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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주5일 근무제 도입 한달…무엇이 어떻게 달라졌나
자동화기기 주말 이용 줄고, 평일 결제 늘어노사정위 무산으로 타 산업 파급 ‘불투명’은행에서 주5일 근무제를 실시한 지 한달이 지났다. 근로조건의 개선과 인간다운 삶을 위해 제도가 도입된 이후 은행원들은 토요일 ‘반나절’의 자유를 때로는 자격증 준비에, 그리고 가족과의 친목을 도모하는데 이용하고 있다. ■ 자...
2002-08-04 일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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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대 금융匠人 ‘신지식금융인’ / (3) 박정일 제일銀 수신상품 부팀장
이른바 은행권의 히트상품 제조기라 불리는 제일은행 수신상품팀의 박정일 부팀장은 끊임없이 쏟아지는 아이디어와 창작의 바탕은 주위 사람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라고 말한다. 박부팀장은 “은행의 업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민원과 제안서를 제출하는 등 생각나는 아이디어를 축적하고 실행해 옮겼다”라고 말했다.박부...
2002-08-04 일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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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20개 지점 실적 거짓보고 적발`
국민은행이 실적을 부풀린 20여개 지점을 적발, 지점장들에게 인사상 불이익을 줄 방침이다.2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최근 전국 영업점의 올 상반기 실적과 7월 실적에 대해 검사를 벌인 결과 20여개 지점이 실적을 부풀려 목표를 달성한 것 처럼 거짓 보고한 것을 적발, 정밀 조사를 벌이고 있다.국민은행은 이들 지점에 대...
2002-08-02 금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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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요율 금융기관별 차등화 필요`
예금보험요율을 금융기관별로 차별하고 예금보험기금의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재정지원을 검토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은행이 1일 발간한 `금융시시템 리뷰` 8월호의 `예금부분보장제 시행의 영향과 평가`라는 논문에 따르면 작년 1월 예금보장 한도가 1인당 2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높아진 결과 당초 우려했던 대...
2002-08-01 목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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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고객 10명중 4명 국민銀 거래”
‘대출시 금리 가장 많이 고려’ 절차 신속해야한미銀-한신정 공동 대고객 설문조사 우리나라 국민 10명중 4명은 국민은행을 거래하고 있으며 금리에 따라 거래 은행을 바꿀 수 있다는 고객도 4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은행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정보 취득에 있어서 직원과의 상담보다는 인터넷과 신문 등을...
2002-07-31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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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銀 창립 41주년…‘돈 버는 국책은행’ 모토로 재탄생
기업은행이 8월1일 창립 41주년을 맞아 제2의 탄생을 선언한다. 기업은행은 지난 61년 중소기업자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제도를 확립해 중소기업자의 자주적인 경제활동과 경제적 지위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창립 당시 자본금 2억원, 점포 31개에서 현재 자기자본 3조3000억원, 총자산 64조원, 국내외 점포 383개를 갖춘...
2002-07-31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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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銀 제휴상품 마케팅 강화 ‘특명’
한미은행이 제휴상품 발굴과 서비스 차별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BIS 자기자본비율과 자본금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최대의 수익성을 올리는데 투자상품등 제휴상품이 적격이라는 판단에서다. 1일 한미은행은 투자상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로얄프라자’를 서울과 부산 등에 추가로 설치키로 했다. 투자상품 판매의...
2002-07-31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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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해외 연수·교육 강화한다
중국 연수 증가세 뚜렷…시장 개방 준비은행들이 해외 연수와 교육을 통한 인재양성에 행력을 집중하고 있다. IMF이후 급격한 구조조정의 과정에서 외부 전문인력의 영입이 확산됐지만 은행의 발전을 위해서는 적지 않은 시간과 비용이 투입되더라도 은행 자체 인력의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는...
2002-07-31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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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대 금융匠人 ‘신지식금융인’ / (2) 노병윤 외환銀 세무상담실장
고등학교 시절 ‘문학 소년’으로 불리며 문예반을 들락거리던 소년이 이제는 은행원인 동시에 베스트셀러 작가로 변신했다. 그리고 지금도 그는 가을 출간에 대비해 부지런히 컴퓨터 자판을 치고 있다. 주인공은 외환은행의 노병윤 세무상담실장. 노실장이 출간한 ‘합법적으로 세금 안 내는 110가지 방법’은 각종 서점...
2002-07-31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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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銀, 대규모 프로젝트 파이낸싱 주선
부산은행은 31일 지방은행으로서는 처음으로 440억원에 이르는 독자적인 대규모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성공적으로 주선했다고 밝혔다.부산은행은 이날 부산 구덕터널 유료도로 관리권 양도양수사업에 필요한 금융자문 및 440억원의 자금을 주선하고 대출약정 서명식을 가졌다.이번 파이낸싱은 구덕터널의 기존 관리업체인 동...
2002-07-31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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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상반기 순익 1조1천640억원
국민은행은 29일 올 상반기 순이익이 1조1천6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조2천342억원에 비해 5.7% 줄었다고 밝혔다.하지만 충당금 적립전 이익은 2조3천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2조1천776억원에 비해 5.7% 늘었다.ROA(총자산수익률)는 1.48%, ROE(자기자본 순이익률)는 23.47%,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2.89%, 국제결...
2002-07-29 월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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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중앙은행 총재회의 합의`- 한은총재
박승 한국은행 총재는 `한국과 중국, 일본 중앙은행 총재들이 국제회의가 열릴 때마다 별도의 모임을 갖고 금융, 무역, 문화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회의를 갖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박 총재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동아시아.대양주(EMEAP) 중앙은행 총재회의를 마치고 귀국한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하야미 일본은행...
2002-07-29 월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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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銀, 현금서비스 수수료율 0.74%P 인하
조흥은행은 오는 31일부터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을 연 평균 20.4%에서 19.66%로 0.74%포인트 인하한다고 29일 밝혔다.이에 따라 그동안 연 13.49∼22.53%를 적용하던 것을 연 13.49∼21.90%로 최고 1.76%포인트 낮춰 적용하기로 했다.조흥은행 관계자는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3월 수수료율을 평균 1%포인...
2002-07-29 월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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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오늘 기업설명회 갖고 실적 발표
국민은행은 29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 신관 21층 대회의실에서 `2002년 상반기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IR은 상반기 경영실적과 관련한 프리젠테이션에 이어 참석한 주주나 투자자, 애널리스트 등과의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국민은행은 이날 IR을 인터넷 홈페이지(www.kookminbank.com)...
2002-07-29 월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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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점포장급 연수 기회 확대
외환은행은 28일 점포장급 직원 6명에 대해 서울대, 서강대 등의 고급관리자 과정에 파견하고 지난해 도입한 자기계발 휴가인력도 6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외환은행은 점포장급 직원에 대해 관리능력을 기르도록 하기 위해 이같은 연수기회를 제공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기계발 휴가는 점포장급 직원에 대해 6개월 동안...
2002-07-29 월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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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銀, `홍명보 장학예금` 판매
제일은행은 불우청소년과 축구꿈나무를 돕는 홍명보 장학회를 후원하기 위해 `홍명보장학예금`을 29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에 가입하면 은행은 정기예금 원금의 0.1%에 해당하는 금액을 장학회로 지급하고 고객은 세후이자에서 원하는 만큼 기부할 수 있다. 또 보너스 금리 0.1% 포인트가 부여돼 이 상품의 1년만기 최고 ...
2002-07-29 월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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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8월부터 법률구조제도 시행
부당한 금융분쟁사건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금융회사를 상대로 피해자 대신 소송을 제기하는 법률구조제도가 8월부터 시행된다. 금융감독원은 금융회사가 금융분쟁사건에 대해 신속하고 원만한 해결을 위한 책무를 하지 않고 피해자가 경제적 사정으로 소송을 제기할 수 없을 경우 신청인을 위한 소송지원제와 법률자문 서비...
2002-07-29 월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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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온-오프 업무영역 사라진다
우리銀 ‘따따따론’ 오프라인 연계인터넷과 전화, 그리고 ATM등 이른바 자동화기기 및 첨단 금융채널의 보급과 이용이 보편화되면서 금융업무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다. 전문적인 상담 등 은행 직원과 고객의 대면접촉이 필수로 여겨졌던 투자상품 중 일부상품이 인터넷을 통해 취급되며 인터넷을 통해 인기를 모으고 있는 ...
2002-07-28 일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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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대 금융匠人 ‘신지식금융인’ / (1) 김 창 선 외환銀 서린지점장
국내 은행 산업은 IMF 금융위기를 3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걸쳐 벗어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각종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대고객 서비스를 개선하는 등 부단히 노력한 결과다. 그리고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며 전면에 드러나지 않지만 은행산업이 발전하는데 기여한 숨은 일꾼들이 큰 몫을 담당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2002-07-28 일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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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銀 정부지분 45%까지 낮춘다
“조흥은행은 정부지분의 20%를 내년부터 매입해 소각하며 연말까지 정부지분을 45% 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다.” 홍석주 행장은 지난 26일 63빌딩에서 가진 기업설명회(IR)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홍행장은 또 “방카슈랑스 도입을 위해 국내외 생보사들과 투자의향서(LOI)를 교환하고 조인트벤처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
2002-07-28 일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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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은행’ 서비스 비교
하나銀 ‘움직이는…’, 오토뱅크의 元祖은행이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가 첨단 장치를 장착한 이른바 ‘자동차 은행’ 서비스로 극대화되고 있다. 여름철 피서지를 누비는 자동차 은행은 지점을 능가하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은행에 대한 인지도와 로열티를 높이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은행업무용 특...
2002-07-28 일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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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銀 “대형화 필수”
IMF 외환위기 이후 합병과 관련 하나은행은 다른 어떤 은행보다 시련이 많았다.지난 2000년 한미은행과의 합병을 지척에 두고서도 성공에 이르지 못했고 지난해에는 제일은행과의 합병과 관련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하나은행은 매년 중요한 시점에서 이른바 시장에서 매력적인 대상으로 여겨지는 상대 은행이...
2002-07-28 일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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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금 상환대책 농축수협 단위조합 초긴장
정부와 금융당국의 공적자금 회수 및 부실에 대한 책임방안이 수립되면서 농축수협 단위조합, 새마을금고, 신협 등이 초긴장 상태에 처했다. 이들 금융기관을 이용하는 고객은 조특법에 따라 일반 은행에 비해 10% 이상 세금을 감면받고 있는데 이러한 세제혜택이 없어지게 됐기 때문이다. 물론 조특법의 적용시한은 20...
2002-07-28 일요일 | 박준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