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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1분기 영업익 2731억…고부가선·FLNG 호조에 전년 동기比 122%↑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4-30 16:26

매출 2조9000억, 전년 동기比 16% 증가
고수익 LNG선 건조 확대로 수익성 개선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사진제공=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사진제공=삼성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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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최성안)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리며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9023억 원, 영업이익 2731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22% 올랐다.

이번 호실적 배경에는 조선과 해양 부문의 고른 활약이 있었다.

조선 부문에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주력 선종 건조 물량이 늘어난 가운데, 글로벌 생산 다각화 전략이 실효를 거두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해양 부문에서는 말레이시아 제트엘엔지(ZLNG)와 캐나다 시더(Cedar), 모잠비크 코랄(Coral) 등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설비(FLNG) 프로젝트 공정 진행이 속도를 내면서 매출이 증가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실적 가이던스로 제시한 매출 12조8000억 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생산 물량 확대 영향으로 2분기부터 매출액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라며 "3년치 이상 양호한 수주 잔고를 기반으로 안정적 수익 창출 토대를 단단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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