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화경기사 모아보기 하나저축은행 대표이사가 제19대 저축은행중앙회장에 당선되면서 하나저축은행은 4년만에 대표이사 교체에 돌입하게 됐다. 오화경 대표의 선거 출마로 하나저축은행 대표 교체가 예상됐던 만큼, 대행체제에 돌입하면서 차기 대표이사 선임 절차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 신임 회장의 임기가 지난 17일부터 시작됐다. 중앙회 규정상 중앙회장은 겸직이 불가능해 오화경 회장은 하나저축은행 대표직에서 물러난 상태다. 현재 하나저축은행은 이경화 리테일금융본부장 대행 체제로 전환했다.
하나금융지주 계열사 대표인사는 통상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에서 최종 후보자를 추천하면 각 계열사 이사회와 정기 주주총회 등을 거쳐 정식으로 선임하게 된다. 지난해 2월 말 임추위가 열렸던 만큼, 후보군 선정 작업에 본격 착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화경 대표가 지난 4년간의 임기 내내 호실적 행진을 이어왔던 만큼, 후임 인사 역시 영업능력이 뛰어난 인물 위주로 발탁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특히 전임 대표이사 모두 하나은행 영업본부장과 영업총괄 부사장 등을 거친 점을 감안하면 차기 대표 역시 영업통 인사 가능성이 높다.
조병제 전 대표는 영업사원 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박재호 전 대표는 리테일영업 본부장, 정수진 전 대표는 채널1영업 그룹장, 황종섭 전 대표는 영남영업 그룹장을 역임하는 등 하나금융지주 내 대표적인 '영업맨'으로 꼽혔다.
하나저축은행 차기 대표이사는 임추위에서 최종 후보자를 추천한 이후 오는 3월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하나저축은행 관계자는 "차기 대표이사 후보는 아직 확인되지 않는 상태"라고 전했다.
오화경 신임 회장은 2018년 하나저축은행 대표로 부임한 뒤, 기업의 체질 개선과 실적 상승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총 두 번의 연임에 성공했다.
지난해 하나저축은행의 연간 실적은 그동안의 기록을 뛰어넘는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2021년 연간 당기순이익 26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7.22% 증가했다. 영업이익에서는 총 86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9.48% 증가했다.
특히 2018년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늘려온 리테일 자신이 전년 대비 47% 증가하며 기업 실적을 견인하는 수익원으로 안착했다. 연체율도 1.50%를 기록하며 업권 내 최우량 수준의 자산건전성 속 실적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한편 오 신임 회장은 하나저축은행 최초로 하나금융그룹과 무관한 외부 출신 인사다. 유진증권과 HSBC은행을 거쳐 지난 2012년부터 6년간 아주저축은행 대표를 맡았다. 이후 2017년 아주캐피탈 대표이사 거쳐 2018년부터 4년 동안 하나저축은행 대표를 지낸 금융 전문가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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