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기습적인 폭우 예고…내게 필요한 자동차보험 특약은?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6-27 06:00

9월까지 차량 침수 피해액 2500억원 추산
포괄 형태로 자차보험 보상 다툼 가능성 낮아져

올해 기습적인 폭우가 예고됨에 따라 자동차보험 특약 가입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

올해 기습적인 폭우가 예고됨에 따라 자동차보험 특약 가입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형닫기김형기사 모아보기일 기자] 자동차보험 특약 가입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올해 기습적인 폭우가 예고됨에 따라 침수 차량 증가가 예상돼서다.

27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오는 9월까지 집중호우로 인한 차량 침수 피해액은 25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산된다. 적도 부근의 해수면 온도가 높아지는 엘니뇨 현상으로 올여름 우리나라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돼서다.

지난해 차량 침수 피해액은 2147억원을 기록했다. 이를 고려하면 피해 확대가 예상되는 대목이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수도권 일대에 집중된 폭우와 태풍 힌남노로 최근 20년 이래 최악의 차량 침수 피해를 봤다.

이에 손보사들은 차량 침수 피해를 보상하는 ‘자기차량손해담보(자차보험)’ 특약을 운영 중이다. 해당 특약은 자동차보험 가입 시 추가 가입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자동차보험료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한도를 최대로 설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자차보험은 수리비가 차량가액의 80% 이상일 때를 뜻하는 전손에 해당할 때 차량가액 만큼 보상받는다. 전손처리 후 자차보험은 종료되며 차량 변경이나 해지환급금을 신청할 수 있다. 자동차보험에 다시 가입해도 보험료가 할증되지는 않지만, 할인은 1년 유예된다.

특히 자차보험은 보상 다툼 가능성도 낮아졌다. 과거 손보업계는 자차보험 보험료 절감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단독사고’ 담보 분리 진행했다. 하지만 최근 손보업계는 80~90% 가량의 자차보험을 포괄 특약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단독사고 담보는 자차보험에 가입해도 상대방의 차에 피해를 입히지 않고 단독으로 일어난 사고에 대해 보상한다. 이에 따라 단독사고 담보를 분리한 고객은 침수피해와 같은 단독 사고 보상이 어려웠다.

다만 자차보험을 통한 침수 피해 보상 시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침수 사실을 알고도 도로에 진입하거나 출입통제 구역에 들어가면 안된다. 탈출이나 인명구조 목적을 제외한 창문‧선루프 개방도 보상 대상이 아니다.

여기에 개인용에 비해 업무용과 영업용은 침수 피해 대비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덤프트럭을 비롯한 대형 1종 건설기계 등은 보험료 부담으로 가입을 꺼리고 있다”며 “침수 피해라도 보장받는 특약을 개발했지만, 가입률이 저조하다”고 말했다.

손보업계는 폭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업무용‧영업용 차량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자기차량손해 침수해 한정 보상 특별약관’을 판매하고 있다. 개인용 자차보험 가입률은 매년 60~70% 수준을 기록 중이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DQN주식 시장 활황에 삼성생명도 원리금보장→실적배당 머니무브…수익률 1위는 IBK연금보험 [2026 2분기 퇴직연금 랭킹] 주식시장 열풍으로 퇴직연금 시장 점유율이 높은 삼성생명도 원리금 보장형에서 원리금 비보장형(실적배당형)으로 머니무브 현상이 두드러졌다. 실적배당형 수익률에서는 중소형사인 IBK연금보험 가장 높게 나타났다.23일 한국금융신문 DQN 금융감독원 퇴직연금 비교공시를 통해 보험사 1분기, 2분기 퇴직연금 수익률, 적립액 추이를 분석한 결과, 2분기 보험사 실적배당형 퇴직연금 적립액이 1분기 대비 크게 증가했으며, IBK연금보험이 DB형, IRP형에서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실적배당형 적립금 증가세…삼성생명 1분기 대비 2분기 4조3000억원↑2분기 보험사 퇴직연금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원리금 보장형 적립액의 감소, 실적배당형 적립 2 삼성생명, 삼성전자 특별배당 셈법…KDB생명 인수 여력 주목 [매각 7수생 KDB생명] 삼성생명이 KDB생명 인수를 고려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 특별배당을 KDB생명 인수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삼성전자 주가가 작년 대비 크게 오르면서 주주환원 재원을 전액 특별 배당, 배당 수익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에서다.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잔여 주주환원 재원을 전액 특별배당할 경우 삼성생명의 배당수익은 최대 7조6000억원으로 예상된다. 세후 순이익 증가 효과는 6조2000억원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KDB생명은 경영권 인수대금뿐 아니라 거래 이후 자본확충까지 고려해야 하는 매물인 만큼, 삼성전자 배당 규모가 커질수록 삼성생명의 인수 여력도 넓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다만 3 신한금융, 롯데손보 인수 검토…손보 포트폴리오 강화 승부수 [보험사 M&A 지형도] 신한금융지주가 손보 포트폴리오 경쟁력 강화를 위해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생명보험 중심의 보험 포트폴리오를 손해보험까지 확대해 그룹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한EZ손해보험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롯데손보의 건전성 개선을 위한 대규모 자본확충이 불가피한 만큼 인수 이후 자본 관리와 통합(PMI) 역량이 핵심 변수로 꼽힌다.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롯데손해보험 인수 여부를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다.신한금융은 이번 롯데손보 인수를 통해 그룹 차원의 비은행 경쟁력 강화와 함께 보험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기 위한 전략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신한금융이 오렌지라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