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기사 모아보기 KDB산업은행 회장이 14일 국정감사에서 유의동 바른미래당 의원의 KDB생명 매각과 관련된 질문에 “KDB생명의 매각가를 시장에서는 2000~3000억 원에서 7000~8000억 원까지 보고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이동걸 회장은 "가격에 대해 말하긴 어렵지만 시장에서는 2000억~3000억원에서 7000억~8000억원까지 보고 있다"며 "경영정상화가 되고 있는데 조금 더 받겠다고 안고있는 것 보다는 원매자가 있을때 파는 것이 시장에도 좋다고 생각해 매각하려고 한다"고 부연했다.
산업은행은 지난달 30일 KDB생명 매각을 위해 매각주간사 CS/삼일회계법인, 재무실사 삼일회계법인, 계리실사 밀리만, 법무실사 광장을 선임했다고 밝히며 매각 공고를 공식화 했다. 산업은행은 2010년 3월 금호그룹 구조조정 과정에서 PEF(사모펀드)를 통해 KDB생명(옛 금호생명)을 인수해 세 차례 매각을 추진했지만 최저입찰가액 하회 등으로 적격 매수자를 찾지 못해 매각이 무산돼 왔다.
이번 매각에서 역시 KDB생명은 오는 2022년 도입 예정인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을 앞두고 자본확충 부담이 여전히 큰 상황이다. 또 생보시장 전반의 포화로 인한 시장 불황이 부담으로 다가와 섣불리 보험 M&A에 나서려는 구매자들이 없어 흥행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올해 상반기 국내 24개 생명보험사 잠정 순이익은 2조 128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4% 줄어드는 등 전반적인 불황이 장기화되는 모습이다. 특히 KDB생명의 경우, 자본확충을 위해 발행했던 영구채와 후순위채권 등의 이자비용 부담도 적지 않을 것이라는 시장 분석도 나온다.
게다가 KDB생명의 주요 구매자가 되어야 할 국내 금융지주들은 여전히 조심스러운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구매자 후보 가운데 하나였던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은행의 DLF 손실 사태로 정신이 없는 상황이고, KB금융지주 등 다른 구매후보들도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금융지주 한 관계자는 “보험 M&A의 경우 IFRS17를 전후로 현재보다 더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매물이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당장 나서기보다는 시장의 상황을 지켜보고 천천히 나서도 늦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밝혔다.
이에 보험업계는 KDB생명이 국내 금융지주가 아닌 중국 등 해외자본에 매각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KDB생명은 최근 이사회를 통해 사장·수석부사장에게 매각 성공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하는 안을 의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국감에서 이동걸 회장은 '매각 성공시 경영진에 인센티브를 주기로 한 것이 논란이 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KDB생명 경영진은 시장의 임금 수준보다 낮게 받고 있고 이에 대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며 "또 지난 7~8년간 (매각에)실패한 것은 빨리 매각하는 것보다 3년간 자기 자리를 지켜려는 모럴 해저드가 있었다고 판단한 것"이라는 해명을 내놓았다.
이 회장은 "인센티브 상한액을 정했는데 그 4분의 1이라도 받으면 다행"이라며 " 30억원을 그냥 일률 지급하는 것도 아니고 성과 따라 준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이 날 국감에서 이 회장은 바른미래당 이태규 의원이 목적성, 수익성 담보가 어려운 KDB캐피탈, KDB생명을 계속 가지고 있어야 할 필요성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 "KDB생명은 산업은행과 접점이 없어 조속히 정상화를 해 매각하려고 한다"며 매각 의사를 재확인하기도 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이은호 롯데손보 대표 3연임…최원진 사장 사임 속 매각 전략 변화 주목 [2026 주총 미리보기]](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603181655080893009efc5ce4ae118235548.jpg&nmt=18)


![[그래픽 뉴스] “AI가 소프트웨어를 무너뜨린다? 사스포칼립스의 진실”](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6030416113601805de68fcbb3512411124362.jpg&nmt=18)
![[그래픽 뉴스] “돈로주의 & 먼로주의: 미국 외교정책이 경제·안보에 미치는 영향”](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602261105472649de68fcbb3512411124362_0.jpg&nmt=18)
![[그래픽 뉴스] 워킹맘이 바꾼 금융생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602021638156443de68fcbb3512411124362_0.jpg&nmt=18)
![[그래픽 뉴스] 매파·비둘기부터 올빼미·오리까지, 통화정책 성향 읽는 법](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6022714105702425de68fcbb3512411124362.jpg&nmt=18)
![[그래픽 뉴스] 하이퍼 인플레이션, 왜 월급이 종잇조각이 될까?](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601141153149784de68fcbb3512411124362_0.jpg&nmt=18)
![[AD] 현대차, 글로벌 안전평가 최고등급 달성 기념 EV 특별 프로모션](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60106160647050337492587736121125197123.jpg&nmt=18)
![[AD] 현대차 ‘모베드’, CES 2026 로보틱스 부문 최고혁신상 수상](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60105103413003717492587736121125197123.jpg&nmt=18)
![[AD] 기아 ‘PV5’, 최대 적재중량 1회 충전 693km 주행 기네스 신기록](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1105115215067287492587736121125197123.jp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AD]‘황금연휴에 즐기세요’ 기아, ‘미리 추석 페스타’ 이벤트 실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03093618029117492587736121166140186.jpg&nmt=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