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 9월 평균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94.1%를 기록했다. 자동차보험 적정 손해율은 70~80%로 90%가 넘을 경우 적자다.
잇따른 자동차 보험료 인하, 이상기후에 따른 집중호우, 휴가철 자동차 이용량 증가 등이 겹치면서 손해율이 오를 수 밖에 없었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업계에서는 연속 자동차 보험료 인하가 가장 영향이 컸다고 지적하고 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자동차 보험료를 3번 연속 인하하면서 손해율이 급격하게 오를 수 밖에 없었다"라며 "계절적 요인으로 손해율이 특정 시기에는 오르는데 자동차 보험료를 인하하게 되면 손해율 폭은 커지다"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자동차보험이 사실상 적자인 만큼 보험료를 인상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미 무리하게 세 번 인하를 진행해 자동차 보험 운영에 무리가 간다는 입장이다.
물가 상승률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정비수가도 일부 인상이 예상돼
손보업계 관계자는 "자동차 보험료를 연속으로 3번 인하한건 손보사들이 손해를 감수하고 했던 것"이라며 "올해 적자인데 계속 보험료가 동결되거나 인하할 경우 감당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글로벌 보험사업을 영위하는 영국 소재 로이즈 캐노피우스(Canopius)사에 5억8000만 달러(약 8000억원) 규모 추가 지분 인수를 완료했다.
삼성화재는 지난 6월 11일 캐노피우스의 대주주이자, 미국 사모펀드인 센터브릿지사가 이끄는 피덴시아 컨소시엄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국내외 감독당국 승인과 반독점심사 등 인수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마쳤다.
캐노피우스는 2024년 매출 35억3000만 달러, 당기순이익 4억 달러, 합산비율 90.2%를 기록한 로이즈 탑티어 보험사다. 삼성화재는 지난 6년간 캐노피우스 이사회를 통한 경영 참여, 재보험 사업 협력, 핵심 인력 교류 등을 통해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운영해 온 바 있다.
이번 투자는 2019년과 2020년, 총 두 차례에 걸친 약 3억 달러 투자에 이은 세번째 투자로, 이번 투자 완료를 통해 삼성화재는 캐노피우스의 지분 21%를 추가 확보하여 총 40%의 지분을 확보한 2대 주주 지위를 공고히 하게 됐다.
추가지분 인수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삼성화재는 캐노피우스의 대주주인 피덴시아 컨소시엄과 함께 실질적 공동경영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사회 내 의석 확대는 물론, 주요 경영사안에 대한 실질적 권한을 기반으로 글로벌 보험사 경영 역량 및 양사간 사업협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화재는 금번 캐노피우스 추가지분 인수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미래 수익기반을 공고히 하는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26일 보험업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24일 국회에서 진행된 농해수위 국정감사에서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송춘수 농협손해보험 대표에 농작물재해보험 보험료 할증 문제를 지적했다.
문금주 의원은 "벼멀구 확산으로 벼피해가 대규모로 발생해 손해율이 300%가 넘으면서 보험료가 최대 500%까지 할증됐다"라며 "깨시모니병 등 새 병해 겹치면서 작년 피해를 입은 농가들이 보험료가 비싸져 재가입을 포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문금주 의원은 자연재해로 피해를 봐 보험금을 수령한 농민 가입자는 다음 해에 보험료가 할증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 의원은 "4월 저온과 강풍, 6월 우박, 7월, 9월 폭우와 장마, 10월 우박 등 이상기후가 계속돼 다수 농가가 피해를 입고 있지만 보험사들이 이를 충분히 반영을 못한다"라며 "이전에 보험금 수령 이후 자기부담률이 낮은 상품 외에는 가입을 못해 피해가 큰 농민일수록 보험에서 배제된다"라고 말했다.
송춘수 대표는 "최근 농협재해대책법이 통과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는 할증하지 못하게 됐다"라며 "현재 연구용역을 준 상태로, 반영해서 대책을 세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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