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하합니다. 위행장
우리나라에서 한다하는 사람 이름이 언론에 크게 나올 경우 무슨 스캔들이나 비리 혐의로 검찰에 불려 나가는 경우가 태반이고 칭찬 받을 일로 이름이 거론되는 경우는 매우 드문 실정이다. 언론의 속성이 원래 그렇기도 하지만 기실 우리 언론이 칭찬에 매우 인색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언론의 관행을 싹 무시하고...
2001-10-24 수요일 | 관리자 기자
-
인터뷰 / 대구銀 김극년 행장
▶창립 34주년 기념을 맞은 소감은.-올해가 대구은행에 입행한 지 꼭 33년이 되는 해이다. 오랜 세월동안 많은 변화를 경험하였고, 우리 은행의 애환을 함께 한 산 증인이라는 자부심이 느껴진다. ▶현장경영을 늘 강조하는데.-요즈음처럼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대구은행이 『초우량 지역전문 금융서비스회사』로 도약하는...
2001-10-07 일요일 | 관리자 기자
-
`산업銀, 삼애CB 1천60만달러 거래`
산업은행이 지난해 이용호 G&G 회장이 대주주로 있는 삼애실업(현 삼애인더스)측이 발행한 해외CB(전환사채) 900만 달러어치를 매입했다가 되판데 이어 올해도 지난 3월13일까지 160만달러 어치의 해외CB를 거래한 것으로 나타났다.산업은행은 28일 국회 재경위 소속 한나라당 안택수의원에게 제출한 `삼애인더스 해외CB 발...
2001-09-28 금요일 | 박준식 기자
-
“개인고객, 카드사업 본격 나설 것”
기업부터 개인까지…토탈 금융서비스 목표▶기업은행은 올해로 창립40주년을 맞았다. 간략한 소감을.-기업은행은 그동안 수많은 중소기업을 중견기업 또는 대기업으로 육성했고 특히 IMF 때 적극적인 중소기업 지원으로 경제회생에 기여했다고 자부한다. 앞으로는 공공의 역할을 다하면서도 안전성과 수익성, 자산건전성 갖...
2001-07-29 일요일 | 구영우 기자
-
은행장 선임 앞둔 국민-주택銀 직원들 세 목소리…눈길
“우리 행장만큼은 절대 안된다” 항명파 “상관없다, 실속 챙겨야” 실리파 부상국민 주택은행의 합병은행장 선임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7월중으로 합병은행장을 결정할 운명의 두 은행 직원들은 과연 누가 낙점될 것인지 관심을 기울이며 초조한 마음을 달래고 있는 모습이다. 두 은행 직원들 모두 자기 은행장이 합병은...
2001-07-01 일요일 | 송훈정 기자
-
수출입은행 이영회행장 인터뷰
여신제도 개선안 시행따라 기업지원 확대수은법 개정·재정지원 확대등 연내 이룰터▶7월1일로 창립 사반세기를 맞았습니다. 그간의 발전과정에 대한 평가와 향후 비전은.- 한국수출입은행은 1976년 개발도상국 최초로 설립된 수출신용기관으로 기계류등 자본재의 수출과 해외투자 등에 대한 대출과 보증을 통해 우리나라의...
2001-07-01 일요일 | 구영우 기자
-
하나은행 김승유행장 인터뷰
주인의식·고객중심적 영업문화·시장중심적 사고가 경쟁력▶하나은행이 창립 30주년을 맞았는데, 이에 대한 소감은-1971년 최초의 투자금융회사로 출범한 하나은행은 80년대말, 90년대초 피할 수 없는 개방과 국제화의 물결속에 투자금융업태로는 장기적인 성장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판단으로 1991년 국내 최초로 은행으...
2001-06-24 일요일 | 구영우 기자
-
기고-전자무역 활성화 과제
지난 2000년 12월 국제 공용의 전자무역결제시스템 구축을 위한 민관 공동작업반이 산업자원부와 주요 은행, 종합상사, 무역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되어 활동에 들어갔다. 현재 작업반은 ‘아이덴트러스(Identrus)’, ‘전자결제’, ‘볼레로(Bolero)’ 등 세 부분으로 소작업반을 구성했다. 외국의 기업들과 계약체결 등 전...
2001-06-18 월요일 | 관리자 기자
-
[은행 인터넷뱅킹·IT는 지금…] 기업은행-2000년 전산정보화 IT전략
기업은행의 올해 정보화 전략의 초점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그 동안 다져온 중소기업금융 선도은행으로서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는 첨단금융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있다.기업은행은 이를 추진하기 위해 아더앤더슨 등 전략컨설팅 업체와 함께 ISP 작업을 실시하여 핵심분야별 우선 추진과제를 ...
2001-06-18 월요일 | 박태준 기자
-
인터뷰 박희영 조흥은행 정보시스템부장
“앞으로의 은행의 경쟁력은 얼마나 금융환경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전산인프라를 갖추고 있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조흥은행 박희영 정보시스템부장은 급변하는 금융IT트랜드를 실시간으로 흡수할 수 있는 기반인프라 구축을 유난히 강조했다. 박부장은 국내 은행권에서도 손꼽히는 정보시스템 전문가. 국내 은행권으로서...
2001-06-18 월요일 | 박기록 기자
-
인터뷰-하나은행 윤 교 중 부행장
대기업여신 대폭 감축등 자산 재구성금융채널 특화 통해 첨단 서비스 제공다음달 25일 창립 30주년을 맞는 하나은행은 올해가 은행 발전의 최대 분수령이라는 판단 아래 수익증대와 시장 점유율 확대에 전행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한 사업부제와 성과급 제도의 토착화를 완수하고 종합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위해 내부 역량...
2001-05-27 일요일 | 박준식 기자
-
하나은행장, 하이닉스 대손충당금 매월 5%씩 상향조정
김승유 하나은행장은 10일(미국 현지시간) "하이닉스반도체에 대한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을 매달 5%씩 상향조정하겠다"고 말했다.미국 호놀룰루에서 열리는 제 34차 ADB 연차총회에 참석한 김 행장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하이닉스에 대한 대손충당금 비율을 3월말 20%에서 4월말 25%로 올렸고 5월에는 30%를 높일 계획...
2001-05-11 금요일 | 박준식 기자
-
`서울은행 매각, 5월말 실사돌입 6월말 MOU체결`
서울은행 강정원 행장은 은행 매각과 관련 "5월말까지 실사에 들어가 6월말에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강행장은 10일 서울은행 매각과 관련 홍콩에서 전략회의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강행장은 "5월말까지 은행 매각을 위한 실사작업에 들어가고 실사 후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게...
2001-05-10 목요일 | 송훈정 기자
-
‘우리금융’ 이미지 통합 내달 마무리
우리금융지주회사가 5월부터 TV와 신문을 통해 대대적인 광고를 집행해 회사의 비전을 제시하고 대고객 신뢰를 제고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한빛은행 등 자회사로 편입된 은행들의 간판과 인쇄물에 우리금융지주회사의 로고를 공동으로 사용케 하는 등 본격적인 이미지 통합 작업에 들어간다.우리금융지주회사는 자회사간의...
2001-04-22 일요일 | 박준식 기자
-
시중銀 소액예금 이자 지급 안한다
시중은행들이 소액예금에 대해서는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등 불이익을 주는 정책을 실시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8일 "서울은행을 비롯, 한빛 국민 한미 등이 예금평잔이 일정기준에 미달할 경우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것을 골자로 하는 예금최저평잔제 시행 약관을 금감원에 보고해왔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은행마...
2001-03-08 목요일 | 송훈정 기자
-
이경재 기업은행장 ""부실은행과 합병 안한다""
이경재 기업은행장은 부실은행과의 합병 또는 지주회사 설립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李 행장은 2일 아침 기업은행 전자게시판에 `최근 언론보도와 관련하여`라는 제목으로 합병추진과 관련한 입장을 발표했는데, 이에 따르면 "국민경제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중소기업 지원.육성에 중대한 영향을 주는 부실은행과의 합...
2001-03-02 금요일 | 박준식 기자
-
은행, 제구실할 때 됐다
우리나라 은행들은 IMF 관리체제 이후 지금까지 국민의 따가운 질책과 주목 속에서 구조조정을 지속해 왔다. 뼈를 깎는 고통을 감내하면서 오랜 세월 은행 경영을 짓눌러 왔던 부실을 털어냈고, 공적자금의 투입과 합병으로 자본도 상당히 튼튼해졌다. 구석구석 숨어있던 비능률을 없애고 인력·조직을 최적화하기 위해 은...
2001-02-23 금요일 | 관리자 기자
-
국민-주택銀 합병 전선에 ‘이상기류’
국민銀 “투자 결정땐 특단 조치 취한다”서로 합병무산은 원치않아 타협 가능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이 ING의 주택은행 지분율 확대를 놓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어 어느 한쪽이 입장을 바꾸지 않는 한 쉽사리 해결될 수 없는 상황으로 번져가고 있다. 주택은행은 추가 투자를 통한 지분율 유지 문제는 ING가 투자자로서 결정할...
2001-02-11 일요일 | 송훈정 기자
-
은행 업무제휴 효과는 ‘기대難’
은행들의 업무제휴가 지난해부터 크게 유행하면서 일부 은행의 경우 수수료 수익을 중심으로 확실한 수익모델을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온라인 업체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서는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워 업무제휴가 실익없는 겉치레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12일 금융계에...
2001-02-11 일요일 | 박준식 기자
-
국민은행, 가계대출금리 최고 1.75%P 인하
국민은행이 가계대출금리를 최고 1.75% 포인트까지 인하하기로 했다.30일 국민은행은 최근 시장실세금리 하락에 따른 예금금리 인하와 예수금 증가에 따른 자금운용규모 확대를 위해 주택담보대출, 일반신용대출과 인터넷 대출 등 가계대출금리를 최고 1.75% 포인트까지 인하한다고 밝혔다.신용대출의 경우 우량고객에 대한...
2001-01-30 화요일 | 송훈정 기자
-
현대건설 CP 만기연장 차질
지난해 12월 채권 금융기관들이 체결한 현대건설 차입금 만기연장 협약이 특정금전신탁을 통해 매입한 현대건설 기업어음(CP)이 지급요구됨으로써 차질을 빚고 있다.26일 금감원과 금융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연합회는 작년 1월 하나은행을 통해 특정금전신탁으로 매입했던 현대건설 CP 300억원을 최근 실물로 지급받은 뒤 ...
2001-01-26 금요일 | 박준식 기자
-
산업銀, 감사원 지적 미개선으로 예산 5백억 유보
산업은행이 감사원 지적사항을 이행하지 않아 정부로부터 지원받기로 한 500억원의 출자가 유보됐다. 기획예산처는 4일 산업은행이 주택자금 융자·지원 부적정과 대학생 자녀 학자금 무상지원 등의 감사원 지적사항을 개선하지 않음에 따라 이를 이행할 때까지 산은출자로 예정된 500억원의 예산배정을 유보한다고 밝혔다....
2001-01-04 목요일 | 송훈정 기자
-
주택은행장 `올해 최우선목표는 성공적인 은행통합`
김정태 주택은행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최우선 경영목표는 성공적인 은행통합이라고 밝혔다.김 행장은 이날 오전 `우리 은행은 국민은행과의 통합을 성공시켜 2단계 금융구조조정을 선도해야 하는 입장에 있다`면서 `은행의 미래는 통합과정의 성공여부에 달려 있으므로 새해 최우선 목표는 성공적인 통합에 두겠다`고...
2001-01-02 화요일 | 송훈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