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차·기아, 2분기 더 좋다...영업익 7조 도전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7-17 16:45

예상 뛰어넘는 '엔데믹 특수' 지속
임단협 앞두고 파업 리스크는 변수

현대차·기아, 2분기 더 좋다...영업익 7조 도전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국내 1·2위를 기록한 올해 1분기 실적을 뛰어넘는 실적을 2분기에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을 중심으로 자동차 호황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 2분기 매출 40조4610억원, 영업이익 3조8191억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영업이익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것이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지난 1분기 보다 6% 늘어난 실적이다.

최근 전망치를 낸 일부 증권사들은 현대차가 영업이익 4조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한 곳도 있다.

기아도 올 2분기 매출이 매출 25조7650억원, 영업이익 3조1148억원으로 '역대급' 실적이 예고됐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보다 39% 증가한 수치이며 처음으로 3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양사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국내 상장사 1·2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반도체 부진을 고려하면 2분기에도 현대차·기아가 이 순위를 유지할 것이 유력하다.

자료=에프엔가이드.

자료=에프엔가이드.

현대차·기아 실적 호황이 지속되는 이유는 코로나19 시기 자동차 구매를 미뤄둔 대기수요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올해초까지만 해도 이같은 엔데믹 특수가 끝나고 경기침체 영향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으나, 실제 판매량은 이를 비웃듯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자 완성차 제조사들이 판매 증진을 위해 지급하는 딜러 인센티브도 낮아지는 효과도 덩달아 이어지고 있다.

현대 투싼.

현대 투싼.

이미지 확대보기
이를 반영해 현대차·기아 주요 시장인 미국에서는 연초 1410만대로 잡았던 올해 현지 자동차 판매량을 최근 1500만대까지 상향했다.

특히 미국 데이터업체 Cloud Theory가 제공하는 재고효율성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기아는 189.7점으로 일본 토요타(190.4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 지수는 업체별 자동차 재고 현황을 기반으로 메겨진다. 100점이 넘어가면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고 있다는 의미다.

다만 본격적인 임금·단체협약 협상 시즌으로 돌입하며 생길 수 있는 생산 차질 이슈는 변수다. 현대차 노동조합은 지난 12일 상급단체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금속노조의 파업에 동참해 이날 수시간 국내 공장 가동을 멈췄다. 현대차가 파업을 단행한 것은 2018년 이후 5년 만이다. 앞서 기아도 지난 5월 부분파업으로 생산 차질이 발생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삼성전자 SK하이닉스, CFO 위에 사장급 재무 사령관 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는 최고재무책임자(CFO) 상위에 전사적 권한을 가진 사장급 ‘전략·재무 사령탑’이 전진 배치됐다. 수백조 원 단위의 천문학적인 투자 결단과 지정학적 공급망 위기 대응이 요구되는 AI 반도체 패러다임 속에서, 단순 비용 통제를 넘어선 최고위급 컨트롤타워를 통해 리더십을 일원화하고 속도전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조직 개편을 통해 '경영지원실' 명칭을 '경영지원담당'으로 변경했다. 이 조직을 이끌고 있는 CFO 박순철 부사장의 직책도 경영지원실장에서 경영지원담당으로 변경됐다. 경영지원 조직 산하에서 미래 신사업을 발굴하는 역할을 하는 기획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개편이라는 2 ‘기술통’ 이석희 SK온 대표 사임…이용욱 단독대표 체제 SK온의 기술 경쟁력을 책임지던 이석희 각자 대표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이석희 대표가 사임하면서 SK온은 전략통 이용욱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됐다.배터리 업계가 전고체 배터리 등 미래 기술력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향후 기술 리더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 관심이 쏠린다.SK온 기술통 이석희 각자 대표 퇴장29일 업계에 따르면 이석희 대표는 전날 임직원 메시지를 통해 본인의 사의 사실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석희 대표는 “저는 5월을 끝으로 SK온 최고경영자(CEO)로서 소임을 마무리하고자 한다"며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에서 SK온 구성원들과 함께할 수 있었던 건 큰 영광이었다"고 전했다.이어 "지난해 말부터 CEO로서 막중 3 ‘IP 가공 장인’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신구 타이틀 쌍끌이 넷마블의 IP(지적재산권) 가공 능력이 다시 한번 입증되고 있다. 바로 인기 IP ‘일곱 개의 대죄’를 활용한 간판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가 7주년 업데이트로 역주행에 성공했으며, 올해 3월 출시한 ‘일곱 개의 대죄:Origin’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면서다.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넷마블의 원작 IP에 대한 이해 능력과 이용자 친화 서비스 운영의 시너지라고 평가한다.‘칠대죄:그랜드 크로스’, 7주년 업데이트로 日 역주행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는 지난 21일 진행된 7주년 업데이트 이후 일본 애플 앱스토어(iOS) 매출 4위에 올랐다.일곱 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는 지난 2019년 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