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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부산 등 3040 인구많은 지역서 중소형 아파트 인기…올해도 분양 열풍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1-31 09:16

60~85㎡ 선호 높아… 자녀 위한 선택 및 투자 관점에 청약 나선 듯
상반기 중소형에서 중대형까지 3040대 수요 아우르는 주요 단지 분양

유림E&C '양주옥정 유림노르웨이숲' 투시도/ 사진=리얼투데이

유림E&C '양주옥정 유림노르웨이숲' 투시도/ 사진=리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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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지난해에는 30·40대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중소형’ 아파트의 선호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서울 및 수도권 그리고 경남과 부산 등 영남권에서 그 인기가 높고, 주요 주택형 별로는 전용면적 60~85㎡ 이하 주택형 선호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행정안전부의 ‘행정구역 5세별 주민등록인구’(19년 기준)를 분석한 결과, 전국에서 30·40대 인구수는 총 1,545만4,254명으로 전체 인구수(5,184만9,861명)의 29.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30·40대 인구는 경기도가 421만6,025명으로 가장 많은 수치를 보였고 △서울(307만942명) △경남(96만5,961명) △부산(95만3,492명) △인천(91만1,150명) 등 순으로 많았다.

특히 이들 5개 지역의 지난해 총 청약자수(1~2순위)는 전국(234만5,144명)의 50.31%(118만45명)에 달했다. 청약자들의 대다수는 전용면적 60~85㎡ 이하 중소형 주택형에 총 60만304명(50.87%)이 청약했으며 △전용면적 85㎡ 초과 34만9,238명(29.59%) △전용면적 60㎡ 이하 23만503명(19.53%) 순으로 나타났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30·40대가 많은 젊은 도시라는 점에 힘입어 1~2명의 자녀를 위해 소형보다는 중소형으로 청약에 나서는 경향이 드러난 것 같다”며 “또한 철저한 실수요자 관점 이외에도 중장기적으로는 중대형 가구에서 전세로 살던 이들이 집 면적을 낮춰 다운사이징에 나서는 점에 착안해 투자 관점으로 청약에 나선 이들도 많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답하기도 했다.

오는 2월부터는 경기와 서울, 경남, 부산, 인천 등 이들 5개 지역에서 주요 분양 단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중소형 주택형을 포함해 중대형 주택형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단지가 공급될 예정인 만큼 많은 30·40대 수요자들이 상반기 분양시장을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경기에서는 ㈜유림E&C가 2월 경기 양주 옥정신도시 A-20(1)블록에 들어서는 ‘양주옥정 유림노르웨이숲’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5층, 14개동, 전용면적 72~84㎡, 총 1,140세대로 전 세대 4Bay 판상형 구조에 입주민의 상황에 맞게 변경 가능한 알파룸을 제공하며, 3면 발코니 확장(전용면적 72㎡ 제외)이 적용된 중소형 확장 평면으로 공급된다.

유치원부터 초·중·고교(개교 예정 포함) 모두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과 실내놀이터, 온실하우스(보타닉가든), 키즈도서관 등 키즈 중심의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구리-포천 고속도로의 이용이 쉽고 서울지하철 7호선 옥정역(예정)과 GTX-C노선 덕정역(예정)을 통해 강남권역으로 환승 없이 빠르게 이동도 가능하다.

서울에서는 GS건설이 4월 동작구 흑석뉴타운 3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흑석3구역 자이(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20층, 26개동, 전용면적 33~99㎡, 총 1,772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370세대가 일반에 분양될 계획이다. 은로초교와 중앙사대부속중이 단지와 인접해 있고 중앙대학교, 중앙대학교 병원, 서울지하철 9호선 흑석역이 가깝다.

경남에서는 반도건설이 3월 창원시 성산구 사파지구 공1블록에 들어서는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15층, 17개동, 전용면적 59~85㎡, 총 1,04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창원지방법원, 검찰청을 비롯해 대형마트, 백화점 등이 밀집된 중심상업지구와 가까워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삼성물산, 대림산업,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5월 부산 연제구 거제동 거제2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거제2구역 래미안(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49~84㎡, 총 4,470세대 규모로 이중 2,759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부산지하철3호선 종합운동장역이 인접해 있으며 홈플러스, 사직야구장, CGV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과도 가깝다.

인천에서는 현대건설이 4월 인천 연수구 송도랜드마크시티 6·8공구 A14블록에 짓는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32㎡, 총 1,110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과 인접해 있으며 단지 인근에는 해양3중을 비롯해 다양한 규모의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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