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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한글날 맞아 글꼴 '메로나체' 무료 배포

구혜린 기자

hrgu@

기사입력 : 2019-10-08 10:05

빙그레체, 빙그레체Ⅱ, 따옴체 이어 4번째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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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가 새로운 한글 글꼴 '빙그레 메로나체'를 무료로 제작・배포한다. /사진제공=빙그레

빙그레가 새로운 한글 글꼴 '빙그레 메로나체'를 무료로 제작・배포한다. /사진제공=빙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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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빙그레가 새로운 한글 글꼴 '빙그레 메로나체'를 무료 배포한다고 8일 밝혔다.

빙그레 메로나체는 아이스크림 '메로나'의 제품 로고 디자인을 소재로 개발됐다. 빙그레가 비용을 부담하고 세종대왕기념사업회와 한국글꼴개발연구원이 자문을, 윤디자인그룹이 디자인을 맡았다.

빙그레 메로나체는 메로나 아이스크림의 네모난 형태와 산뜻한 맛을 글꼴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메로나 로고에서 영감을 받아 '메', '나', 'L' 문자에는 특별한 사각형 디자인을 삽입했다. 메로나는 빙그레를 대표하는 스테디셀러 아이스크림이다.

빙그레 메로나체는 8일부터 빙그레 서체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할 수 있다.

자문을 맡은 세종대왕기념사업회는 "빙그레 메로나체는 훈민정음 창제 원리를 준수함과 동시에 메로나의 특징을 잘 살려낸 글꼴"이라며 "많은 국민들이 사용해 한글 글꼴 보급과 확대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9일 한글날이 창립기념일인 빙그레는 국내 상장 기업 중 거의 유일하게 순 한글 기업명을 사용하고 있다. 빙그레는 한글이 다른 글자에 비해 글꼴 수가 부족하다는 것에 착안해 2015년부터 한글 글꼴의 개발, 보급에 나섰다. 앞서 배포된 빙그레체와 빙그레체Ⅱ, 빙그레 따옴체의 합산 다운로드수는 총 100만건을 넘어섰다.

빙그레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글 관련 후원 사업을 지속해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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