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떠나는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현장의 힘" 메시지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2-27 11:26

27일 후임 늦어지며 이임식 진행…직무대행 체제 돌입 수순

12월 27일 IBK기업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김도진 행장이 이임사를 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

12월 27일 IBK기업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김도진 행장이 이임사를 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IBK기업은행 25대 은행장 3년 임기를 마친 김도진닫기김도진기사 모아보기 행장이 '현장의 힘' 메시지를 임직원에 전했다.

김도진 행장은 27일 서울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여러분의 모습을 직접 보고 진짜 목소리를 듣는 일 만큼은 남에게 맡기고 싶지 않았다"며 현장을 강조했다. 김도진 행장은 재임 중 691개 모든 점포를 방문하는 현장 경영을 실천했다.

김도진 행장은 "격변의 시기에는 현장의 살아있는 정보만이 올바른 판단과 결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저의 마지막 행선지를 군산으로 정한 것도 지역은행마저 철수한 군산지역의 산업단지와 상권 그리고 주민들의 삶까지 짚어보고 우리가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가늠해 보기 위함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도진 행장은 "중국의 사드 보복과 일본과의 무역 분쟁 초기에도 책상보다는 현장에서 그 피해를 파악했고 중소기업을 보호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도진 행장은 3년동안 지향했던 중소기업과의 '동반자금융'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뿌듯함을 표시했다. 또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이 우리나라 창업 생태계에 생기를 불어넣었다는 점도 강조했다.

IBK기업은행 첫 해외 인수합병(M&A)인 IBK인도네시아은행 출범을 통해 아시아 중소기업 금융 교두보를 마련했고, 중소기업 경영지원 디지털 플랫폼 '박스(BOX)'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꼽았다.

마지막으로 "경제위기는 곧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위기"라는 점에서 현장에서 역할을 당부키도 했다. 김도진 행장은 "2만 7000여 개가 넘는 영세 소기업을 도왔다"며 "앞으로도 더 어렵고, 더 간절한 곳에 IBK의 진정성 있는 노력이 투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도진 행장은 1985년 IBK기업은행에 입행해 본부기업금융센터 센터장, 전략기획부장, 남중지역본부 본부장, 남부지역본부 본부장, 경영전략그룹 부행장을 거쳐 2016년 은행장에 올랐다.

한편, 김도진 행장이 임기 만료로 물러났지만 후임 행장이 전해지지 않아 직무대행 체제로 돌입한다. 중소기업은행법에 따라 임상현 현 수석부행장(전무이사)이 행장 직무대행을 맡는다.

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 은행장은 금융위원회 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는 자리다. 금융권에서는 청와대에서 차기 행장으로 반장식 전 청와대 일자리수석(행시 21회)을 유력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IBK기업은행 노조에서 '낙하산 반대' 목소리를 강력하게 내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재생에너지ㆍAI데이터센터...이호성號 하나은행, 장기 인프라 집중 [은행 부동산금융 돋보기] 이호성 행장이 이끄는 하나은행의 부동산금융 핵심은 미래 먹거리에 대한 ‘중장기 인프라’ 투자에 있다.하나은해은 하나금융이 민간 자금의 생산적 금융 분야 유입을 위해 조성한 5000억 규모의 인프라펀드에 참여함으로써, AI 데이터센터와 신재생에너지, 디지털 인프라 등 미래 산업과 연결되는 프로젝트 금융에 집중하고 있다.나아가 데이터센터 개발의 강자로 부상한 GS건설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단순 투자자를 넘어 금융설계를 함께하는 동반자 위치로의 발전까지 꾀하고 있다.5000억 규모 ‘하나모두성장인프라펀드’, 중장기 투자 핵심가계대출 관리와 부동산 경기 불확실성으로 주택담보대출과 전통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2 DQN강태영號 농협은행, 기술대출 건수 증가율 '최고'···지원 범위 '확대' [은행권 기술금융 점검①] 생산적 금융 강화 기조 속에서 은행권 기술신용대출이 다시 늘어나는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은행별 전략은 엇갈렸다.NH농협은행은 대출 건수를 늘리며 더 많은 유망 기술 기업을 지원했고, KB국민은행도 4대 은행 중에서는 가장 적었던 대출 규모를 끌어올리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대출 대비 기술신용대출 비중이 50%를 넘어설 만큼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기업은행, 중기대출 절반이 기술금융은행권에서 기술금융의 선봉에 서 있는 곳은 기업은행이다.기술금융은 담보나 재무제표보다 기업의 기술력과 사업화 가능성을 평가해 자금을 공급하는 제도다.기업은행의 기술신용대출 잔액은 2025년 3월 120조1000억원 수준에서 2026년 3월 1 3 이동익·정윤호 해빗팩토리 대표, 데이터로 보험·대출 중개 혁신… AI 기술 고도화 [글로벌 핀테크 도약] 이동익·정윤호 해빗팩토리 대표가 내년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보험·대출 중개 시장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보험 설계사 업무 자동화부터 미국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시장 공략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국내에서 검증한 AI 금융 기술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특히 중소벤처기업부의 '유니콘브릿지' 사업에 핀테크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되며 AI 기반 금융 자동화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해빗팩토리는 확보한 지원금을 바탕으로 AI 엔진 고도화와 미국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해빗팩토리는 내년 IPO를 앞두고 AI 기반 금융 자동화 기술과 데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