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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규 동양생명 대표 취임…우리금융 비은행 시너지 제고 기대 [우리금융 동양·ABL생명 인사]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7-01 22:43 최종수정 : 2025-08-12 22:27

비은행 의존도 감소 금리 인하 수익성 확대 과제
금융위 보험과장·신한라이프 대표 등 민관 경험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이사./사진제공=동양생명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이사./사진제공=동양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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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성대규닫기성대규기사 모아보기 전 신한라이프 대표이사가 동양생명 대표로 취임했다. 우리금융지주 계열 보험사로 재출범하는 만큼 우리금융지주 시너지 제고 핵심 역할이 기대된다.

1일 동양생명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타워1에서 열린 이사회를 통해 성대규 내정자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동양생명은 "성대규 대표는 우리금융그룹 편입 이후 동양생명이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며 "우리금융그룹의 그룹사와 시너지를 내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는 별도의 취임식 없이 첫 출근과 동시에 노동조합 사무실 방문을 시작으로 임직원들과 직접 인사를 나눈 성대규 대표는, 형식보다 실질을 중시하는 행보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동양생명 성대규 대표이사는 이 날 임직원에게 전한 취임사를 통해 “오랜 기간 동안 보험 산업에 몸담으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온 경험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고객, 임직원, 주주 모두가 신뢰하는 회사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단숨에 비은행 1위 킥스 비율·수익성 감소 대응 필요

동양생명은 우리금융지주 내 비은행 계열사 중 순익 기여도 1위 계열사가 됐다.

동양생명 1분기 순익은 467억원으로 우리카드 330억원, 우리금융캐피탈 310억원, 우리투자증권 10억원 보다 높게 나타났다.

우리금융지주 내 순익 기여도는 높지만 개별 보험사로는 전년 대비 수익성, 킥스 비율이 감소해 제고가 필요한 상황이다.

동양생명 2025년 1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동양생명 보험손익은 4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2.7% 감소했다.

순익은 467억원으로 지주 내 비은행 계열사 중에서는 가장 높으나 전년대비해서는 41.1% 감소했다.

동양생명은 작년 치매간병보험 노치원 플랜으로 인기몰이를 하며 매출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GA 매출 상위권에 오르며 존재감을 증가시켰으나 업계에서는 손해율 우려가 큰 상황이다.

킥스 비율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동양생명 1분기 킥스 비율은 127%롤 작년 4분기 대비 28.5%p 감소했다.

최종관찰만기(LOT) 23년 적용, 장기선도금리(UFR) 25bp 인하 등 부채 할인율 정상화 가이드라인과 연령별 손해율 연령군단 반영등으로 부채가 늘어나며 킥스 비율이 하락했다.

킥스 비율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 5억 달러 규모 후순위채를 발행했다.

시니어 사업 중추 등 시너지 제고

우리금융지주도 보험사를 통한 시니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만큼 성대규 사장이 시니어 사업 기반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금융지주는 시니어 고객 특화 금융상품 및 전용 콘텐츠 개발 등 시니어 통합 서비스 구축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박정훈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금융그룹 차원에서 보험사 인수 후 시니어 전략 부분에 대해 논의가 많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연구소에서도 시니어 하우징, 시니어 케어 등에 대해 어떤 식으로 사업 전략을 구사하면 좋을지 일본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는 신한라이프 대표이사 재임 시절 신한라이프케어를 설립하고 요양시설을 설립했다.

하나금융지주에서도 하나생명 요양업 자회사를 설립한 만큼 동양생명도 시니어 사업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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