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유통 수장 전원 물갈이…외부인사 가고 ‘롯데맨’ 온다
롯데그룹이 2026년 고강도 쇄신 임원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롯데 유통군 수장들이 전원 물갈이됐다. 김상현 롯데유통군 총괄 부회장부터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 박익진 롯데온...
2025-11-26 수요일 | 박슬기 기자
홈플러스 매각 무산 “입찰제안서 접수 업체 없어”
홈플러스는 26일 “입찰제안서 접수 마감 결과,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던 하렉스인포텍과 스노마드를 포함해 입찰제안서를 제출한 곳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번 공개입찰에 입찰제안서...
2025-11-26 수요일 | 박슬기 기자
미분양·재정난에 흔들리는 지방 건설사, 해법은 ‘수도권 진출’
지방 건설사들이 악성 미분양 장기화와 재정난이라는 이중고에 시달리며 생존의 갈림길에 서 있다.인구 감소와 경기 침체 속에 지방 주택시장이 얼어붙자, 일부 건설사들은 사업 무게 중심을 수도권으로 옮기며 활로...
2025-11-26 수요일 | 조범형 기자
삼성증권 임원인사…양완모 부사장 승진
양완모 삼성증권 상무가 신임 부사장으로 승진 선임됐다.삼성증권은 26일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사장 1명, 상무 4명 총 5명을 승진시켰다.양완모 신임 부사장은 1971년생으로, Michigan Stat...
2025-11-26 수요일 | 정선은 기자
현대차 ‘이노션’, 한국 최초 '올해의 에이전시' 선정 쾌거
현대자동차그룹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콘텐츠로 아시아의 권위 있는 광고제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자동차와 종합광고대행사 이노션이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내 최고 크리에이티브...
2025-11-26 수요일 | 김재훈 기자
정형진號 현대캐피탈, 고부가차종 취급 확대로 순익 4000억 돌파…NPL비율 1%대 진입 [금융사 2025 3분기 실적]
현대캐피탈(대표이사 정형진)이 고부가차종 리스 확대와 함께 조달 비용 축소로 누적 순익 4000억원을 돌파했다. 향후 회사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자동차 판매를 지원하고자 차종별 맞춤형 금융 프로모션 등을 통해 고...
2025-11-25 화요일 | 김다민 기자
"킨텍스부터 가덕도신공항까지… ‘대형 공공공사 유찰’의 역사"
현대건설이 공사 기간 연장 문제로 부산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에서 손을 뗀 뒤, 대우건설이 재입찰에 참여하며 사업 정상화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정부가 제시한 84개월 공사 기간에 대해 최소 2년 이상 연...
2025-11-25 화요일 | 조범형 기자
SK그룹, 올해 수출 120조 전망...최고 기록 다시 쓴다
SK그룹이 기록적인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올해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인 120조원대를 기록할 전망이다.25일 SK그룹은 올 1~3분기 수출 실적을 집계한 결과 87조8000억원에 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2025-11-25 화요일 | 곽호룡 기자
연임 사례 단 2번, 낙하산 절대 반대···차기 기업은행장 향방은 [2025 CEO 인사 전망 - 기업은행]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의 임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기업은행장 선임 절차와 차기 행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기업은행장은 대통령이 임명하는 만큼 사전에 숏리스트가 공개되지 않지만, 수석부행장·I...
2025-11-25 화요일 | 김성훈 기자
부평농협, 총회서 3개 부문 수상…경제사업 혁신 인정받아
부평농협(조합장 최영민)은 24일 부평농협 본점에서 열린 총회에서 2025년 인천농협 경제사업 혁신대상, 농민신문 창간 61주년 기념 상패, 손해보험 TOP-CEO 선발 등 총 3개 부문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은 부평농협의...
2025-11-24 월요일 | 이동규 기자
HD현대, HMM서 2.13조 수주…18년 만에 최대 컨테이너선 발주
HD현대가 2조 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수주했다. 2007년 조선업 슈퍼사이클 이후 18년 만에 역대 최대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HD현대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HMM과 1만3400TEU(1TEU=2...
2025-11-24 월요일 | 신혜주 기자
생산적금융·수익성 '합격', 아쉬운 내부통제···김성태 행장, 연임 불확실성↑ [2025 CEO 인사 전망 - 기업은행]
은행권 중소기업대출 점유율 1위, 주가 100% 이상 상승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취임 이후 이뤄낸 성과다.임기 만료를 앞둔 김 행장은 수익성·밸류업·생산적금융 등 다양한 부문에서 기업은행의 역량을 강화하며 우...
2025-11-24 월요일 | 김성훈 기자
[그래픽 뉴스] 달걀을 어떻게 담을까? 50·50·50·3 숫자로 배우는 자산배분의 기본기
달걀을 어떻게 담을까? 50·50·50·3 숫자로 배우는 자산배분의 기본기여유자금, '투자'로 가고 있어요.소득이 늘어나면 사람들은 점점 부동산보다 저축과 금융투자를 선호하는 추세입니다. 특히 예금 중심이던 투자...
2025-11-24 월요일 | 전주아 기자
현대건설 발 빼자… 가덕도 신공항 판 뒤집힌다, 대우건설이 주도권 잡나?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가 현대건설의 입찰 전격 포기 이후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국토교통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부지조성공사를 연내 재입찰 공고할 예정이며 공사 기간은 기존 7년에서 8년 10개월(...
2025-11-24 월요일 | 조범형 기자
글로벌 시장 향한 LIG 구본상의 ‘고군분투’
구본상 LIG 회장이 해외 전시회 참석을 비롯한 대외 활동 전면에 나서며 K-방산 수출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 대규모 수출을 계기로 역대급 실적을...
2025-11-24 월요일 | 신혜주 기자
‘지역 고객 경험 확장’ 폴스타, 대전서 로드쇼 개최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오는 12월 5일부터 12월 14일까지 대전 신세계 Art & Science에서 ‘폴스타 로드쇼(Polestar Road show)’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2월 중 오...
2025-11-24 월요일 | 김재훈 기자
[ECM] LS, 중복상장 비율 40% 육박…주주가치제고 ‘거리두기’
LS가 주주들에게 에식스솔루션즈 기업공개(IPO) 필요성을 강조했다. 설비투자를 통해 고성장이 가능하고 그 결과 LS 연결 실적과 기업가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주장이다. 하지만 LS의 중복상장 비율이 ...
2025-11-24 월요일 | 이성규 기자
NHN 안현식의 ‘티메프 대탈출 작전’ [나는 CFO다]
NHN(대표 정우진)이 올해 3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안현식 최고재무책임자(CFO)가 ‘게임·결제·기술’을 핵심 사업으로 삼고, 비핵심 자회사는 정리하며 이런 성과를 냈다. 안현식 CFO는 1971년생...
2025-11-24 월요일 | 정채윤 기자
BS한양, 서울 면목역 2-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BS한양은 지난 22일 개최된 면목역 2-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월 면목역 2-1구역에 이어 2-3구역까지 수주하며 면목역 모아타운 4개 구역 중 2개 구역 시공권을 확...
2025-11-24 월요일 | 조범형 기자
위기의 서막: 땜질식 대응과 위기의 축적(1994~1996년) [김성민의 일본 위기 딥리뷰]
나카소 히로시 전 일본은행 부총재는 1994년 하반기부터 1996년까지를 위기의 시작 단계로 보고 있다. 1993년부터 1994년 상반기까지 일본 경제는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지 못했다. 경기 회복이 더딘 이유로는 무엇보...
2025-11-24 월요일 | 김성민 교수(전.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 교수)
‘6년 연속 적자’ 조아제약, 의문부호 붙는 ‘형제경영’
6년째 영업손실을 내는 조아제약이 반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매출은 2022년을 정점으로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고, 유동성 악화와 부채 증가까지 겹치며 재무건전성에도 경고등이 켜진 상태다. 10년째 이어져...
2025-11-24 월요일 | 양현우 기자
‘TIGER 코리아밸류업’ 한국증시 체질 개선과 동행
올해 국내 증시의 핵심 키워드는 단연 ‘밸류업’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이번 흐름이 시작에 불과하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한국 증시가 오랜 기간 누적된 저평가 요인들을 걷어내고 본격적인 체질 개선에 나선 초기 ...
2025-11-24 월요일 | 이성규 기자
DQN트레이딩의 힘…운용수익, 한투증권 ‘1등 실적’ 뒷받침 [금융사 2025 3분기 실적]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영업익 ‘2조 클럽’에 바짝 다가선 한국투자증권(대표 김성환)의 실적 호조 배경을 보면, 양호한 운용(트레이딩) 부문 수익이 꼽힌다. 다수 대형 증권사들이 채권금리 상승으로 채권평가익이 ...
2025-11-24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