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왼쪽)과 이대현 KDB인베스트먼트 대표가 대우건설 지분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제공=중흥건설그룹
이미지 확대보기[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올해 건설사들은 인수합병·사명변경·사업구조 개편 등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치열한 노력을 해왔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시공능력평가 업계 TOP5에 드는 대형 건설사인 대우건설이 중흥건설그룹의 품에 안긴 것이다.
중흥그룹의 대우건설 인수설은 올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인수 과정에서 DS에트웍스 컨소시엄과 경쟁구도를 벌였던 중흥그룹은 경합 끝에 지난 7월 대우건설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인수 작업 과정에서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중흥그룹은 12월 초 대우건설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
인수식에서 정창선닫기
정창선기사 모아보기 중흥그룹 회장은 “해외 역량이 뛰어난 대우건설 인수는 중흥그룹 ‘제2의 창업’과도 같다”면서 “어떠한 외적 환경의 변화나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는 세계 초일류 건설그룹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을 것”이라고 밝혔다.중흥은 이와 관련 ▲독립경영 및 임직원 고용승계보장 ▲부채비율 개선 ▲임직원 처우개선 ▲핵심가치(도전과 열정,자율과 책임)의 고양 ▲내부승진 보장 ▲능력 위주의 발탁 인사 등 현안사항을 선별하고 향후 중점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노동조합과도 성실한 협의를 통해 상생하는 방향을 찾아가기로 했다.
구 SK건설이 친환경기업으로의 변신을 선언하며 ‘SK에코플랜트’로 재탄생한 것 역시 올해 5월의 일이다. 바뀐 사명인 SK에코플랜트는 친환경을 의미하는 ‘에코(Eco)’에, 심는다는 의미의 ‘플랜트(Plant)’를 합성한 용어로, ‘지구를 위한 친환경 아이디어와 혁신 기술을 심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바뀐 사명에 걸맞게 ESG를 기업 경영의 새로운 핵심 가치로 삼고 친환경·신에너지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들은 2023년까지 총 3조원을 투자해 친환경 신사업 개발과 기술혁신기업과의 M&A를 추진하는 동시에,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사업초기부터 하나의 팀으로 협력하는 오또(OTO, One Team Operation) 플랫폼을 구축해 소통 강화에 나서고 있다.
GS그룹 자회사인 자이S&D도 S&I코퍼레이션 건설사업부인 S&I건설을 인수에 나서며 사업영역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S&I건설은 자이S&D보다 큰 규모의 기업이다. S&I건설의 연간 매출액은 1조원 대, 예상 순이익은 500억원인 반면 증권업계에서 예상하는 자이S&D의 내년 매출액은 5360억원, 순이익 390억원 수준이다.
자이S&D 관계자는 “S&I건설은 LG그룹에 특화돼 있다. 인수 후에도 그 사업구조를 그대로 이어갈 것”이라며 “향후 S&I건설의 재무실적은 자이에스앤디의 연결손익으로 반영된다”고 말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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