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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해외 진출 국가 15개국 더 늘릴 것"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9-06 12:05

창립 73주년 "세 번째 용산 시대 힘차게 개척하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해외 진출 국가 15개국 더 늘릴 것"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서경배닫기서경배기사 모아보기 아모레퍼시픽 회장(사진)이 창립 73주년을 기념하며 해외 시장 개척 의지를 다졌다.

서 회장은 지난 5일 오후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열린 '창립 73주년 기념식'에서 "혁신 상품의 개발, 고객 경험의 혁신, 디지털 활용에 매진해 달라"며 "이를 위해서는 개방, 정직, 혁신, 친밀, 도전이라는 다섯 가지 '우리의 가치'를 기반으로 한 '고몰입 조직'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해외 진출 국가를 30개국으로 늘리기 위한 당부다. 아모레퍼시픽은 현재 15개국에 진출해 있다. 해외시장 매출은 지난해 기준 전체의 약 32%에 달한다. 중국, 아세안, 북미 등 3대 주요 시장을 거점으로 글로벌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서유럽, 중동 등 신시장 진출 기회도 탐색하고 있다.

서 회장은 "아모레퍼시픽 본사가 위치한 용산은 한반도를 넘어 새롭게 열리는 유라시아 시대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걸어온 길보다 더 먼 길을 바라보며 세 번째 용산 시대를 힘차게 개척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구성원 모두의 성장을 추구하는 '재미있고 의미있는 일터로서의 더 좋은 회사'를 만들자"고 덧붙였다.

1945년 9월5일 창립한 아모레퍼시픽은 아시아 미(美)의 정수를 세계에 전파하겠다는 기업 소명,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의 실현을 위해 정진해왔다. 국내 최초 화장품 연구소 설립, 국내 최초의 화장품 해외 수출, 국내 최초 한방 화장품 출시 등을 통해 지난 73년간 국내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뷰티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1990년대 초부터 글로벌 브랜드 전략을 추구하며 2000년대 이후 글로벌 시장 확장 및 성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소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또한 지속해서 확장해왔다. 용산 신본사 건축을 완료하며 세 번째 용산 시대를 연 아모레퍼시픽은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로서의 원대한 여정을 이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날 창립기념식에는 국내외 임직원, 아모레 카운셀러, 협력업체 관계자 등 430명이 참석했다. 우수 카운셀러 및 협력업체, 장기 근속자와 모범사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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