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대통령 파면 소식에 외국인 1조7천억원 매도…삼전 2.6%↓·하이닉스 6%↓(종합) [尹 파면]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4-04 18:23

대통령 파면 소식에 외국인 1조7천억원 매도…삼전 2.6%↓·하이닉스 6%↓(종합) [尹 파면]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결정하면서 국내 금융시장이 출렁였다. 정치적 불확실성이라는 중대한 이슈가 현실화되며 장 초반부터 투자심리는 크게 흔들렸다. 하지만 장 후반으로 갈수록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일부 낙폭은 줄어들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28포인트(0.86%) 하락한 2,465.42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1% 넘게 하락 출발했던 지수는 헌재의 판결 직후 일시적으로 낙폭을 줄였으나,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에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 투자자가 1조7,869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압박했고, 개인과 기관 투자자들은 각각 1조707억원, 6,211억 원 규모로 순매수에 나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삼성전자가 2.60% 하락했고, SK하이닉스는 6.37% 급락하며 반도체 업종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 삼성바이오로직스(-3.95%), 현대차(-1.03%), 기아(-1.21%), 한화오션(-3.21%) 등도 동반 하락했다. 이 와중에 LG에너지솔루션은 4.44% 상승하며 방어력을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90포인트(0.57%) 오른 687.39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885억 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세가 코스닥을 지지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반발 매수세와 일부 업종의 강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정치 테마주는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윤 대통령 관련 테마주로 분류되던 NE능률은 장중 11% 넘게 상승했다가 하한가로 직행하며 극단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단기 수급 쏠림 현상이 확인된 사례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통령 파면이라는 정치 이벤트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빠르게 균형을 찾아가고 있다"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제거된 만큼 외국인 수급 회복 여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이라는 중대한 정치 이벤트 이후에도 시장은 크게 흔들리지 않으며 방향성을 모색 중이다. 정치적 리스크가 현실화된 만큼, 향후 경제정책 기조와 글로벌 변수에 따라 투자자들의 시선은 더욱 분산될 것으로 보인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공정한 M&A 해법은…“의무공개매수제 도입 필요” 상장사의 공정한 M&A(인수·합병)를 위해 의무공개매수제도 도입 등을 통해 일반주주 보호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자본시장연구원과 한국증권학회는 17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 불스홀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M&A 제도 개선 방향’을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축사에 나선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주식 양수도 방식의 M&A에서 발생하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일반주주도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의무공개매수제도를 개선하거나 조속히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합병가액 산정 공정성 강화해야”황현영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공정한 M&A를 통한 주주권익 보호를 위해 자본시장법 2 최운열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회계기본법 등 3대 입법 과제 완수할 것" 연임에 성공한 최운열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이 17일 "지속적인 회계제도 선진화 노력과 실천을 통해 회계 개혁의 성과를 더욱 공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회계기본법, 지방자치법, 공인회계사법 등 3대 핵심 입법 과제를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지방자치법 개정안, 국민의 알권리"…세무사회에 만남 공식 제안최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제48대 회장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제72회 정기 총회에서는 단독 입후보한 최 현 회장이 연임했다.첫 임기에서 '회계가 바로서야 경제가 바로 선다'는 슬로건을 제시한 바 있으며, 2기에도 회계 개혁을 재차 강조했다. 최 회장은 "회계기본법과 지방자치법, 공인회계사법 3 VIP자산운용, 월덱스 임시주총서 '이사보수 확대' 제동 건다…의결권 위임 캠페인 돌입 ‘우호적 행동주의’로 알려진 VIP자산운용(이하 VIP운용)이 월덱스를 상대로 본격적인 주주권 행사에 나섰다. 부결됐던 이사 보수한도 확대 안건이 임시주주총회에 다시 상정되자 일반주주들을 대상으로 의결권 위임을 요청하며 반대 운동에 돌입한 것이다.VIP운용(최준철, 김민국 공동대표)은 오는 29일 열리는 월덱스 임시주주총회에 상정된 이사 보수 관련 안건에 반대하며, 일반주주를 대상으로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VIP운용은 월덱스 지분 15.6%를 보유한 2대 주주다.VIP운용이 문제 삼는 부분은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부결된 보수안건이 사실상 큰 수정 없이 다시 상정됐다는 점이다. 당시 월덱스는 이사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