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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인사체계 4직급·매니저 도입 가닥…화학적통합 속도붙나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1-14 06:00

기존 오렌지·신한 체계 탈피…직급 조정

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이 2021년 신한라이프 출범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신한라이프

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이 2021년 신한라이프 출범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신한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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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신한생명, 오렌지라이프 통합 신한라이프 직급 체계가 4단계로 가닥이 잡혔다. 임금체계 합의도 지속적으로 협의가 이뤄지고 있어 상이한 직급, 임금 체계로 지지부진했던 신한라이프 화학적 통합이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는 인사직급체계를 4개부문으로, 기존 직급이 아닌 새로운 '매니저' 직급 도입을 논의하고 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기존에 오렌지라이프가 4개, 신한생명이 5개 인사체계로 달랐으나 이를 조정하기 위해서는 4개 인사체계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라며 "직급 체계도 '주니어매니저1-주니어매니저2-시니어매니저1-시니어매니저2' 4개 직급 매니저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오렌지라이프 노조에서 요구했던 부부장급 직원 승격도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통합 전 신한생명은 '대리-과장-차장-부부장-부장' 5단계, 오렌지라이프 '대리-과장-차장-부장' 직급을 사용해왔다. 신한생명에서는 차장과 부장 사이 부부장급 직급이 존재하는 반면 오렌지라이프에서는 차장에서 바로 부장으로 승진하는 구조라 인사 체계를 가지고 있어 차장급 중 부부장급으로 임금, 직급 조정이 필요했다. 현재 60명 가량이 대상자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오렌지라이프와 신한생명은 직급체계가 달라 개선이 필요, 오렌지라이프 노조에서 반발하기도 했다. 특히 임금 차이가 많이 나 개선을 요구하는 총회도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사측에서 긍정적인 검토를 하기로 입장을 선회하면서 일단락되기도 했다. 이후 오렌지라이프 노조가 성대규닫기성대규기사 모아보기 사장과의 면담에서 신한라이프 1기 직원과의 임금 조정 등을 요청하기도 했다.

성대규 사장은 작년부터 워크숍, 전략회의 등을 추진하며 화학적통합을 위해 노력해왔다. 작년 6월 열린 신한라이프 출범 기자간담회에서 성대규 사장은 신한생명, 오렌지라이프 모두를 고려한 최선의 안을 만들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당시 성대규 사장은 기자간담회에서 "2020년 하반기부터 양사 인사 담당자가 모여 큰 틀을 만들었으며 완벽하진 않겠지만 최선의안이라고 자부한다"라며 "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 두 노조와 성실히 대화하고 타협해 인사제도의 조기 도입과 화학적 결합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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