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진기사 모아보기 행장이 '현장의 힘' 메시지를 임직원에 전했다. 김도진 행장은 27일 서울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여러분의 모습을 직접 보고 진짜 목소리를 듣는 일 만큼은 남에게 맡기고 싶지 않았다"며 현장을 강조했다. 김도진 행장은 재임 중 691개 모든 점포를 방문하는 현장 경영을 실천했다.
김도진 행장은 "격변의 시기에는 현장의 살아있는 정보만이 올바른 판단과 결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저의 마지막 행선지를 군산으로 정한 것도 지역은행마저 철수한 군산지역의 산업단지와 상권 그리고 주민들의 삶까지 짚어보고 우리가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가늠해 보기 위함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도진 행장은 "중국의 사드 보복과 일본과의 무역 분쟁 초기에도 책상보다는 현장에서 그 피해를 파악했고 중소기업을 보호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도진 행장은 3년동안 지향했던 중소기업과의 '동반자금융'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뿌듯함을 표시했다. 또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이 우리나라 창업 생태계에 생기를 불어넣었다는 점도 강조했다.
IBK기업은행 첫 해외 인수합병(M&A)인 IBK인도네시아은행 출범을 통해 아시아 중소기업 금융 교두보를 마련했고, 중소기업 경영지원 디지털 플랫폼 '박스(BOX)'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꼽았다.
마지막으로 "경제위기는 곧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위기"라는 점에서 현장에서 역할을 당부키도 했다. 김도진 행장은 "2만 7000여 개가 넘는 영세 소기업을 도왔다"며 "앞으로도 더 어렵고, 더 간절한 곳에 IBK의 진정성 있는 노력이 투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도진 행장은 1985년 IBK기업은행에 입행해 본부기업금융센터 센터장, 전략기획부장, 남중지역본부 본부장, 남부지역본부 본부장, 경영전략그룹 부행장을 거쳐 2016년 은행장에 올랐다.
한편, 김도진 행장이 임기 만료로 물러났지만 후임 행장이 전해지지 않아 직무대행 체제로 돌입한다. 중소기업은행법에 따라 임상현 현 수석부행장(전무이사)이 행장 직무대행을 맡는다.
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 은행장은 금융위원회 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는 자리다. 금융권에서는 청와대에서 차기 행장으로 반장식 전 청와대 일자리수석(행시 21회)을 유력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IBK기업은행 노조에서 '낙하산 반대' 목소리를 강력하게 내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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