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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 1등차 파격 변신 눈길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1-25 00:00

그랜저, 1등차 파격 변신 눈길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외부 시선 보다 나의 만족과 신념을 중시하는 것. 더 뉴 그랜저가 보여주는 새로운 성공의 가치입니다.”

현대자동차 준대형세단 그랜저가 불과 3년만에 대대적인 변화를 거쳤다.

헤드램프와 그릴이 합쳐진 듯한 전면부가 가장 먼저 눈에 띄지만, 신형 그랜저 디자인을 책임 진 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는 변화를 내부에서부터 살펴보라고 조언한다. 구형 대비 4cm가 확장된 휠베이스로 인해 뒷좌석이 더욱 넉넉해졌다.

공간은 탑승자 감성을 만족시키는 IT기능들로 채웠다. 최초로 탑재된 능동형 공기청정 시스템은 실내 공기상태를 체크하고 모니터를 통해 매우 나쁨에서 좋음까지 4단계로 나눠 보여준다. 미세먼지 필터성능도 초미세먼지 포집률 기준 기존 94%에서 99%까지 향상시켰다는 설명이다.

장거리 운전자를 위한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도 업그레이드 됐다. 운전자 체형에 맞게 시트와 등받이 등을 자동으로 바꿔주는 기능인데, 신형 그랜저에는 허리 지지대를 4방향으로 작동해 척추 피로를 풀어주는 기능이 더해졌다.

계기판과 내비게이션도 12.3인치로 더욱 커지고, AI 음성 기능을 통해 창문이나 열선시트가 동작하도록 업그레이드됐다.

편리한 주행을 위한 기능도 돋보인다.

신형 그랜저에는 전방충돌방지보조-교차로 대향차(FCA-JT)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전방충돌방지보조는 직선로에서 앞선 차량 등이 있으면 지속적으로 경고를 보내주는 안전기술이다.

이미 현대기아차 신차에 기본적용되고 있는 기술이다. 여기에 교차로에서 좌회전을 할 때에도 차량 유무를 알려주는 ‘교차로 대향차’가 추가됐다.

또 차량 후진 시 바닥에 LED 조명을 쏘아 주변에 내 진로를 알리는 ‘후진 가이드 램프’는 중간트림인 익스클루시브부터 기본화된다.

엔진 라인업은 2.5 가솔린, 3.3 가솔린, 2.4 하이브리드, 3.0 LPi 등 4종으로 큰 변화가 없다.

기존 2.4 가솔린 엔진은 신형 2.5 스마트스트림 엔진으로 교체됐다. 기존 모델 대비 각각 8마력, 0.8kgf·m씩 늘었다. 연비도 타이어별로 1L 당 0.3km~0.7km 개선이 이뤄졌다.

3.0 가솔린은 형제차 기아 K7에 넘겨주고 3.3 모델만 운영된다.

일반인 구매가 가능해진 LPG 모델 트렁크에 탑재된 탱크는 실린더형에서 공간활용성이 향상된 도넛형으로 바꿨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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