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 넷마블문화재단 사무국장이 지난 25일 열린 제19회 넷마블게임콘서트에서 강연하고 있다. / 사진제공=넷마블
이미지 확대보기게임콘서트는 넷마블문화재단이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해 2019년부터 진행해 온 오픈 포럼 형식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게임산업 트렌드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전문가와 현업자의 경험을 나눈다.
이번 게임콘서트는 15년간 진행해 온 재단 사업인 ‘게임문화체험관’의 발자취를 따라 전국 35개의 게임문화체험관 사업 성과와 효과성, 장애 청소년들의 게임문화 형성에 미친 영향 등을 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140여 명의 인원이 참석했다.
이나영 넷마블문화재단 사무국장은 1부 ‘게임문화체험관과 함께한 변화의 시간’을 주제로 게임문화체험관이 장애 학생들의 게임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어떻게 노력했는지 소개했다.
2부에서는 한국사회가치평가 김수진 이사가 ‘게임문화체험관 효과 연구’를 주제로 게임문화체험관이 장애 학생들의 게임 문화 형성에 미친 가치와 결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 이후에는 ‘장애인 교육·여가 활동에서 게임의 존재감 자리 잡기’를 주제로 토의를 진행했다. 토의에는 ▲넷마블문화재단 이나영 사무국장 ▲한국사회가치평가 김수진 이사 ▲덕성여자대학교 김진우 교수 ▲카이스트 도영임 초빙교수 ▲함평영화학교 정웅 특수교사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게임이 장애인의 문화·여가 활동의 주류가 되기 위해 필요한 부분과 게임문화체험관이 어떤 역할로 나아가야 할지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도영임 교수는 “게임은 장애인들의 여가와 교육에 있어 실제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앞으로 게임문화체험관이 장애인들의 더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를 바라며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