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7월 5일 오후3시 여신전문금융업계 최고경영자(CEO)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만나 간담회를 가진다. 사진은 이복현 금감원장(위)과 여신금융협회 로고(아래). /사진제공=한국금융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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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이 만난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금감원장은 오는 7월 5일 오후 3시 여전업계 CEO와 취임 후 첫 회동을 가진다. 카드사 7곳과 캐피탈사 4곳의 CEO가 참석할 예정이다.
첫 상견례 자리에서는 채권 조달 금리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와 취약계층 연착륙 지원을 위한 방안 등이 논의될 것이란 전망이다.
앞서 금감원은 카드업계에 자체적으로 비상자금조달 계획을 수립하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최근 여전채 금리가 4%를 돌파하는 등 채권 조달 가격이 지속 증가하면서 여전사의 유동성 관리에 비상등이 켜졌기 때문이다.
카드사의 경우 수신 기능이 없고 필요한 자금의 대부분을 시장에서 조달하기 때문에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여전채)의 조달비중이 높다. 미국 국채 금리가 오르면 국내 국채 금리도 상승하고 여전채 금리 역시 덩달아 올라 조달 원가가 높아진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전날(23일) 기준 여전채 ‘AA+’ 3년물 금리가 4.467%를 기록했다. 여전채 ‘AA+’ 3년물 금리는 연초 2.420%로 시작해 지난 7일 4%를 돌파했으며 지난 9일부터 다시 상승하고 있다.
주요 카드사가 발행하는 채권 비중으로 보면 1년 이하와 2년물이 30%를, 3년물이 40%를 차지한다. 1년 이하 채권 만기가 도래하면서 금리 상승의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금리가 지속 상승할 경우 2년물과 3년물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리볼빙(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 확대에 따른 건전성 관리 강화 주문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지난달 말 여신금융협회와 카드사 실무진을 소집해 최근 급증하고 있는 리볼빙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최근 들어 카드사의 결제성 리볼빙 이용 잔액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 말 7개 전업 카드사(신한, KB국민, 삼성, 현대, 롯데, 우리, 하나카드)의 결제성 리볼빙 잔액은 전년 대비 17.8% 증가한 14조8489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 금감원장은 지난 20일 17개 은행장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전일 연구기관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오는 28일에는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30일에는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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