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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캄보디아 1호점 오픈 ‘업계 최초’…5년 내 100개 매장 확대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6-24 08:54

캄보디아 명동 ‘벙깽꽁(BKK1)’ 지역에 70평 규모
이마트24 캄보디아 오픈 첫날 1000여 명 방문

이마트24가 캄보디아에 1호점을 오픈했다. /사진제공=이마트24

이마트24가 캄보디아에 1호점을 오픈했다. /사진제공=이마트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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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편의점 이마트24는 캄보디아 현지법인 ‘사이한 파트너스’와 손잡고 21일 캄보디아 수도인 ‘프롬펜’에 이마트24 캄보디아 1호점을 오픈했다. 국내 편의점 업계 최초의 캄보디아 진출이다.

이마트24의 캄보디아 1호점(BKK1호점)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명동거리라 불리는 ‘벙깽꽁’에 위치해 있다. BKK1호점은 1층은 편의점, 2층은 이마트24 캄보디아의 본사 사무실로 사용한다. 편의점으로 운영되는 공간은 230㎡(약 70평) 규모로, ‘노브랜드’ 등 이마트24의 차별화 상품 50여종을 포함해 한국 상품 300여종을 판매한다.

해당 매장에서는 떡볶이·컵밥·핫도그·어묵 등 K-스트릿푸드를 판매하고, 셀프라면조리기를 설치해 고객이 직접 라면을 끓여 먹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프레쏘 등 다양한 커피음료와 베이커리 상품을 판매해 레스토랑이자 카페와 같은 편의점으로 포지셔닝 한다는 전략이다.

이마트24에 따르면 오픈 첫날인 지난 21일 오픈기념으로 매장에서 판매하는 K-푸드 시식행사를 진행해 1000여 명의 젊은 고객층이 다녀갔다.

이마트24 BKK1호점을 방문한 라타나(23세)씨는 “한국 편의점이 캄보디아에 새롭게 생겨 신기하고 자주 올 것 같다”고 말했다. 메이(28세)씨는 “TV에서 보던 셀프 즉석라면과 떡볶이, 어묵 등 다양한 K-푸드를 이마트24에서 먹어 볼 수 있어 좋았다. 캄보디아의 10~20대 젊은 고객들이 좋아하는 공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마트24와 마스터프랜차이즈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한 ‘사이한 파트너스’는 이번 캄보디아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캄보디아 현지 상황에 맞춰 5년 내 100개 매장까지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마스터프랜차이즈 방식은 가맹 사업자가 직접 해외에 진출하는 대신 현지 기업과 계약한 후 가맹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일정 지역에서의 가맹 사업 운영권을 판매하는 방식을 말한다.

‘사이한 파트너스’는 캄보디아 현지 업체 ‘사이손 브라더 홀딩’(SAISONS BROTHER HOLDING CO.,LTD, 이하 사이손그룹)과 ‘한림건축그룹’(Hanlim Architecture Group, 이하 한림그룹)의 합작법인이다. 한림그룹은 2017년부터 캄보디아에 법인을 개설하고, 동남아시아 부동산 개발에 투자하고 있는 한국 기업이다.

강인석 이마트24 운영담당 상무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캄보디아에 이마트24가 대한민국 편의점 최초로 진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캄보디아에서 이마트24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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