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상생 모드’ 프롭테크업계 “힘 합치지 않으면 공멸”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1-16 00:00

미스터홈즈-알스퀘어 등 상생 행보 눈길
다방, 공인중개사협회 손 잡고 영역 확장

▲ 지난해 12월, 살롱드 여의도에서 열린 ‘미스터홈즈 파트너스 송년회’에서 고상철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미스터홈즈

▲ 지난해 12월, 살롱드 여의도에서 열린 ‘미스터홈즈 파트너스 송년회’에서 고상철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미스터홈즈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건설부동산업계 전반에 닥친 금리인상 및 원자재가격 리스크로 시장이 급격하게 얼어붙으면서, 부동산 호황을 함께 누리던 프롭테크 업계에도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중소형 스타트업 프롭테크사들은 생존을 걱정해야 할 정도로 일감 감소 및 불황을 체감하고 있는 한편,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업계 리딩 컴퍼니들은 ‘혼자 살아남아봤자 의미가 없다’는 마인드로 회원사 및 협력사들과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프롭테크 플랫폼은 현장에서 뛰는 협력사들이 적극적인 영업활동에 나설수록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띄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일종의 ‘유통 채널’ 성격을 띄고 있는 업권 특성상, 현장에 돌아가는 혜택이 곧 프롭테크사들의 생존과도 직결돼있다는 주장도 있다.

기업형 부동산 네트워크 미스터홈즈부동산중개(대표 고상철, 이하 미스터홈즈)는 파트너스(부동산 중개 가맹 회원사)와의 상생을 위해 파트너스들이 매월 부담하는 로열티를 올 한 해 전면 면제하는 파격적인 결단을 내렸다.

미스터홈즈 고상철 대표는 “부동산 시장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부동산 중개사무소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필수”라며 “기업형 부동산인 미스터홈즈는 본사에서 B2B 중개 물건을 파트너스에게 지속적으로 보급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네트워크를 활용한 파트너스 간 공동중개도 활발히 추진하는 등 파트너스의 수익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로열티 면제 결정은 파트너스의 사업 경쟁력을 높이면서도 경비 부담은 줄여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돕는 상생안”이라며 “로열티 면제, 브랜드 중개 등을 통해 기존 파트너스 뿐만 아니라 새롭게 창업을 고려하는 중개인에게도 초기 부담을 줄이고 원활하게 사업을 안착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런가하면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전문 기업 알스퀘어 역시 새해를 맞아 새로운 업무 공간을 찾는 기업에 최대 4000만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신사임당’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알스퀘어는 2000만원 상당의 중개수수료(80명 근무 가능한 660㎡(200평) 사무실 기준)를 받지 않는다. 기업 이사 및 청소비, 그리고 등기이전, 근저당권 등 법무대행비도 지원한다. 사무용 가구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오피스 규모에 따라 최대 4000만원 상당의 혜택이다.

중개수수료의 경우, 행사 참여 조건 충족 시 면적 제한 없이 무료다. 지식산업센터는 제외된다. 공동중개와 임대인 수수료 미지급 등 특이사항은 별도 협의다.

알스퀘어는 “경기 침체로 사무실을 축소 이전하거나, 이를 기회 삼아 적극적인 투자로 사무실 확장 이전을 앞둔 기업들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부동산 중개 플랫폼 다방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빙하기를 만난 공인중개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특화 플랫폼’ 지위 강화에 나섰다.

다방의 프로모션은 1만 원에 다방 애플리케이션 내 아파트 매물 광고를 6개월간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다. 오는 2월 28일까지 해당 상품을 구매하는 모든 한공협 회원들에게 혜택이 제공된다.

아파트 거래시장 위축으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아파트 중개 전문 공인중개사와의 상생 협력 및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는 것이 다방 측의 설명이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유통사 줄줄이 입점에 직매입까지…쿠팡이츠, 퀵커머스 판 키운다 최근 이마트와 세븐일레븐 등 대형 유통채널들이 잇달아 쿠팡이츠에 입점하며 퀵커머스 생태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쿠팡이츠가 퀵커머스 서비스를 시작했을 당시만 해도 모회사인 쿠팡과의 경쟁관계를 이유로 대형 유통사의 참여 가능성을 낮게 보는 시각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주요 유통사들이 연이어 합류하면서 쿠팡이츠가 퀵커머스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넓혀가는 모습이다.7일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지난달부터 쿠팡이츠와 손잡고 배달 서비스를 개시했다. 현재 전국 1500여 개 점포에 적용 중이다. 이마트 역시 지난달 23일부터 창동점과 왕십리점, 목동점 등 6개 점포를 대상으로 쿠팡이츠 퀵커머스 시범 서비스를 2 야놀자, 브랜드 호스텔 ‘스테이 아리재’ 론칭…호스텔 컨설팅 진출 야놀자그룹의 호텔 개발 컨설팅 전문기업 야놀자파트너스가 브랜드 호스텔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숙박 수요 변화에 맞춰 신규 호스텔 브랜드를 선보이고, 호스텔 개발·운영 컨설팅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7일 야놀자파트너스에 따르면 신규 브랜드 호스텔 ‘스테이 아리재(Stay Arijae)’를 론칭하고 호스텔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개발 컨설팅 서비스를 강화한다.최근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여행 형태의 다양화로 호스텔 시장이 새로운 숙박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호텔보다 공용 공간과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할 수 있고 객실 구성과 운영 방식의 유연성이 높아 신규 창업이나 기존 숙박시설의 리모델링 수요도 3 “검증 없는 억측이 주주 피해 키워”…코리, ‘북경한미 미수채권 논란’ 정면 반박 코리가 북경한미약품을 둘러싼 1000억 원대 매출채권(미수금) 논란에 대해 “검증되지 않은 의혹 제기가 기업과 주주의 피해를 키우고 있다”며 정면 돌파에 나섰다. 매출채권 증가는 경영 부실이 아닌 과거 내부 감사 유출 파장과 중국 시장 악화가 겹친 결과라는 해명이다.“공식 감사 전 유출…경영상 타격 줬다”7일 업계에 따르면 코리는 1000억 원대 미수채권이 회수 불가능한 부실채권이라는 일각의 논란에 유감을 표명했다. 매출채권 증가는 경영 부실이 아닌, 중국 시장의 구조적 악화와 과거 내부 감사 여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일 뿐이라는 얘기다.임종윤 북경한미 동사장이 코리와 북경한미 양사에 영향력을 행사해 이해상충을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