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9시11분 현재 롯데리츠는 시초가 대비 21.20%(1060원) 오른 6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는 5000원이다.
올해 시장 최대어로 불리는 롯데리츠는 지난 3월 설립된 롯데쇼핑의 백화점과 마트, 아울렛 등 부동산 10개 점포의 유동화를 목적으로 하는 부동산투자회사다.
롯데리츠는 이달 11일까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 접수를 받은 결과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358:1, 일반청약 경쟁률 63:1 등 사상 최대 흥행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으로는 4조7600억원이 몰렸다.
목표로 제시한 배당수익률은 연 6.39%이다. 리츠에 편입한 매장의 평균 임대차 계약기간이 10년인 만큼 장기간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