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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 1분기 영업익 1.3조…전년 동기比 58% 성장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5-07 17:03

매출 8조1409억, 전년 동기比 20% 증가
고수익 프로젝트 확대·생산성 향상 영향

HD한국조선해양 CI. /사진제공=HD현대

HD한국조선해양 CI. /사진제공=HD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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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HD현대 조선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정기선닫기정기선기사 모아보기, 김형닫기김형기사 모아보기관)이 올해 1분기 전 사업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표를 받았다. 조업일수 감소라는 계절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고수익 친환경 선박 매출 비중 확대와 해양 부문 수익성 개선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HD한국조선해양은 2026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8조1409억 원, 영업이익 1조3560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2%, 57.8%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12월 1일 HD현대미포와 합병해 새롭게 출범한 통합 HD현대중공업은 매출 5조9163억 원, 영업이익 9054억 원을 기록했다.

HD현대마린엔진은 엔진 판매 단가 상승과 인도 물량 증가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0.8% 증가한 1335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26억 원으로 216.5% 증가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 역시 모듈 판매량 증대와 판가 인상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7.65 증가한 1599억 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 290억 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사업 부문별로 조선 부문은 생산성 확대와 제품 믹스 개선 효과로 매출 6조6963억 원, 영업이익 1조1107억 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6%, 42.1% 증가했다.

엔진기계 부문은 글로벌 친환경 규제 강화로 이중연료 엔진 수요가 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5%, 41.3% 증가한 7170억 원과 2181억 원을 기록했다.

해양플랜트 부문은 프로젝트 공정률 상승과 비용 절감 효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3.8% 증가한 4578억 원, 영업이익은 1212.1% 증가한 866억 원을 기록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대형 탱커선을 중심으로 신조 발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가스선과 컨테이너선 발주도 지속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미국 내 대형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입찰이 본격화되며 LNG선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 선별 수주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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