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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銀 改名작업 난항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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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3-24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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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은행명 개명 작업이 직원들의 강력한 반발로 난항을 겪고 있다. 이와 관련 한빛은행은 지난 22일로 예정됐던 공청회를 오는 26일로 연기했다.

당초 한빛은행은 22일 공청회를 열어 ‘우리은행’ 개명의 타당성과 효과를 피력할 계획이었다. 한편 한빛은행 노조가 최근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3%에 달하는 직원들이 ‘우리은행’으로 개명하는 데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급작스런 은행명 개명으로 고객들의 혼란은 물론 직원들의 불편도 크다는 지적이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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