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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장 인사시계 다시 삐끗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2-31 19:29

윤종원 전 청와대 경제수석 급부상…노조측 '낙하산' 반발

△ IBK기업은행 본점 / 사진= IBK기업은행

△ IBK기업은행 본점 / 사진= IBK기업은행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차기 IBK기업은행장으로 윤종원닫기윤종원기사 모아보기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IBK기업은행 노조의 반대 목소리가 크게 대립하고 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종원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차기 IBK기업은행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 은행장은 금융위원회 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는 자리다. 앞서 청와대에서 반장식 전 청와대 일자리수석(행시 21회)을 행장으로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IBK기업은행 노조의 '낙하산 반대' 목소리가 거센 가운데 선회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윤종원 전 수석은 행시 27회로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국제통화기금(IMF) 상임이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 등을 역임했다.

하지만 임명 절차가 순조롭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IBK기업은행 노조 등은 31일 국회 정론관에서 새 IBK기업은행장 선임과 관련 "청와대의 일방적인 낙하산 인사"라며 비판 기자회견을 열었다. 조합원만 10만여명에 달하는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한 목소리를 냈다.

금융권에 안팎에서는 IBK기업은행이 최근 세 차례 연속 내부 출신 행장을 낸 점도 이번에 외부인사 반대 기류가 강한 배경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IBK기업은행은 이달 27일 김도진닫기김도진기사 모아보기 전 행장이 임기만료로 물러났지만 후임 행장이 전해지지 않아 이튿날인 28일자로 직무대행 체제로 돌입했다. 중소기업은행법에 따라 임상현 현 수석부행장(전무이사)이 행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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