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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4분기 순익 하락에도 생보 빅3 수성…올해 보장성보험 강화 [금융사 2023 실적]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4-02 14:13 최종수정 : 2024-04-02 19:15

4분기 3400여억원 일회성 비용 발생
CSM 6조원대 올해 건강 보장성 확대

사진=교보생명

사진=교보생명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신창재닫기신창재기사 모아보기 교보생명 회장이 작년 4분기 일회성 비용 발생에도 생보 빅3를 수성했다. 작년과 달리 올해 초부터는 보장성 보험 강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수익성 확대에 절치부심할 것으로 보인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교보생명 작년 순익은 4891억원으로 전년동기(4298억원) 대비 13.7%% 증가했다. 신한라이프 작년 순익은 4818억원으로 교보생명보다 순익은 적게 나타났다.

교보생명은 3분기까지 순익이 6029억원으로 6000억원이 넘었지만 4분기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면서 실적시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작년 3분기까지 6029억원 당기순익을 올렸지만 4분기 결산에서 일회성 비용을 반영하면서 실적이 다소 감소했다"라며 "연금 보험 생존율 확대에 따른 연금지급금액 약 3000억원,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 인하 손익 효과 400억원 등 IFRS17 도입에 따른 철저한 회계기준 준수을 위한 선제적인 일회성 비용의 결과"라고 말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해당 효과 제외 시 연 8000억원 이상 당기순익 효과도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자료 =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 =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이미지 확대보기
교보생명 작년 CSM은 6조1153억원으로 올해 초 CSM(5조5337억원) 대비 증가했다. 작년 말 신계약 CSM은 1조2738억원으로 2022년(2보2619억원) 대비 100여억원 증가했다.

작년 생보업계에서 단기납 종신보험에 드라이브를 건 반면 교보생명은 리스크 관리로 단기납 종신보험을 팔지 않은 영향으로 분석된다.

교보생명은 올해 초부터 보장성 보험 강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올해 초에는 만기 환급금을 제공하는 '교보통큰암보험'을 출시했다. 4월 경험생명표 개정에 맞춰 사망보장이 없는 '교보평생건강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주계약과 발병후연금지급특약의 보험료 납입기간이 종료되면 보험가입금액에 따라 4.0~8.0%의 유지보너스도 제공한다.

K-ICS비율은 공시를 하지 않았다. 교보생명은 빅3 중 유일하게 경과조치를 적용받고 있다. 작년 3분기 기준 경과조치 전 K-ICS비율은 183.23%, 경과조치 적용 후 K-ICS비율은 276.64%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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