가성비를 앞세운 경쟁사들과 달리 기술 중심 ‘고객 가치 확대’로 정면 돌파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최근 개최된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중국 BYD 등 가성비 전기차의 글로벌 공세에 대해 “단순한 가격 경쟁이 아니라 디자인·성능·디지털 생태계 등 최고 고객 경험을 제공해 가치로 승부하겠다”고 공언했다. 현대차만의 상품성으로 승부하겠다는 의지다.

자동차업계 한 관계자는 “무뇨스 대표가 위기 상황에서 딜러망 인센티브 전략을 어떻게 유연하게 구사하고 외산 브랜드 공세를 방어할지 관심사”라며 “상반기 부진을 딛고 안방 전기차 시장 방어와 글로벌 하이브리드 중심 믹스 개선, 소형 전동화 아이오닉3 성과를 이뤄낼 수 있을지가 그의 경영 능력을 평가할 진짜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

제주, 공공주택 중심 소규모 공급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를 중심으로 소규모 분양이 이어졌다. 강원처럼 대규모 브랜드 단지 경쟁보다는 행복주택과 중소형 민간단지가 공급을 주도한 것이 특징이다. 공급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 공급이 이어지며 시장을 형성했다.

지난해 제주에서는 ▲제주화북 행복주택 A22 ▲영도갤럭시타운도련2차 ▲이안연동스퀘어 ▲외도성원상떼빌' 등 총 4개 단지가 공급됐다.

건설사별 공급 가구 수에서는 태왕이앤씨가 272가구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태왕이앤씨는 '제주화북 행복주택 A22'를 공급하며 제주지역 최대 공급 실적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제주시 화북일동 공공택지에 조성되는 행복주택이다. 청년과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되며 제주지역 주거복지 확대를 위한 대표 사업으로 추진됐다.

2위는 영도종합건설이다. '영도갤럭시타운도련2차' 113가구를 공급했다. 도련동 생활권에 공급되는 중소규모 민간 아파트로 제주시 동부권 신규 주택 공급을 담당했다.

이어 성지건설개발이 연동 생활권에 '이안연동스퀘어' 96가구를, 늘푸른종합건설이 '외도성원상떼빌' 83가구를 각각 공급했다. 두 사업 모두 제주시 기존 도심 생활권에 들어서는 소규모 주거단지다. 제주는 대형 브랜드 건설사 간 경쟁보다는 지역 건설사 중심의 공급이 이어졌다는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

전체적으로 2025년 강원·제주 분양시장은 대규모 재건축이나 신도시 개발보다는 원주역세권 개발과 제주시 공공주택 공급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신규 주택 공급이 이어진 한 해로 평가된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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