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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일號 광주은행, 기업여신 8.9% 확대…대기업대출 49% 급증하며 성장 견인 [금융사 2025 3분기 실적]

우한나 기자

han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0-29 14:08

대기업여신 49.3%·중소기업여신 5.2%↑
이자이익 4.1%·비이자이익 18.2% 감소
CET1·BIS비율 안정권…연체율·NPL 과제

고병일 광주은행장

고병일 광주은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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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우한나 기자] 광주은행이 금융당국의 생산적금융 기조에 발맞춰 기업여신 확대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업여신은 16조2381억원으로 전년 대비 8.9% 늘었으며 전체 원화대출 중 기업여신 비중은 63.9%에 달했다.

특히 중소기업여신 비중을 유지하면서 대기업여신까지 확대해 외형 성장과 포트폴리오 균형을 모두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기업여신 8.9% 증가…전체 원화대출금 중 63.9%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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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JB금융그룹이 발표한 2025년 3분기 경영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광주은행의 올해 3분기 누적 기업여신 규모는 16조2381억원으로 전년 동기(14조9177억원) 대비 8.9% 증가했다.

대기업여신이 49.3% 늘어난 1조8374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끌었고, 중소기업여신도 14조4007억원으로 5.2% 확대됐다.

금융당국의 생산적금융 기조에 맞춰 기업여신 중심의 자산성장을 이어간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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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전체 원화대출금은 25조3785억원으로 전년(23조4456억원) 대비 8.2% 증가했다. 이 중 기업여신 비중은 63.9%로, 중소기업이 56.7%·대기업이 7.2%를 각각 차지했다.

특히 중소기업여신 비중을 유지하면서 대기업여신까지 확대해 성장성과 구조 균형을 동시에 확보한 모습이다.

외형 확장 속 수익성 둔화…핵심이익 후퇴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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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자산이 성장했음에도 수익성은 다소 주춤한 흐름을 나타냈다.

광주은행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2336억원으로 전년 동기(2511억원) 대비 7.0% 감소했다. 영업이익 역시 3076억원으로 5.8% 줄었다.

비이자이익 급감과 이자이익 동반 하락이 수익성 둔화에 영향을 미쳤다. 3분기 비이자이익은 567억원으로 전년 대비 18.2% 급감했고, 이자이익 또한 6152억원으로 4.1% 줄었다. 순이자마진(NIM)은 2.47%로 전년 대비 0.18%p 하락했다.

주요 수익성 지표도 다소 둔화됐다. ROE(자기자본이익률)는 13.02%, ROA(총자산수익률)는 0.95%로 여전히 업계 내 양호한 수준을 지키고 있으나 전년 대비 소폭 후퇴했다. 비용효율성 지표인 CIR도 38.6%로 전년보다 악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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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T1 15.57%, BIS비율 15.69% 기록

자본적정성은 여전히 안정 구간을 유지하고 있으나 자산건전성 지표는 악화 추세를 보이며 관리 필요성이 제기된다.

광주은행의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5.57%로 전년 동기(16.09%) 대비 0.52%p 하락했고, BIS비율도 15.69%로 전년(16.31%) 대비 0.62%p 낮아졌다.

다만 동일 업권 평균을 상회하는 수준을 유지하면서 자본방어력 자체는 견조한 편이다.

반면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개선 과제로 지목된다. NPL비율은 0.76%로 전년 대비 0.20%p 상승했고, 연체율 역시 0.86%로 0.28%p 확대됐다.

특히 NPL커버리지비율은 124.5%로 45.9%p 급락하며 충당금 방어력이 눈에 띄게 약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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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나 한국금융신문 기자 han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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