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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銀 창립 41주년…‘돈 버는 국책은행’ 모토로 재탄생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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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7-31 20:30

기업금융 전담조직 신설 공격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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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이 8월1일 창립 41주년을 맞아 제2의 탄생을 선언한다. 기업은행은 지난 61년 중소기업자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제도를 확립해 중소기업자의 자주적인 경제활동과 경제적 지위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창립 당시 자본금 2억원, 점포 31개에서 현재 자기자본 3조3000억원, 총자산 64조원, 국내외 점포 383개를 갖춘 대형은행으로 성장했고, 질적으로도 국내 최고의 신용등급과 건실한 자산건전성을 보유한 우량은행으로 발돋움했다.

특히,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지원이라는 공공의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안전성과 수익성, 자산건전성을 고루 갖춘 건실한 우량은행으로 변모한 동행의 변신은 국책기관의 모범적인 경영모델로 제시되고 있다.

기업은행의 이러한 변신은 지난해 5월 새로운 사령탑을 맡아 국책은행에 ‘변화’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김종찬 은행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김행장은 변화와 개혁을 기치로 한 ‘변화경영’과 ‘현장위주의 경영전략’을 통해 직원들의 의식변화와 끊임없는 변화를 강조하며 새로운 ‘은행경영모델’을 선보였다.

취임 일성으로 ‘돈 버는 국책은행’을 강조해 온 김행장은 고객중심, 시장중심의 경쟁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사업부제를 전격 도입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차장급 부서장 보임, 대리급 점포장 발탁 등 인사관행 파괴와 직위·직급을 탈피한 능력과 열정 위주의 인사개혁으로 세대교체를 통한 조직활성화를 모색하고 있다.

이밖에도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해 고객중심, 시장중심의 사업부제 조기정착과 함께 드림기업팀(소기업팀)과 기업금융지점(RM) 등 100여개 기업금융 전담조직을 신설했고, 여신마케팅팀, 중소기업컨설팅 준비팀, 신용정보개발팀 등을 신설 또는 확대 개편했으며, 리스크관리 강화와 중장기발전방안 마련 위해 리스크관리본부 신설 및 리스크관리부 확대개편, 신사업준비팀을 신설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기업은행은 창립 41주년을 맞아 오늘의 불확실한 금융환경이 오히려 도약의 기회임을 인식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강한 의지와 실천력으로 21세기 초우량 금융기관으로 성장·발전할 것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기업은행 수익성지표>

/ 구분 / 2000년말 / 2001년말 / 2002년 6월말

/ 당기순이익 / 4042억 / 4552억 / 3716억

/ 충당금적립전이익 / 6086억 / 9703억 / 6638억

/ ROA / 0.91% / 0.89% / 1.30%

/ ROE / 17.87% / 16.54% / 23.01%

/ BIS비율 / 11.01% / 10.90% / 10.50%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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