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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화장품 패키징 1위 기업 '연우' 2864억원 인수…윤상현 부회장 진두지휘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4-14 16:11

제조부터 패키징까지 밸류체인 완성
글로벌 시장 확대 주력 및 친환경 용기 화장품 시장 주도권 잡을 것

한국콜마가 글로벌 화장품 패키징 기업 '연우'를 인수하며 화장품 제조 밸류 체인을 완성했다. 사진은 윤상현 한국콜마 부회장./사진제공=본사 DB

한국콜마가 글로벌 화장품 패키징 기업 '연우'를 인수하며 화장품 제조 밸류 체인을 완성했다. 사진은 윤상현 한국콜마 부회장./사진제공=본사 DB

[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한국콜마가 화장품 제조부터 패키징까지 밸류 체인을 완성했다.

한국콜마(대표이사 최현규)가 글로벌 화장품 패키징 전문 기업 '연우'를 인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수가는 2864억원이다. 한국콜마는 "연우 인수를 통해 화장품 사업의 밸류체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내 확실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콜마는 13일 이사회를 열고 연우의 인수 계약을 승인했다. 연우는 1994년 설립된 화장품 종합 포장재 전문 기업으로 시장점유율 1위다. 연우는 국내 최초로 화장품용 펌프 용기를 국산화한 바 있다. 또 외부 공기 유입의 완벽히 차단하는 '에어리스 펌프'도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

윤상현 한국콜마 부회장 주도적 역할…글로벌 시장 확대 주력

특히 이번 인수는 CJ헬스케어(현 HK이노엔)을 비롯해 글로벌 화장품 제조기업인 미국 PTP, 캐나다 CSR 인수를 진두지휘했던 윤상현 한국콜마 부회장이 주도적 역할을 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인 방향에서 연우 인수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국콜마는 연우 인수를 발판 삼아 친환경 용기 화장품 시장의 주도권을 잡겠다느 방침이다. 앞서 이 회사는 2020년 친환경 화장품 용기인 종이튜브를 전 세계 최초 상용화 시킨 바 있다.

한국 콜마는 기존 연우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한 만큼 인수 후 통합(PMI·Post Merger Integration) 과정을 신속하게 마무리할 방침이다. 그룹 차원에서 TFT를 구성해 관계사간 협업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 다각화, 해외 사업 등이 포함된 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할 예정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이번 연우 인수는 K뷰티 산업의 밸류체인을 넘어 글로벌 화장품 산업 생태계를 리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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