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미래차로 갈아타는 자동차 회사들 '개발자 급구'
한국 경제를 지탱하던 뿌리산업인 자동차가 전환기를 맞아 위기감이 흐른다. 미래차는 '움직이는 스마트폰'처럼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 산업 중심축도 대량생산에서 소규모 맞춤 생산으로, 제조 인력에서 기술 ...
2021-11-29 월요일 | 곽호룡 기자
국민연금, 3분기 말 기준 기금운용 수익률 8%…운용수익 67.4조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가 9월 말 기준 올해 운용 수익률은 8%, 3분기까지 운용 수익금은 67조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민연금은 주식과 채권, 대체투자 등 금융부문에서 67조3000억원의 수익을 거두...
2021-11-29 월요일 | 정선은 기자
“갤럭시는 왜 못쓰나요?”…이재용, 골드만삭스에 스마트폰 직접 영업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를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에서 업무용 휴대폰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직접 영업에 나선 일화가 뒤늦게 알려졌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5일 서울 중앙지...
2021-11-29 월요일 | 정은경 기자
“수출 3억$ 달성 코앞”…삼양식품, 불닭볶음면 앞세워 해외사업 승승장구
삼양식품(대표이사 정태운, 진종기)이 불닭볶음면을 필두로 해외 인기를 높이고 있다. 오는 12월 연간 수출액 3억달러 달성도 예상되고 있다. 삼양식품은 이 기세를 몰아 해외 법인 설립, 회사채 발행 등으로 해외 사...
2021-11-29 월요일 | 홍지인 기자
[IPO 포커스] KTB네트워크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VC로 도약"
"코스닥 상장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벤처캐피탈(VC)로 도약할 것입니다." '1세대 벤처캐피탈(VC)' KTB네트워크가 29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코스닥 시장 상장 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KTB네트워크는 1...
2021-11-29 월요일 | 정선은 기자
3분기 국내 기관 외화증권투자 증가세…자산운용사 중심↑
지난 3분기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의 해외 외화증권투자 잔액이 전 분기보다 54억 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국 주가가 하락한 가운데 자산운용사를 중심으로 외국주식이 증가한 영향이 반영됐다. 한국은행이...
2021-11-29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삼성자산운용, '삼성 글로벌 반도체 펀드' 수익률 13.8%
삼성자산운용이 글로벌 반도체 관련 기업 중 매출액 상위 2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삼성 글로벌 반도체 펀드’의 수익률이 출시 두 달 만에 13.8%(에프앤가이드 2021.11.26 기준)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지난...
2021-11-29 월요일 | 심예린 기자
방탄소년단 인기 실감…아모레퍼시픽, BTS 美 콘서트 스폰서 참여
아모레퍼시픽(회장 서경배)이 방탄소년단 미국 콘서트 스폰서로 참여해 현지 고객과 소통하며 K-뷰티 열풍을 주도했다. 지난 27일부터 28일 양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SoFi) 스타티움에서 방탄소년단은 'BTS ...
2021-11-29 월요일 | 나선혜 기자
카사, 2호 건물 서초 지웰타워 첫 배당금 지급…1DABS당 37원
부동산디지털수익증권(DABS) 거래 플랫폼 카사(Kasa)가 두번째 상장 건물인 서초 지웰타워의 첫 배당금을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초 지웰타워의 첫 배당금은 1DABS당 세전 37원으로, 배당 기준일인 지난달 31일 ...
2021-11-29 월요일 | 김경찬 기자
JY(이재용 부회장) 미국 출장길 따라가니 ‘뉴 삼성’ 빅픽처가 보인다
지난달 24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열흘간 북미 출장을 마치고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시장의 냉혹한 현실을 직접 보고 오니 마음이 무거웠다”고 말했다. 글로벌 기업간 치열한 경쟁 현장을 목격하고 마...
2021-11-29 월요일 | 정은경 기자
구자은 회장, LS엠트론 4년만에 흑자전환 경영능력 과시
구자은 LS그룹 회장 경영능력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지난 4년간 적자에 허덕이던 산업기계 계열사 LS엠트론을 올해 흑자전환시키며 재계 2세 경영자로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지난 26일 LS그룹 3대 회장에 선...
2021-11-29 월요일 | 서효문 기자
신동빈 “롯데 망하게 할 기업에 투자하라”
신동빈 롯데 회장이 스타트업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미래를 이끌어갈 기업 육성을 통해 고 신격호 명예회장의 기업보국 정신을 잇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모습이다.롯데는 롯데벤처스(구 롯데엑셀러레이...
2021-11-29 월요일 | 홍지인 기자
[금융권 빅테크 대응 플랫폼 도약] 윤종규, 확장형·맞춤형 앱 전략…‘리딩 금융플랫폼’ 노린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디지털 서비스 혁신을 통해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 실행에 힘을 싣고 있다. KB금융은 모든 계열사 영업점과 모바일·인터넷, 고객 상담센터의 옴니 채널화와 끊김 없는(se...
2021-11-29 월요일 | 한아란 기자
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 ‘친환경’ 정체성 구축에 심혈
친환경·신에너지 기업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는 SK에코플랜트가 폐기물 처리에 이어 해상풍력 기업까지 인수합병(M&A) 하며 친환경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9월 새 수장 자리에 오른 박경일 대표이사는 선임된 후...
2021-11-29 월요일 | 김관주 기자
'농심 3세' 신상열 임원 승진…첫 20대·최연소 임원 탄생
농심 신동원 회장의 장남 신상열 부장이 구매담당 임원(상무)으로 승진한다. 지난 2019년 입사 후 초고속 승진이다. 농심은 26일, 2022년 인사를 발표했다. 이병학 생산부문장 전무가 대표이사로 내정됐으며 신동원...
2021-11-26 금요일 | 홍지인 기자
"자동차 기술혁신 주목" 서울모빌리티쇼 공식 개막
'모빌리티 혁신기술 전시회'로 변모를 선언한 2021서울모빌리티쇼가 26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공식 개막했다.정만기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장 겸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은 이날 개막식에서 "자동차 산업은 내연...
2021-11-26 금요일 | 곽호룡 기자
[이 주 상품 모아모아] 아모레퍼시픽·프레시지·애경산업 外
◇ 이 주의 뷰티 상품▲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 2021 그린 홀리데이 에디션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가 ‘그린 홀리데이’ 에디션을 18일 출시했다.이니스프리는 그린티 씨드 세럼 세트 홀리데이 에디션, 그...
2021-11-26 금요일 | 나선혜 기자
[IPO 포커스] 툴젠 "유전자교정 플랫폼 글로벌 선도 기업 도약"
"세계 최고 수준의 유전자교정 기술을 바탕으로 유전자가위 원천특허 기반 플랫폼 사업 및 유전자·세포치료제 산업을 선도하는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유전자교정 전문기업 툴젠이 25일 온라인 기자간담...
2021-11-25 목요일 | 정선은 기자
롯데, 신임 유통 수장에 P&G·홈플러스 출신 김상현 부회장 선임
롯데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외부 인사를 최고 경영자(CEO)로 선임했다. 롯데의 발목을 잡고 있는 ‘순혈주의’를 깨고 위기 극복에 나서는 모습이다. 롯데는 25일 롯데지주 포함 38개 계열사의 이사회를 열고 2022년...
2021-11-25 목요일 | 홍지인 기자
‘핵심인재 확보·육성’ 강조한 신동빈 롯데 회장, 2022년 과감 인사로 직접 실현
“핵심인재 확보와 육성은 CEO의 가장 중요한 임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올해 7월 사장단 회의(VCM)에서 강조한 내용이다. 인재 확보를 강조한 신 회장은 그로부터 4개월 후 과감한 인사 단행을 통해 자신의 ...
2021-11-25 목요일 | 홍지인 기자
선반영된 금리인상, 증시 소폭 '후퇴' 환율 '상승'…국채금리는 '하락'
25일 국내·외 통화정책 정상화 이슈 영향을 받은 국내 금융시장은 전반적으로 제한적인 변동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02포인트(-0.47%) 내린 2980.27에 마감했다. 코스피 수급...
2021-11-25 목요일 | 정선은 기자
LG전자, 신임 CEO에 조주완 CSO선임…2022년 임원인사 단행
LG전자가 신임 CEO(최고경영자)에 조주완 LG전자 CSO(최고전략책임자)를 사장으로 승진시켜 선임했다. 기존 권봉석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해 ㈜LG COO(최고운영책임자)로 옮긴다. LG전자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
2021-11-25 목요일 | 정은경 기자
차석용, LG그룹 최장수 전문경영인 됐다
차석용 LG생활건강 대표이사(부회장)가 25일 발표된 그룹 인사에서 유임이 결정됐다. 이로써 차 부회장은 LG그룹 내 최장수 전문경영인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날 LG생활건강은 사업본부장으로 이창엽 부사장을 선임...
2021-11-25 목요일 | 나선혜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