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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은행원 평균 연봉킹은 씨티…금융지주는 KB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4-01 15:40

4대은행 중에서는 하나 1위…퇴직자·성과급이 순위 좌우

지난해 은행원 평균 연봉킹은 씨티…금융지주는 KB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지난해 은행 직원 평균 연봉킹은 한국씨티은행으로 나타났다. 금융지주 중에서는 KB금융지주가 최상위였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와 은행연합회에 공시된 사업보고서를 종합하면, 2019년 국내 은행 15곳(지방·국책·외국계 등 포함)의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은 8940만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은행 별로 보면 한국씨티은행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이 1억7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4대 시중은행 중에서는 하나은행 1억100만원, KB국민은행 9900만원,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각 91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지방은행으로 넓히면 BNK부산은행 9100만원, DGB대구은행 9000만원으로 대형 시중은행 수준 못지 않았다.

인터넷전문은행의 경우 케이뱅크가 8200만원으로 카카오뱅크(7100만원)보다 높았다.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은 9200만원, IBK기업은행은 8100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4대 금융지주 중에서는 KB금융지주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이 1억4700만원으로 1위였다. 2018년 임금인상 소급분 및 보로금이 포함된 수치다. 이어 하나금융지주 1억3500만원, 우리금융지주 1억2200만원, 신한금융지주 1억1500만원 순이었다.

은행권에서는 억대의 퇴직금이 일회성 반영됐거나, 전년도 성과급이 이후 반영된 영향 등이 1인당 평균 급여액을 끌어올린 주요인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은행업계 관계자는 "퇴직자 규모 증감에 따라 영향을 받는 만큼 평균 급여가 대표성을 갖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추세적 차원에서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한편, 주요 은행그룹 CEO(최고경영자) 중에서는 김정태닫기김정태기사 모아보기 하나금융지주 회장,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이 지난해 보수 상위를 차지했다.

금융지주 중에서는 김정태 회장이 지난해 24억97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고, 은행장 중에서는 박진회 행장이 18억96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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