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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우즈벡서 'K금융' 세일즈 나서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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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5-1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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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금융위원회는 김소영 부위원장이 한국 금융회사의 중앙아시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출장은 김 부위원장이 직접 현지에서 영업 사원 역할을 수행해 한국 금융회사의 해외 진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 부위원장은 지난 17일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우즈베키스탄 핀테크협회 간 업무협약(MOU) 체결 행사에 참석했다.

해당 MOU는 양국 핀테크 산업의 상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핀테크 행사, 온라인 세미나 홍보 및 협력, 양국의 핀테크 기업 육성 프로그램 정보 등을 상호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MOU 체결 행사에는 토스, 아이벡스랩, 에프엔에스벨류 등 한국의 핀테크 업체들이 참석해 우즈벡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블록체인 기반 결제·인증 솔루션 등 국내 기술을 소개하고 향후 중앙아시아 진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부위원장은 한국 은행연합회-우즈벡 은행협회 공동 주관 세미나에도 참석했다. 해당 세미나는 한국의 디지털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금융 및 핀테크 산업 현황과 정책·제도를 소개하기 위한 자리로, 현지 금융당국 및 금융회사에서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세미나에서 '한국 금융산업 현황과 한-중앙아 금융부문 협력 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 금융산업의 현주소와 한국 금융회사들이 중앙아시아 국가에 진출함으로써 기대되는 시너지 효과 등을 강조했다.

세미나에는 은행연합회와 한국신용정보원, 한국핀테크지원센터 등은 발표자로 나섰다. 은행연합회는 우리나라 은행의 디지털 뱅킹 전략을 중심으로 발표했고, 한국신용정보원은 한국의 신용정보 인프라의 우수성 및 해외 적용 사례 등을 소개했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한국의 핀테크 산업 발전현황과 금융규제 샌드박스 등 선진화된 핀테크 지원 제도에 대해 발표했다.

김 부위원장은 18일 키르기스스탄으로 이동해 BNK 파이낸스(BNK 캐피탈의 현지 자회사) 개소식과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주최하는 환영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19일에는 BC카드와 핀테크사 스마트로, 키르기스스탄 중앙은행 산하 공기업 IPC가 참여하는 ‘키르기스스탄 금융 선진화를 위한 결제 인프라 구축 협약식’에 참석한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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