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루트메트릭스
27일 미국 네트워크 분석기관 루트메트릭스(RootMetrics)에 따르면 7~9월 동안 3개 국내 이동통신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의 실제 이용환경을 측정한 결과 LG유플러스가 1000점 만점에 993점을 받았다. 그 뒤를 이어 KT는 985점, SK텔레콤은 982점으로 집계됐다.
루트메트릭스는 이번 평가를 위해 총 3만2200건 이상의 테스트를 실시했다. 1000km 이상 차량 주행과 도보 측정, 108개 실내 측정 등을 포함한 통제형 방식으로 품질을 비교했다.
루트메트릭스는 “서울·인천 광역권은 3개 사업자 모두 세계적으로 높은 기준의 5G 성능을 보이는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세부 항목에서는 사업자마다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속도 부문에서는 LG유플러스가 991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KT는 971점, SK텔레콤은 958점을 기록했다. 실제 중간 다운로드 속도 측정치도 LG유플러스 853.37Mbps, KT 818.06Mbps, SK텔레콤 748.42Mbps 순으로 조사됐다.
지연시간 측정에서는 LG유플러스가 86ms를 기록해 세 사업자 중 가장 낮았다. KT는 99ms, SK텔레콤은 111ms로 뒤를 이었다. 보고서는 “서울·인천 지역 전반에서 응답성과 실시간성을 측정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음성 통화 품질에서는 모든 사업자가 높은 안정성을 보였다.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은 통화 차단율 0%를 기록했고, KT는 0.05%였다. 통화 연결시간은 LG유플러스 0.692초, SK텔레콤 0.991초, KT 1.309초 순으로 나타났다. 통화 끊김율은 LG유플러스가 0.05%로 가장 낮았고, KT와 SK텔레콤은 각각 0.2%였다.
영상 스트리밍 품질에서는 사업자 간 성능이 비교적 유사하게 나타났다. 중간 영상 시작 시간은 KT가 0.57초로 가장 빨랐고, LG유플러스는 0.68초, SK텔레콤은 0.77초였다. 평균 비트레이트는 3개 사업자가 모두 약 6.25Mbps 수준으로 1080p 영상 재생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루트메트릭스는 “세 사업자 모두 통화·데이터·영상 등 핵심 영역에서 높은 수준의 품질을 보였다”며 “한국 5G 네트워크는 세계적으로도 성숙한 경쟁 환경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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