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파면 소식에 외국인 1조7천억원 매도…삼전 2.6%↓·하이닉스 6%↓(종합) [尹 파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결정하면서 국내 금융시장이 출렁였다. 정치적 불확실성이라는 중대한 이슈가 현실화되며 장 초반부터 투자심리는 크게 흔들렸다. 하지만 장 후반으로 갈수록 불확실성 해...
2025-04-04 금요일 | 홍지인 기자
트럼프發 관세 파장…증권사들이 바라본 코스피 전망과 투자 전략은? [美 관세 쇼크]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라는 이름의 무역정책을 전격 발표하며 글로벌 금융시장이 다시 한번 정치 변수에 흔들리고 있다. 기본 10%의 보편관세에 더해, 국가별로 최대 54%에 이르는 고율 차등관세...
2025-04-04 금요일 | 홍지인 기자
美 '25% 관세 폭탄'서 의약품 제외…삼성바이오, 한숨 돌렸다
국내 제약바이오업계가 미국발(發) '관세 폭탄' 영향권을 벗어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제품에 대해 25% 상호관세를 부과하면서도 의약품은 제외했다. 다만 일각에선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는 의...
2025-04-03 목요일 | 김나영 기자
트럼프의 '관세 폭탄' 경고에 증시 2500선 붕괴…코스피·코스닥 줄줄이 하락(종합) [美 관세 쇼크]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25% 상호관세' 부과 경고로 국내 증시가 2500선에서 내려 앉았다. 보호무역주의 부활 가능성에 대한 공포가 외국인 자금 이탈로 번지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급락했다. 하루...
2025-04-03 목요일 | 홍지인 기자
코스피, 트럼프 상호관세 발표에 뒷걸음질...삼성전자·SK하이닉스 약세 [美 관세 쇼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겨냥한 25% 상호관세 부과 방침을 발표하면서 3일 국내 증시가 급락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동반 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이끌었고, 개인 투자자들만이 홀로 순매수에 나섰...
2025-04-03 목요일 | 홍지인 기자
경쟁 심화·트럼프 리스크·공급 과잉…삼성바이오 존 림, 불확실성 앞 과제 산적 [CEO 포커스 ②]
올해 연 매출 5조 원을 바라보며 고공행진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성바이오)에게도 불안요인은 존재한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전쟁을 예고했고, CDMO를 둘러싼 패권 전쟁은 날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
2025-03-24 월요일 | 김나영 기자
바이오 판도 바꾼 존 림의 4년, 후발주자서 ‘삼성 구세주’로 [CEO 포커스 ①]
삼성그룹에서 반도체를 이을 차세대 먹거리를 꼽으라면 단연 바이오 사업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성바이오)는 반도체 등 기존 주력 부문이 하락세를 탈 때 홀로 매년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며 그룹 내 시...
2025-03-24 월요일 | 김나영 기자
삼성바이오 정기주총 개최…존림 "내달 5공장 완공"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4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송도컨벤시아에서 오전 9시부터 약 30분간 제1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사내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보수...
2025-03-14 금요일 | 김나영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美 'DCAT위크' 참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17~20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디캣 위크(DCAT Week) 2025'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디캣 위크는 1890년 뉴욕 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시작된 글로벌 제약바이오 네트워킹 행사다...
2025-03-10 월요일 | 김나영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세계 여성의 날 기념 행사 진행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오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임직원 대상으로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5일 최재천 이화여자대 교수 초청 임직원 특강을 마련했다. 최 교수는 '생물학 관...
2025-03-06 목요일 | 김나영 기자
美 관세 폭탄에 분주해진 제약바이오…'재고 옮기고 현지 공장 짓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 의약품에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계획을 밝히자 국내 제약바이오업계가 관련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의약품 ...
2025-02-24 월요일 | 김나영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CDP평가서 수자원관리 상위 등급 획득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로부터 수자원 관리분야 상위 등급인 '리더십' 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CDP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후 전 세계 주요 상장기...
2025-02-12 수요일 | 김나영 기자
‘CFO·R&D’ 수장 바꾼 삼성바이오로직스, 올해 새 모멘텀 찾을까
최초이자 최고, 그리고 최대.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를 따라다닌 수식어들이다. 삼성바이오는 지난해 제약바이오 업계 첫 연매출 4조 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영업이익은 1조 원을 넘기면서 이 또한 시장...
2025-02-10 월요일 | 김나영 기자
[특징주] 삼성바이오로직스, 6%대 급등…LG엔솔 제치고 '시총 3위' 등극
삼성바이오로직스가 7일 LG에너지솔루션을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3위 자리에 올랐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보다 6.52% 상승한 116만원에 마감했다.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09만원에...
2025-02-07 금요일 | 정선은 기자
이복현, '이재용 2심 무죄'에 "사법부 판단 존중…공소 담당자로서 국민께 사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법원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에 대한 항소심 무죄 선고와 관련 "공소 제기를 담당했던 사람으로서 국민들께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이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
2025-02-06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이재용 회장, ‘부당승계’ 항소심도 ‘무죄’…삼성 경영정상화 고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약 10년 간 발목을 붙잡던 사법리스크를 사실성 벗어던졌다. 사법리스크 여파로 ‘조용한 리더십’을 이어온 이재용 회장이 자유의 몸이 되면서 삼성전자의 경영 정상화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
2025-02-03 월요일 | 김재훈 기자
올해 더 커지는 CDMO 시장, 전통 제약사들도 '주목'
올해 전세계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산업 규모가 36조 원 이상으로 성장할 거란 전망이 나왔다. 이에 기존 국내 CDMO 기업을 비롯, 전통 제약사들까지 관련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2일 삼정KPMG에 따르면...
2025-02-02 일요일 | 김나영 기자
韓제약바이오 최초 '4조 클럽' 탄생…삼성바이오, 올해 '초격차 캐파' 업고 5조 노린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역대 최대 실적을 내며 새 역사를 썼다. 지난해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사상 최초로 연 매출 4조 원을 돌파하면서다. 올해엔 22.5% 성장, 매출 5조 원을 바라보고 있다. 압도적인 생산능력(CAPA)과...
2025-01-23 목요일 | 김나영 기자
[기자수첩] 투자 해달라면서 실적은 숨기는 제약사들
"제약바이오, 취재하기 힘들지 않아요?" 마치 날씨 얘기를 꺼내듯 업계 관계자들이 건네는 말이다. 제약바이오 회사들은 '기밀'이 많아 정보 얻기가 어렵지 않냐는, 위로와 공감이 반쯤 섞인 소리다.정보 공개에 인색...
2025-01-20 월요일 | 김나영 기자
[DCM] 삼성바이오·한화생명, 4Q 회사채 발행 '쌍두마차' [4분기 회사채 발행 분석③]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한화생명이 2024년 4분기 회사채 시장에서 최대 발행 실적을 기록하며 시장을 주도했다. 두 기업은 각각 8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으며,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수요예측 과정에서 약...
2025-01-17 금요일 | 두경우 전문위원
삼성 17개 관계사, 임직원들과 설 연휴 내수경기 활성화 앞장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17개 관계사가 임직원들과 설 연휴를 앞두고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온라인장터 운영틍 통해 농축수산물과 자매마을 상품 구입에 나서며 국...
2025-01-15 수요일 | 김재훈 기자
삼성바이오, 2조원 규모 수주…"창사 이래 최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유럽 소재 제약사와 약 2조 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창사 이래 가장 큰 규모의 수주 계약이다.이번 계약액은 14억1011만 달러(약 2조747억 원)로, 지난해 삼성바...
2025-01-14 화요일 | 김나영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