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프로필] 유재훈 보험개발원 신임 원장, 금융위 요직 거친 금융정책 전문가

강은영 기자

eykang@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9-08 18:42

보험·금융소비자·자본시장 등 두루 경험

유재훈 보험개발원 신임원장. 사진제공=보험개발원

유재훈 보험개발원 신임원장. 사진제공=보험개발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강은영 기자] 14대 보험개발원장에 유재훈 전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국장이 선임됐다.

그동안 금융감독원 출신이 우세했던 보험개발원장 자리에 금융위원회 출신이 오르며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보험개발원이 주 업무인 요율 개발 뿐 아니라 실손24라는 중책을 맡고 있는 만큼, 유재훈 신임 보험개발원장이 그동안 어려움을 겪은 실손24 시스템 도입 확산을 수행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취업심사 통과…금융소비자·자본시장 등 주요 분야 두루 거친 금융 정책가

유재훈 원장은 지난 8월 공직자윤리위원회 퇴직공직자 취업 심사에서 공직자윤리법 제34조 제3항 제9호가 인정돼 취업 심사에 통과했다.

그동안 금융당국 출신이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심사 승인에서 잇따라 탈락해온 상황에서 승인을 받은 첫 사례기도 하다.

공직자윤리법 제34조 제3항 제9호는 취업심사대상자가 취업하려는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자격증·근무경력 또는 연구성과 등을 통하여 그 전문성이 증명되는 경우로서 취업 후 영향력 행사 가능성이 적은 경우를 말한다.

유재훈 보험개발원 신임 원장은 금융위원회에서 보험과 금융소비자, 자본시장 등 주요 분야를 두루 거친 금융정책 전문가다.

유재훈 원장은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애리조나대학교 엘러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1996년 제39회 행정고시 재경직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금융위원회 보험과와 기업구조개선과장, 자본시장조사단장, 금융정보분석원(FIU) 기획행정실장 등 금융당국 주요 보직을 거쳤다.

2021년 금융위 기획조정관에 이어 2022년 금융소비자국장을 역임했으며, 2023년부터 유럽연합(EU)·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대한민국대사관 경제공사로 근무했다.

AI 기반 역량 강화

유 원장은 취임 일성으로 보험개발원이 보험산업의 미래 방향을 주도적으로 모색하고 필요한 데이터·기술·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시하는 ‘페이스세터(pacesetter)’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후 변화, 자연 재해 확대 등으로 새로운 리스크가 커지는 만큼, 요율 개발인 본연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AI 기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유 원장은 “기후변화, 자연재해, 국제분쟁과 공급망 불안, AI기술 확산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보험산업이 새로운 전환점에 직면해 있다”며 “개발원이 보험산업 미래 방향을 주도적으로 모색하고 필요한 데이터·기술·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시하는 '페이스세터(pacesetter)'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유재훈 원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곧바로 업무에 착수해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올해 사업 추진 과제와 주요 현안을 점검할 예정이다.

향후 첨단기술을 활용한 시장 개척과 인공지능(AI) 기반 위험평가 역량 강화, 전문성과 데이터에 기반한 중재자 역할 확대, 실손24 등 국민생활 밀착형 보험서비스 고도화, 국내 보험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다음은 유재훈 보험개발원 신임 원장 프로필.

◇학력
▲1996년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2008년 미국 애리조나대학교 엘러 경영대학원 MBA

◇주요 경력
▲1996년 총무처 수습행정관(행정고시 재경직 39회)
▲2000년 금융감독위원회 시장조사과
▲2004년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 비서관
▲2008년 금융위원회 보험과
▲2010년 금융위원회 위원장 비서관
▲2011년 주미국 대한민국대사관 재경관보
▲2015년 금융위원회 기업구조개선과장
▲2016년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장
▲2017년 금융위원회 혁신기획재정담당관
▲2018년 금융정보분석원(FIU) 기획행정실장
▲2020년 국무조정실 정부합동부패예방추진단 경제민생팀장
▲2021년 금융위원회 기획조정관
▲2022년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국장
▲2023년 유럽연합·NATO 대한민국대사관 경제공사
▲2026년 보험개발원장

강은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eyk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롯데손보 신한금융 시너지는…자본 건전성 제고 기대·보유계약 수익성은 요원 [보험사 M&A 지형도] 롯데손해보험이 신한금융으로 매각이 결정된 가운데, 신한금융지주 계열사로 편입 시 롯데손보와 신한금융 간 시너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모펀드 대주주에서 금융지주로 편입되면서 그동안 문제시 됐던 증자가 무난히 이뤄질 것으로 보이지만, 롯데손보가 KB손해보험처럼 신한금융지주 비은행 확대에 기여하기에는 수익성을 내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JKL파트너스가 보유한 롯데손해보험 지분 77.04%를 6933억원에 인수하고 필요한 절차를 거쳐 잔여 지분 22.96%를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다.그동안 자본 건전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롯데손보 입장에서는 자본 확충 여력이 커 2 기후위기 속 보험 역할 확대…“사후 보상 넘어 예방·위험관리 강화” [기후보험 전략] 기후변화로 자연재해의 발생 양상과 피해 규모가 확대되면서 보험산업의 역할을 사후 피해 보상에서 사전 예방과 위험관리로 넓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기존 보험의 보장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지수형 보험 활용을 확대하고, 정부와 보험업계 간 협력을 통해 통합 위험관리 체계와 사회안전망을 강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13일 보험연구원은 보험산업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역할과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기후위기 시대, 자연재해 위험관리와 기후보험’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에서는 기후변화로 자연재해 피해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국내외 기후보험 활용 사례와 보험산업의 대응 과제를 중심으로 최신 연구 3 나채범 한화손보 대표, LGI 앞세워 인니 공략…새 성장동력 확보 [보험사 글로벌 전략] 국내 보험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보험사들이 해외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현지 보험영업부터 재보험, 금융사 인수·지분투자까지 진출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주요 보험사의 해외사업 성과를 짚어보고, 수익원 다변화를 위한 글로벌 전략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가 인도네시아 리포손해보험(LGI)을 앞세워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수익성 중심 체질 개선과 보험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추진하고, 기업보험 중심의 사업 기반을 개인·리테일 시장으로 넓혀 인도네시아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