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정재헌, 임원 30% 줄이고 ‘통신+AI’ 투트랙 승부수
법조인 출신 정재헌 SK텔레콤 CEO가 유심 해킹 후 추락한 신뢰를 되살리기 위해 통신 본업을 다지고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에 나섰다. 해킹 여파를 딛고 실적 회복은 물론 시장 신뢰를 회복할 수...
2025-12-01 월요일 | 정채윤 기자
'사실상 25% 합의·50억초과 최고 30%' 배당소득 분리과세…증권가 "통신·은행주 주목"
증권가는 여야 합의한 배당소득 분리과세 관련해서 전통의 배당주인 통신 업종과 은행 업종에 주목했다.최고세율에 대한 아쉬움도 있으나, 내년부터 바로 시행되면서 기업들의 배당 확대 유인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했...
2025-12-01 월요일 | 정선은 기자
매각 앞둔 케이조선, 3분기 영업익 작년 전체 이익 '4배 육박'
중견 조선사 케이조선 매각 절차가 본궤도에 오른 가운데, 올해 3분기 만에 작년 한 해 전체 영업이익의 4배 가까이를 벌어들이며 실적이 대폭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1일 케이조선이 공시한 2025년 3분기 실적에 따...
2025-12-01 월요일 | 신혜주 기자
‘누구나 3D 콘텐츠 제작자’ NC AI, ‘VARCO 3D’ 출시
국대 AI 기업이 NC AI(대표 이연수)가 3D 제작 혁신으로 K 콘텐츠의 미래를 연다. 엔씨소프트 AI 전문 계열사 NC AI는 3D 생성 서비스 ‘바르코 3D(VARCO 3D)’를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바르코 3D는 간단한 ...
2025-12-01 월요일 | 김재훈 기자
현대건설, 도시정비 수주 사상 첫 10조원 돌파
현대건설이 장위1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며 사상 최초로 ‘도시정비사업 연간 수주액 10조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현대건설은 올해 11개 도시정비 사업지를 잇달아 수주하며 연간 수주액 10...
2025-12-01 월요일 | 조범형 기자
이환주 국민은행장, 기업·중기대출 순증 ‘최고’…SOHO대출 성장도 우수 [올해의 금융 CEO-생산적금융]
이환주 국민은행장이 국내 주요 은행들 중 가장 큰 기업·중소기업대출 증가폭으로 다른 은행들과의 격차를 벌리면서, 올해 생산적금융 분야 최우수 자리를 차지했다. 신한은행과 하나은행 역시 5조원이 넘는 기...
2025-12-01 월요일 | 장호성 기자
김재관 국민카드 대표, 법인카드 시장 1위 탈환…건전성 개선도 '최대' [2025 올해의 CEO- 경쟁력 강화]
한국금융신문은 생산적 금융, 혁신 금융, 소비자 금융, 경쟁력 제고 등에서 올해 가장 우수한 성과를 올린 각 금융업권 리더 1인을 선정했다. <편집자 주>김재관 KB국민카드 대표가 PLCC·트래블·법인카드까지...
2025-12-01 월요일 | 강은영 기자
나채범 한화손보 대표,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으로 난임 지원…자립준비 청년 지원 등 사회 안전망 확대 [올해의 CEO- 상생금융]
한국금융신문은 생산적 금융, 혁신 금융, 소비자 금융, 경쟁력 제고 등에서 올해 가장 우수한 성과를 올린 각 금융업권 리더 1인을 선정했다. <편집자 주>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가 업계 최초 펨테크 기반 연...
2025-12-01 월요일 | 강은영 기자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 혁신금융서비스 앞장…AI 기반 서비스 박차 [2025 올해의 CEO- 혁신금융]
한국금융신문은 생산적 금융, 혁신 금융, 소비자 금융, 경쟁력 제고 등에서 올해 가장 우수한 성과를 올린 각 금융업권 리더 1인을 선정했다. <편집자 주>토스증권은 테크핀(IT+금융) 증권사로 주목을 받고있는...
2025-12-01 월요일 | 방의진 기자
김미섭·허선호 미래에셋증권 대표, 투자 DNA 깃발 '1호 IMA' 모험자본 공급 최전선 [2025 올해의 CEO- 생산적금융]
한국금융신문은 생산적 금융, 혁신 금융, 소비자 금융, 경쟁력 제고 등에서 올해 가장 우수한 성과를 올린 각 금융업권 리더 1인을 선정했다. <편집자 주>미래에셋증권은 비상장 투자, 해외 대체투자 등 고유의...
2025-12-01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채수웅 신한저축은행 대표, 금리 인하·중금리대출 확대해 중·저신용자 적극 지원 [올해의 CEO- 상생금융]
한국금융신문은 생산적 금융, 혁신 금융, 소비자 금융, 경쟁력 제고 등에서 올해 가장 우수한 성과를 올린 각 금융업권 리더 1인을 선정했다. <편집자 주>채수웅 신한저축은행 대표가 올해 중금리신용대출 취급...
2025-12-01 월요일 | 김다민 기자
셀트리온, 7000억 투자·비만치료제 개발…‘개미 원성’ 잠재울까
셀트리온이 생산능력(CAPA) 확대와 비만치료제 개발이라는 투트랙 전략을 내세우며 주가 정체로 애타는 주주 민심 바로잡기에 나섰다. 오너가 직접 나서 국내외에서 수조 원대 투자를 예고하고 신약 개발 의지를 밝히...
2025-12-01 월요일 | 양현우 기자
이호성 하나은행장, 단골 우대·리스크 특허로 ‘손님중심’실현 [은행장 목표 이행 점검]
봉산개도 우수가교(逢山開道 遇水架橋) 산과 물이 가로막아도 길을 내고 다리를 만들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진취적인 의미를 담은, 삼국지 등장인물 조조의 명언이다.영업통으로서 여러 난관은 극복하며 성과를...
2025-12-01 월요일 | 김성훈 기자
정진완 우리은행장, FDS 최초 도입…신뢰·혁신 다 잡았다 [은행장 목표 이행 점검]
"지켜야 하는 것은 신뢰, 변하지 않아야 하는 것은 고객 중심, 바꿔야 하는 것은 혁신"지난해 12월 31일,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취임식에서 밝힌 목표다.대규모 금융사고 이후 막중한 책임감과 함께 행장을 맡았지만,...
2025-12-01 월요일 | 김성훈 기자
우리벤처, ‘달바’ 상장해 1700억대 회수…‘뷰티 포트폴리오’ 효과 [VC 회수 점검(4)]
새정부 아래 벤처투자 시장이 다시 활력을 찾고 있다. 주요 운용사들은 다양한 회수 전략으로 성과를 내며 시장 회복세를 이끄는 모습이다. 주요 VC의 최근 회수 사례와 펀드 운용 현황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g...
2025-12-01 월요일 | 김하랑 기자
삼성SDI, 실적악화 뚫고 지킨 재무안정성 덕 봤다 [Z-스코어 : 기업가치 바로 보기]
기업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다양하다. 객관적 평가를 위해서는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야 한다. 한국금융신문은 ‘알트만 Z-스코어’를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상황과 대응, 재무건전성 등을 입체적으로 바라보...
2025-12-01 월요일 | 김재훈 기자
LG전자 두 로봇회사 ‘극과 극’…로보스타 vs 로보티즈 ‘수익 10배 격차’ [정답은 TSR]
정부가 내년도 로봇산업 기술개발 예산을 전년 대비 18% 증액한 1,626억 원으로 편성하고,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1조 원 규모 자금을 로봇 분야에 투입하기로 했다. 로봇 산업이 국가 주도 육성 섹터로 부상하면서 관...
2025-12-01 월요일 | 신혜주 기자
배당만으론 역부족…컴투스 ‘반등의 열쇠’ 있다 [정답은 TSR]
컴투스 주가는 코로나19 시기 약 20만원대에 육박하는 등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엔데믹 이후 신작 부진, 신사업 성과 악화 등이 겹치며 약 3만 원대까지 떨어지며 주주들을 애타게 했다.컴투스는 실적과 주가 하락 국...
2025-12-01 월요일 | 김재훈 기자
검증된 CEO 오세철 ‘래미안’ 앞세워 정비사업 성과 주목 [건설사 CEO 열전]
오세철 대표가 이끌고 있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AI 네이티브’ 전환을 선언하며 입찰·계약·현장까지 건설 전 과정을 데이터와 인공지능(AI)에 기반한 기업으로의 변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동시에 국내 도시정비...
2025-12-01 월요일 | 주현태 기자
재건축·리모델링의 대안 현대건설 ‘더뉴하우스’
재건축·리모델링 사이에서 실질적 대안을 찾지 못한 노후 단지들의 고민이 깊어지던 가운데, 현대건설이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정비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이주 없이 2년 내 주거환경을 개...
2025-12-01 월요일 | 주현태 기자
로드러너 논란 계속…배민 “스케줄 선점, 거리제한 왜곡” 반박
배달의민족이 시범 운영 중인 라이더 전용앱 ‘로드러너’와 관련해 “부족한 기능을 개선하고 라이더들과 충분히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로드러너’를 둘러싼 라이더들과 입점업체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이에...
2025-11-30 일요일 | 박슬기 기자
쿠팡 “개인정보 노출 3370만개”…사실상 회원 대부분? ‘불안감 확산’
이커머스 기업 쿠팡에서 3000만 건이 넘는 대규모 개인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쿠팡은 고객 유출 사고가 발생했음에도 5달동안 인지하지 못했다고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30일 유통업...
2025-11-30 일요일 | 박슬기 기자
[오늘의 운세] 11월30일 별자리 운세
11월30일(일) 오늘의 별자리 운세물병자리 (1.20 ~ 2.18)사소한 유력하고 능력있는 협조자를 만나서 간절히 바라던 소원을 성취할 수 있겠으나 생각지도 못했던 방해꾼이 나타나 애로는 겪게 된다.적대감을 갖기보다...
2025-11-30 일요일 | 편집국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