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한국거래소(2022.04.15)
이미지 확대보기수자원 인프라 투자 및 수처리 사업 등 관련 글로벌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ETF도 상장한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닫기손병두광고보고 기사보기)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 ETF와 NH-Amundi자산운용의 ‘HANARO 글로벌워터MSCI(합성)’ ETF를 2022년 4월 19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 ETF는 그동안 해외상장 반도체 레버리지 ETF에 집중됐던 수요를 국내에서 충족시킬 수 있는 대체 투자수단 역할이 기대된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투자자의 2021년 전체 외화주식 결제금액 순위에서 Direxion Daily Semiconductor Bull 3x ETF는 93억 달러로 3위다.
기존 해외주식형 레버리지 ETF는 S&P500, CSI300 등 시장대표지수에 한정됐는데, 이 ETF는 해외주식 중 특정 업종에 레버리지로 투자하는 첫 ETF다.
이 ETF는 나스닥 발표 ‘PHLX Semiconductor Sector 지수’를 기초지수로 해서 순자산가치의 일간 변동률을 기초지수 일간수익률의 양의 2배수 수익률과 연동하는 것을 목표로 운용한다.
레버리지 ETF의 경우, 수익 뿐 아니라 손실도 2배이상 확대 될 수 있어서 일반 ETF대비 고위험 상품이다.
또 HANARO 글로벌워터MSCI(합성) ETF는 수자원에 전문 투자하는 상품 라인업 확대가 부각된다.
이 ETF의 기초지수는 MSCI ACWI IMI Water ESG Filtered Index다.
GICS 산업분류 중 수도유틸리티로 분류된 종목이거나 ‘상수도, 수도업, 수처리 등’ 수산업 관련 매출이 일정수준 이상인 미국, 영국, 프랑스 등 글로벌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