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209억원 규모 가족회사 주식 백지신탁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6-08 17:43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사진제공=금융위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사진제공=금융위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09억원 규모의 가족회사 주식을 백지신탁하기로 했다.

8일 금융위에 따르면 김 부위원장은 보유 중인 비상장 해운선사의 ‘중앙상선’의 지분 29%(21만687주)에 해당하는 주식에 대해 백지신탁을 결정했다.

중앙상선은 김 부위원장의 가족회사다. 공동 대표이사인 친형과 아버지가 각각 지분 59.05%와 7.85%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3월 고위공직자 재산공개에 따르면 김 부위원장의 재산 293억7624만원 중 중앙상선 주식이 209억2353만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공직자윤리법에 따르면 본인 및 이해관계자(직계 가족 등)를 합쳐 3000만원이 넘는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는 인사혁신처 주식백지신탁심사위원회에 직무 관련성 심사를 청구해야 한다.

직무 관련성이 인정되면 통지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해당 주식을 매각하거나 이해관계가 없는 대리인에게 주식 처분을 맡기는 백지신탁을 해야 한다. 직무 관련성이 없다는 심사 결과가 나올 경우 주식을 계속해서 보유할 수 있다.

김 부위원장은 지난해 9월 중앙상선 주식과 관련해 주식백지신탁심사위로부터 직무 관련성이 있다는 판단을 받았다. 이에 지난달 17일 서울행정법원에 주식백지신탁심사위를 상대로 심사결정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김 부위원장은 지난달부터 시행된 주식회사 등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감법) 시행령 개정안과 관련해 이해 상충 논란이 불거지자 백지신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개정안에는 상장사와 비슷한 강도의 회계 규제를 받는 대형 비상장사 자산 기준을 1000억원 이상에서 5000억원 이상으로 상향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자산 총액이 1717억원(지난해 말 기준)인 중앙상선은 회계감사를 피할 수 있게 되면서 김 부위원장이 시행령 개정의 직접적인 수혜 대상이 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농협중앙회, 생성형 AI 데이터 조회 기술 5건 특허 출원 농협중앙회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데이터 조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줄이고 정보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기술 확보에 나섰다. 자연어 질문만으로 필요한 데이터를 조회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농축협의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생성형 AI 기반 데이터 검색 환경에서 AI 환각을 최소화하고 데이터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5개 기술을 지난 15일 특허 출원했다고 23일 밝혔다.AI 환각은 인공지능이 잘못된 정보를 사실인 것처럼 생성하는 오류를 말한다. 생성형 AI가 업무에 활용되는 범위가 확대되면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잘못된 데이터 참조를 사전에 방지하는 기술의 중요성 2 오세훈 서울시장, '여론조사 대납 의혹' 2심 무죄…1심 뒤집혀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와 관련된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핵심 증거인 명씨 진술의 신빙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23일 서울고법 형사7부(재판장 구회근 부장판사)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 시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1심에서 선고한 벌금 1000만원과 추징금 2100만원을 뒤집은 것이다. 함께 기소된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사업가 김한정씨도 무죄를 선고받았다.오 시장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씨에게 여론조사를 의뢰해 총 10차례 결과를 제공받고, 당시 비서실장이었던 강 전 부시장을 통해 후원자인 김씨에게 조사 비용 3300 3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글로벌 AI 사례 공유…지방행정 AX 청사진 제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국내외 인공지능(AI)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지방행정의 AI 전환(AX)을 위한 실행 방안을 모색했다.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22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독일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과 공동으로 ‘제5회 AI 지역혁신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AI 전문가와 지방정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AI로 구현하는 지역 AX’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AI 기술을 활용해 지방행정의 수준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우정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의 환영사와 프레드릭 스포어 나우만재단 대표의 인사말, 이세영 행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