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원 헥토파이낸셜 대표, 휴대폰결제·해외정산 성장에 반기 최대 매출 기록 [PG사 2025 상반기 실적]
최종원 헥토파이낸셜 대표가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인 905억원을 기록했다.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헥토파이낸셜은 올 상반기 905억원의 영업수익을 냈다. 이번 최대 실적은 휴대폰결제와 신...
2025-08-22 금요일 | 김하랑 기자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테라파워 '빌 게이츠' 만나 SMR 협력 논의
HD현대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테라파워(TerraPower) 창업자 빌 게이츠 회장과 회동을 가졌다. 올해 3월 미국 회동 이후 5개월 만이다.HD현대는 22일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빌 게이츠 회장과 테라파워 경영진을 만나 '나...
2025-08-22 금요일 | 신혜주 기자
李대통령 방문 미국 필리조선소, 한화 인수 반년만에 매출 '제로 → 2651억' 껑충
지난 2년간 매출 0원이었던 한화필리십야드(이하 필리조선소)가 한화그룹 인수 반년 만에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필리조선소 방문이 예정된 가운데, 한화그룹의 미국 조선사업에 힘이 실릴 것으...
2025-08-22 금요일 | 신혜주 기자
5조원 투자했는데…현대차그룹 '모셔널', 애매해진 입지
현대자동차그룹이 자율주행 합작사 ‘모셔널’의 그룹 내 입지가 점차 애매해지고 있다. 현대차그룹 자율주행 사업 핵심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설립 5년째 성과가 없다. 누적 적자도 2조원이 넘는다. 업계에서도 모셔...
2025-08-22 금요일 | 김재훈 기자
“토큰 증권, 기술이 문제 아니야…제도 개선이 시급”
“기술은 이미 준비됐다. 문제는 제도가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다는 점이다.” 정상준 한국ST거래(주) 공동대표가 전날(21일) 기자를 만나 던진 화두다.22일 금융권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토큰...
2025-08-22 금요일 | 김희일 기자
‘AI 탈락 이어 방미단도 빠져’ KT 김영섭 어쩌나
김영섭 KT 대표가 이재명 정부 첫 한미 정상회담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하는 국내 대표 기업 명단에서 빠졌다. 앞서 KT는 정부가 추진하는 독자 인공지능(AI) 개발 사업에서도 탈락했다. 이재명 정부 들어 잇달아 '고배...
2025-08-22 금요일 | 정채윤 기자
빌 게이츠 만난 최태원 "테라파워 SMR 상업화 위해 협력"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을 만나,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22일 SK에 따르면 최 회장과 게이츠 이사장은 전날 SK서린빌딩에서 만찬 회동을 가졌다. SK는 "두 사람은...
2025-08-22 금요일 | 곽호룡 기자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방미 경제사절단 합류...미국 공급망 틈새 찾기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사진)이 한·미 정상회담 경제사절단에 합류한다. 미국이 추진하는 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 전략 속에서 고려아연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22일 재계에 따르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오는 25...
2025-08-22 금요일 | 곽호룡 기자
원전 ETF, 시대 역행 논란 속 급락…반등 여력은?
원자력 ETF가 상장과 동시에 급락했다. 한국수력원자력과 미국 웨스팅하우스 간 협상에서 한국에 불리한 조항이 알려지면서 원전 관련주가 동반 추락한 탓이다. 단순한 단기 충격을 넘어, 이번 ETF 자체가 글로벌 에...
2025-08-21 목요일 | 김희일 기자
'5년 적자 끝내고 상반기 흑전' 대한항공, 항공우주 존재감 키운다
대한항공(대표이사 조원태) 항공우주사업이 지난 5년간 이어온 적자를 털고 올 상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전체 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가 채 안 되지만, 최근 무인항공기 개발과 정부 발주 사업에 뛰어...
2025-08-21 목요일 | 신혜주 기자
네이버가 2조 쏟아부어 인수한 포시마크, 김남선 대표로 간다는데
김남선 네이버 전략투자부문 대표가 네이버의 글로벌 개인간거래(C2C) 사업 전면에 나선다. 3년 전 인수를 주도했던 ‘포시마크’ 최고경영자(CEO)로 최근 임명되면서다. 최근 북미 최대 패션 중고거래 플랫폼 포시마...
2025-08-21 목요일 | 정채윤 기자
아모레퍼시픽,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3개 수상
아모레퍼시픽은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3개의 본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한율 브랜드 아이덴티티 디자인’, ‘라보에이치 모발강화 클리닉’, ‘...
2025-08-21 목요일 | 박슬기 기자
[르포] 10년간 한반도 지켰던 K2 전차, 이젠 글로벌 5위 넘본다
최고 기온이 33도까지 치솟은 지난 14일 경남 창원 성산구에 위치한 현대로템 방산공장. 지난 반세기 가까이 한국형 전차를 생산해 온 곳이다. 차단기를 통과해 들어간 곳에서 가장 먼저 마주한 건 최근 9조원대 수출...
2025-08-21 목요일 | 신혜주 기자
농협, 2025년산 원황배 본격 대미 수출 나서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지난 18일 전남 나주배원예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장지윤 식품지원부장, 문상철 NH농협무역 대표이사, 신현곤 전라남도 국제협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08-20 수요일 | 이동규 기자
‘강남맘 타깃’ 컬리와 오아시스, ‘회심의 미소’
사업 초기부터 ‘강남맘’들을 노렸던 컬리와 오아시스가 각박한 이커머스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올 상반기 컬리는 첫 흑자를 달성했고, 오아시스는 최대 매출을 냈다. 공통된 타깃층을 대상으로...
2025-08-20 수요일 | 박슬기 기자
'관세 부담 미국'‧'불안한 중국'…‘인도’서 돌파구 찾는 삼성·현대차·LG·포스코·롯데
국내 주요 기업들이 글로벌 양대 경제 축 중국과 미국 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새로운 전략 요충지 인도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파키스탄과 무력 충돌 등 리스크가 존재하지만, 세계 1위 인구를 기반으로 내수시...
2025-08-20 수요일 | 김재훈 기자
'상반기 영업현금 -9475억' 두산에너빌, 기대했던 체코 원전은 불안요인으로
두산에너빌리티(대표이사 박지원 회장) 주머니 사정이 빠듯해진 가운데, 올해 하반기 돌파구로 삼았던 체코 원전 수주마저 최근 로열티 논란에 휘말리며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올 상반기 좋은 실적...
2025-08-20 수요일 | 신혜주 기자
‘CES 2025’ SK그룹 전시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 SKT)은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선보인 SK그룹 전시관이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
2025-08-20 수요일 | 정채윤 기자
한컴위드, 양자내성암호 핵심 기술 특허 등록
한컴그룹 지주사 한컴위드(대표 송상엽)는 양자컴퓨터 공격을 방어하는 차세대 보안 기술인 ‘양자내성암호(PQC)’ 관련 핵심 기술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등록된 특허는 ‘PQC 기반 인증 블록을 이용...
2025-08-20 수요일 | 정채윤 기자
투자 감각으로 미래 설계…크래프톤 전략가 배동근 [나는 CFO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 상장에 공을 세운 배동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신규 지식재산권(IP) 발굴과 전략적 인수합병(M&A)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향후 2029년까지 전사 매출 7조원, 기...
2025-08-20 수요일 | 정채윤 기자
hy 중앙연구소, 설립 50주년 앞둬…유산균 국산화 앞장
1976년 세워진 hy 중앙연구소는 국내 유산균 연구의 역사와 같다. 국내 식품업계 최초의 기업 부설 연구소로 '유산균 국산화'를 목표로 설립됐다. 당시는 발효유 제조를 위해 수입 균주를 사용해야 했다. 중앙연...
2025-08-20 수요일 | 손원태 기자
현대건설, 'K-디자인 어워드 2025'서 골드위너 2관왕
현대건설이 조경과 커뮤니티 공간에서 차별화된 디자인을 구현하며, 국제 디자인 무대에서 경쟁력을 더욱 견고히 했다. 현대건설은 ‘K-디자인 어워드 2025(K-Design Award 2025)’에서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의 ‘...
2025-08-20 수요일 | 주현태 기자
HS효성, 미국 앨라배마 지역 우수학생에 장학금 전달
HS효성은 지난 16일(현지시각) 미국 현지 법인이 있는 앨라배마주의 헌츠빌, 메디슨, 디케이터 지역 내 대학 입학을 앞두고 있는 우수학생 4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전달식은 현지 법인인...
2025-08-19 화요일 | 곽호룡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