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증’ 겪은 삼성SDI, 달라진 소통…적자 탈출 시나리오 설명
1분기 4000억원대 적자를 기록한 삼성SDI가 2분기 이후 점진적인 반등을 다짐하고 나섰다. 반등 시나리오는 미국 관세 리스크와 유럽 기회 요인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경영상 이유로 시장과 소통에 소극적이었던 과...
2025-04-25 금요일 | 곽호룡 기자
“IPO로 글로벌 공장 혁신 선도”…DN솔루션즈, 자동화 플랫폼 전환 시동 [IPO 포커스]
공작기계 글로벌 3위이자 국내 1위 기업인 DN솔루션즈가 기업공개(IPO)를 계기로 글로벌 생산 거점 확대와 함께 자동화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회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첨단 제...
2025-04-25 금요일 | 홍지인 기자
"투썸 없이도 괜찮아"…CJ푸드빌, 뚜레쥬르로 글로벌 '훨훨'
CJ푸드빌이 K베이커리 열풍과 함께 뚜레쥬르로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커피 프랜차이즈 투썸플레이스를 떠나보낸 후 코로나19를 만나 한때 긴 정체기를 겪었지만, 뚜레쥬르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가파르게 매장을...
2025-04-25 금요일 | 손원태 기자
기아, 1분기 영업이익 3조86억 12% 감소 "인센티브 기저효과"
기아는 2025년 1분기 매출 28조175억원, 영업이익 3조86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익성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여전히 영업이익률은 10.7%로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구체적으로 매출은 분기 기준 역대...
2025-04-25 금요일 | 곽호룡 기자
SK온,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슬레이트'에 배터리 공급
SK온은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슬레이트(Slate)의 배터리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중저가 대중 전기차를 목표로 하는 현지 스타트업을 새로운 고객사로 확보했다는 의미가 있다.SK온은 2026년부터 2031년...
2025-04-25 금요일 | 곽호룡 기자
2025년형 삼성 OLED TV, 글로벌 미디어로부터 호평 이어져
2025년형 삼성 OLED TV가 해외 주요 전문 테크 미디어들로부터 연이어 호평을 받으며 기술력과 완성도를 입증했다. 올해 삼성전자는 OLED 라인업을 3개 시리즈 14개 모델로 확대해 OLED를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선...
2025-04-25 금요일 | 김재훈 기자
고병일號 광주은행, 수익성·건전성 모두 뒷걸음…기업대출 확대 발목 [금융사 2025 1분기 실적]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이 거시경제 악화와 더불어 명예퇴직 등 일회성 비용 등의 여파로 다소 아쉬운 1분기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등은 물론 보통주자본(CET1) 비율과 BIS비율 등 적정성...
2025-04-25 금요일 | 장호성 기자
이환주號 국민은행, 순익 163.5% 늘었지만···대외 변동성에 수익성·건전성↓ [금융사 2025 1분기 실적]
취임 후 처음으로 성적표를 받은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이 올해 1분기 순이익 급증에도 불구하고 웃을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순이자마진·순수수료이익 뿐만 아니라 고정이하여신비율, 연체율 등 건전성 지표까지 하...
2025-04-25 금요일 | 김성훈 기자
양종희號 KB금융, 1분기 순이익 61% 성장 '기염'···남은 과제는 '건전성' [금융사 2025 1분기 실적]
KB금융지주가 홍콩 H지수 ELS 관련 과오를 털어내고 60%가 넘는 당기순이익 성장을 보였다.이자수익은 다소 줄었지만, 올해 취임사에서 양종희 회장이 강조한 효율적 자본 배분과 비용관리, 비은행강화 전략에 힘입어...
2025-04-24 목요일 | 김성훈 기자
이홍구·김성현號 KB증권, 1분기 영업익 2246억원…주식거래 감소 영향권, S&T는 개선 [금융사 2025 1분기 실적]
KB증권이 올해 1분기에 2246억원 규모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증권 수탁 수수료 감소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11% 줄어든 실적을 냈다. WM(자산관리) 부문 성장은 지속 중이고, S&T(세일즈 앤 트레이딩) 부문 수익 증대...
2025-04-24 목요일 | 정선은 기자
한화솔루션, 1분기 영업익 303억 '흑자전환'
한화솔루션(대표이사 김동관)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 한화솔루션은 24일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945억원, 영업이익 30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49% 증가했...
2025-04-24 목요일 | 신혜주 기자
[ECM] 롯데글로벌로지스, EBITDA 기준 밸류 산정…경계해야 하는 이유
기업공개를 추진하는 롯데글로벌로지스 밸류 산정 기준으로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대비 기업가치(EV)가 적용됐다. 이중 EBITDA는 투자규모가 클수록 관련 수치도 덩달아 높아진다. 따라서 EBITDA만으로는 기업가치...
2025-04-24 목요일 | 이성규 기자
현대차 이승조 CFO "미국 관세 영향 숫자로 말하긴 어렵지만, 반드시 만회"
현대자동차가 올해 1분기 '역대급 실적'을 냈지만, 컨티전시 플랜(비상대응 계획)을 준비하기 바쁘다. 미국의 수입산 자동차 관세 인상으로 인한 수익성 타격을 기정사실로 여긴다. 현대차 재경본부장(CFO) 이승조 부...
2025-04-24 목요일 | 곽호룡 기자
HD현대인프라코어, 북미·유럽 매출 전년 동기比 28% 감소
HD현대인프라코어(대표이사 조영철·오승현)가 올해 1분기 주요 수출시장인 북미와 유럽에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나 감소하면서 부진한 성적을 내놓았다.HD현대인프라코어는 24일 2025년 1분기 실적 발표 컨퍼...
2025-04-24 목요일 | 신혜주 기자
SK하이닉스, 1Q 영업익 7조 돌파…“HBM 수요 여전히 견조할 것”
SK하이닉스가 HBM(고대역폭메모리) 등의 견조한 성장 속에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수익성을 달성했다. 중국의 ‘딥시크’ 여파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반도체 관세 불안 등 여파로 견조한 AI 메모리 수요가 유지됐기...
2025-04-24 목요일 | 김재훈 기자
미국 방문한 김병환 금융위원장 "국내 금융사 해외 진출 적극 지원"
최근 미국 보스턴과 뉴욕을 방문한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미국 금융당국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국내 금융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24일 금융위원회애 따르면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지난 21, 22일 ...
2025-04-24 목요일 | 김성훈 기자
HK이노엔 신약 '케이캡', 美 임상 3상서 기존 약 대비 우월성 확인
HK이노엔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이 미국 3상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HK이노엔은 파트너사 세벨라가 23일(현지시간) 위식도 역류질환(GERD) 환자를 대상으로 테고프라잔(국내 제품명 케...
2025-04-24 목요일 | 김나영 기자
셀트리온, 짐펜트라 글로벌 3상 102주 연장 연구 결과 발표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치료제 'CT-P13 SC(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짐펜트라)'의 글로벌 임상 3상 장기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이 국제학술지 '크론병 및 대장염 저널(Journal of Crohn's and Colitis)'에 게재됐...
2025-04-24 목요일 | 김나영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 ADC 첫 수주 성공…'제임스 박 영입' 통했나
롯데바이오로직스가 항체약물접합체(ADC) 관련 첫 수주를 따냈다.롯데바이오로직스는 아시아 소재 바이오 기업과 ADC 임상시험용 후보 물질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미국 뉴욕 시러큐스 바...
2025-04-24 목요일 | 김나영 기자
유안타證, ‘유동원 아시아 홈런 랩’ 출시…성장국 집중 자산배분 전략 [떴다! 신상품]
유안타증권은 오는 25일부터 글로벌자산배분본부(GAA)의 알고리즘 기반 자산배분 전략을 적용한 랩어카운트 상품 ‘유동원 아시아 홈런 랩’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유안타증권의 대표 해외투자 랩 ...
2025-04-24 목요일 | 홍지인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네슬레그룹과 손잡고 헬스케어 사업 확대
현대백화점그룹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네슬레 헬스사이언스(Nestle Health Science)’와 손잡고 헬스케어 사업 확대에 본격 나선다.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의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브랜드를 한 곳에 모은 신...
2025-04-24 목요일 | 박슬기 기자
‘K-숙취해소제’ 들어는 봤나?…삼양사 '상쾌환', 일본에서 만나다
기자가 지난 2월, 일본 소도시 히로시마를 찾았을 때 뜻하지 않게 반가운 만남이 있었다. 가나야마초 정류장(트램) 부근의 골목 모퉁이 드럭스토어에서 한글로 뚜렷하게 새겨진 '상쾌환'을 본 것이다. 일본에서 K-푸...
2025-04-24 목요일 | 손원태 기자
"낮은 수익률 해결해야"…'퇴직연금 기금화' 도입 논의 깃발 [연금 통신]
퇴직연금을 기금형 제도로 개편해서 수익률 제고에 힘을 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현행 퇴직연금 제도는 개별 가입자가 민간 금융기관 사업자와 계약을 맺는 방식이다. 그러나 퇴직연금 제도 도입 20년인...
2025-04-23 수요일 | 정선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