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금요일 압수수색에 나선 경찰 수사관 3명은 약 1시간 30분에 걸쳐 조합사무실 내 컴퓨터 파일과 각종 문서 자료를 확보해 간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기관은 마감자재 변경이 이뤄진 경위와 함께 조합장 지시 여부와 절차상 문제, 관련 의사결정 과정에서 특정 건설사와 사전 결탁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이번 압수수색은 해당 의혹이 공론화된 이후 처음 진행된 강제수사로, 사실관계 규명이 본격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동안 조합원들 사이에서는 마감자재 변경이 단순한 설계 조정 차원이 아니라, 특정 시공사와 협의 또는 사전 조율을 전제로 진행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 왔다. 수사기관 역시 자재 변경 결정 과정 전반과 함께, 조합과 특정 건설사 간 사전 유착 여부도 들여다볼 것으로 관측된다.
성수1지구는 올해 들어 마감자재 변경 논란을 비롯해 ▲시공사 유착 의혹 ▲개별접촉 문제 ▲입찰 공정성 훼손 논란 등 각종 구설수가 잇따라 제기돼 왔다. 지난 하반기에는 조합장과 시공사 관계자 간 회동 정황이 공개되며 입찰 과정의 공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됐고, 이후 댓글 조작 의혹 등이 제기되며 조합 운영 전반에 대한 불신이 누적돼 왔다.
업계에서는 이번 압수수색을 두고 “그동안 제기돼 온 각종 의혹들이 행정·여론 차원을 넘어 형사 수사 단계로 넘어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 관계자는 “압수수색은 사안이 단순한 절차상 논란이 아니라 형사적 판단이 필요한 단계에 이르렀다는 의미”라며 “정비사업의 공정성과 조합 운영의 신뢰 회복을 위해서라도 수사기관의 철저한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확보한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조합장과 관련자들에 대한 소환 조사 등 후속 수사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서울 동부권 핵심 정비사업으로 꼽히는 성수1지구는 각종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일각에서는 조합 운영을 둘러싼 불투명성이 구조화됐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권혁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khk020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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