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가 캐릭터 팬시 브랜드 '버터'와 제휴해 '티니 카드 버터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제공=롯데카드
이미지 확대보기롯데카드는 캐릭터 팬시 브랜드 '버터'와 제휴해 '티니 카드 버터 에디션' 카드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카드 플레이트에 버터의 '버터패밀리' 캐릭터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곰 세 마리 캐릭터 '버터곰' 카드와 버터의 대표 캐릭터인 '버터군', '밀크캣', '스크래빗'이 담긴 '버터패밀리' 카드 2종 중 하나를 선택해 발급받을 수 있다. 버터는 버터패밀리 캐릭터와 다양한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 편집샵 '버터샵'을 통해 10대 고객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티니 카드 버터 에디션은 연회비는 없으며 오는 12월 31일까지 발급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발급과 재발급 시에 발급비 3000원이 청구된다.
롯데카드는 출시 기념 이벤트를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후불 교통 이용금액을 제외한 첫 달 이용금액의 5%를 최대 1만원까지 할인해 준다. 또한 기간 내에 카드를 발급받으면 밀크캣 포토카드 키링 교환권 1매를 증정한다. 교환권은 가까운 버터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용 가능하며, 교환권 사용과 함께 티니카드로 버터샵 상품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티니 카드는 부모의 신용카드와 연결해 사용하는 후불교통 탑재 선불카드다. 월 용돈 금액을 설정한 후, 자녀가 이용한 금액만큼 부모가 결제하면 된다. 한 달 용돈은 최대 50만원까지 설정할 수 있고 추가 용돈 지급도 가능하다. 또한 후불교통 기능을 탑재해 입력한 자녀 생년월일에 맞춰 청소년 또는 어린이 요금이 자동 적용된다. 자녀가 이용한 금액은 연결된 부모 신용카드 이용 실적에 포함된다.
디지로카앱을 활용하면 용돈 관리를 편리하게 할 수 있다. 부모는 자녀 이용내역을 조회하고 실시간 승인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자녀도 로카페이에 티니 카드를 등록하면 온라인 결제와 남은 용돈 및 이용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소비패턴을 분석해 주는 '용돈 리포트'와 절약한 용돈을 모아 부모에게 요청하는 '소원상자' 서비스도 제공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로카페이를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고 앱으로 편리한 용돈 관리가 가능한 점이 인기를 끌며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누적 발급 수 5만장을 돌파했다"며 "어린이, 청소년 고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귀엽고 사랑스러운 버터패밀리 캐릭터를 담은 한정판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