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금융위원장 “신한투자증권 1300억 손실 사태, 철저히 검사 후 조치”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신한투자증권에서 발생한 1300억원 규모 상장지수펀드(ETF) 선물 매매 운용 손실 사태와 관련해 철저한 검사·조사를 지시했다.김 위원장은 14일 금융위 간부 간담회를 열고 “금융권에서 각종 ...
2024-10-14 월요일 | 한아란 기자
4대 금융, 3분기도 순이익 개선…KB, '리딩금융' 지킬듯 [금융사 2024 3분기 실적 전망]
4대 금융지주가 올해 실적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대출 성장세가 지속된 영향으로 이자이익 증가에 힘입어 올 3분기에도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전망된다.1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대 금융지...
2024-10-14 월요일 | 한아란 기자
2024 리딩뱅크 차지할 은행장은 이재근 vs 정상혁 vs 이승열 3파전
4대 금융지주(KB국민·신한·하나·우리)가 올해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연간 기준 리딩뱅크 윤곽도 드러날 전망이다. 올 상반기 시중은행 선두 자리를 차지한 신한은행이 기세를 몰아갈지, 2년 연속 순이익...
2024-10-14 월요일 | 한아란 기자
BNK·JB금융 계열 은행장 4인…수익확보·내부통제 공들인다
5대 금융지주가 연말 임기가 만료되는 은행장 승계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지방금융지주 산하 은행도 은행장 후임 인선 절차를 밟는다. 지역 경기 악화를 감안하면 ‘안정’ 인사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지만 재무 성과...
2024-10-14 월요일 | 한아란 기자
3년 2개월 만의 '피벗'에도…은행 대출 금리 영향은 제한적 [한은 기준금리 인하-은행]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1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면서 피벗(통화정책 전환)에 나선 가운데 실질적인 대출금리 인하 효과는 당분간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이미 시장금리가 기준금리 인하를 반영한 상...
2024-10-11 금요일 | 한아란 기자
김병환 "가계대출 총량 안정화 노력"…임종룡 "부당대출 책임질 것" (종합) [2024 국감]
10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가계대출 급증과 우리은행 부당대출 사태가 도마에 올랐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가계대출 증가폭이 9월 상당 폭 둔화했다며 안정화 조치를 단계적으로 시행...
2024-10-11 금요일 | 한아란 기자
국감장 선 임종룡 회장 "부당대출 깊은 책임감…자회사 임원 인사권 포기" (종합) [2024 국감]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10일 국정감사에서 우리은행의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 사태와 관련해 "제가 잘못해서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지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향후 거취와 관련해선 지금 당장은 조...
2024-10-10 목요일 | 한아란 기자
김병환 "우리은행 부당대출 미보고, 금융당국 해석이 우선" [2024 국감]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우리은행에서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사건을 금융감독원에 보고하지 않은 것에 대해 "감독당국 해석이 우선"이라며 사실상 보고 대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금융지주...
2024-10-10 목요일 | 한아란 기자
김병환 금융위원장 “가계부채 경상성장률 이내 관리…부동산 PF 연착륙 유도” [2024 국감]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10일 "가계부채에 대해서는 연간 증가율을 경상성장률 이내로 관리한다는 목표하에 상환능력 범위 내에서 대출이 이뤄지도록 스트레스 DSR 등 안정화를 위한 조치를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2024-10-10 목요일 | 한아란 기자
5대 은행, 5년간 접대비로 6200억 지출…매년 1200억원 써 [2024 국감]
은행권이 최근 5년 6개월간 접대비로 쓴 업무추진비 금액이 9500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 매년 1200억원을 접대비로 지출했다. 9일 김현정 더불어민주...
2024-10-09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은행권, 5년간 희망퇴직금으로 6.5조 썼다...최다 지급 은행은 [2024 국감]
주요 은행들이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희망퇴직자에게 법정퇴직금을 제외하고 특별퇴직금 등 희망퇴직금으로 지급한 금액이 6조5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희망퇴직자 1인당 4억원을 웃도는 돈을 받은 셈...
2024-10-09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이승열 하나은행장,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 동참
이승열 하나은행장이 긍정 양육 문화 확산을 위한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하나은행은 이 행장이 하나은행 공식 SNS를 통해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양육’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아동학대...
2024-10-09 수요일 | 한아란 기자
농협은행, 140억원대 부동산담보대출 이상거래…"형사 고소"
NH농협은행에서 140억원 규모 부동산 담보대출 이상 거래 의심 사례가 발견됐다.농협은행은 9일 금융사고 공시를 통해 부동산 담보대출 적정성 여부를 자체 감사하던 중 제3자에 의한 사기로 의심되는 이상 거래를 발...
2024-10-09 수요일 | 한아란 기자
Shinhan Bank's Low-Cost Deposits Exodus Accelerates... Share drops 10 % points over the last 2 years
Shinhan Bank(CEO Sanghyuk Jung) is experiencing an exodus of low-cost deposits that contributed to the widening of its deposit margin (the interest rate difference between deposits and loans). This is...
2024-10-08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신한은행, 예수금 비중 변화…저원가성예금 비중 줄어
신한은행에서 예대마진(예금과 대출의 금리차로 얻는 이익) 확대에 기여해 온 저원가성예금의 이탈이 심화하고 있다.8일 신한금융그룹이 전 계열사의 경영지표를 수록한 '2024년 상반기 팩트북'을 보면 신한은행의 전...
2024-10-08 화요일 | 한아란 기자
금융위 안건소위 심사 차일피일…제재안 검토에만 최대 956일 [2024 국감]
금융사 제재안 등을 사전 검토해 금융위원회 정례회의로 넘기는 ‘안건소위원회’의 심사 기간이 수개월씩 소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건소위의 비효율적이고 불투명한 심사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
2024-10-07 월요일 | 한아란 기자
반복되는 대형 금융사고…내부통제 ‘구멍’ 질타 쏟아진다 [막 오르는 2024 국감-은행]
올해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은행권 내부통제 부실 문제와 가계부채 관리 방안이 핵심 화두가 될 전망이다. 최근 몇 년 간 반복되고 있는 금융사고와 관련해 금융지주 회장과 은행장에 대한 내부통제 책임론...
2024-10-07 월요일 | 한아란 기자
내부통제 책임론…양종희·임종룡·이석용·정길호 소환 [막 오르는 2024 국감]
22대 국회가 첫 국정감사에 돌입하는 가운데 정무위원회 금융권 국감에서는 잇단 금융사고에 따른 내부통제 부실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정무위 국감에는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이석용 NH농협은...
2024-10-07 월요일 | 한아란 기자
금융위 상임위원에 김범기 변호사
금융위원회는 김범기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변호사를 금융위 상임위원으로 임명한다고 2일 밝혔다.김 신임 상임위원은 1968년생으로 재현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사법연수원 26기로 검찰청에서 금융특수통으...
2024-10-02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우리은행서 또 금융사고 터졌다…55억원 규모 사기대출
우리은행에서 또 55억원이 넘는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외부인의 허위 서류 제출에 따른 사기 혐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지난달 30일 공시했다. 사고 금액은 55억5900만원 규모다....
2024-10-02 수요일 | 한아란 기자
KB 양종희·우리 임종룡·NH 이석용 22대 국회 첫 국감 소환 [2024 국감]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과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이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한다. 양 회장은 콜센터 직원의 처우 문제와 관련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다....
2024-10-01 화요일 | 한아란 기자
금융지주 회장들 만난 금융위원장 “책임감 갖고 가계부채 관리 목표 수립” [김병환 릴레이 상견례]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30일 금융지주 회장단과의 첫 공식 회동 자리에서 가계부채 관리 목표치 달성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내년에도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의 하향 안정화를 위해 금융지주 차원...
2024-09-30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