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트럼프의 '관세 폭탄' 경고에 증시 2500선 붕괴…코스피·코스닥 줄줄이 하락(종합) [美 관세 쇼크]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4-03 16:36 최종수정 : 2025-04-03 17:08

코스피 2,486.70 (0.76%↓) · 코스닥 683.49(0.20%↓)

그래픽 = 한국금융신문

그래픽 = 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전 미국 대통령의 '25% 상호관세' 부과 경고로 국내 증시가 2500선에서 내려 앉았다.

보호무역주의 부활 가능성에 대한 공포가 외국인 자금 이탈로 번지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급락했다. 하루 만에 시가총액 수조 원이 증발한 가운데, 투자 심리는 얼어붙었고 주요 대형주는 일제히 출렁였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종가:2505.86) 대비 19.16포인트(0.76%) 떨어진 2,486.70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 한때 2,430선 아래로 내려가며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는 모습도 보였다.

투자자별 매매 현황을 살펴보면 외국인 투자자들이 코스피 시장에서 1조 3,752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기관과 개인 투자자들은 각각 4,610억원, 7,95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도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4.26% 떨어지며 시가총액 10위 기업 중 가장 큰 하락폭을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2.04%, SK하이닉스는 1.67%, 현대차는 1.27%, 기아는 1.41%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반면 상호관세 적용 대상에서 의약품이 일단 제외되면서 제약주는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6.00%, 셀트리온은 2.24% 상승을 기록했다. 더불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5.13%, 네이버 1.53%의 상승세를 나타내며 약세장에서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

코스닥 역시 동반 하락하며 전일 대비 1.36포인트(0.20%) 하락한 683.49로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코스닥 시장에서 643억 원을 순매도했고, 기관과 개인 투자자는 각각 36억 원, 658억 원을 순매수했으나 지수를 지탱하지 못했다.

코스닥 시장 주요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이 0.22% 하락했고, 휴젤은 2.51%, 파마리서치는 2.86% 떨어졌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가 1.31%, 삼천당제약이 4.74% 상승을 비롯해 알테오젠, HLB, 에코프로 등은 간세를 나타냈다.

더불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10원 떨어진 1,464.4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강대승 SK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 가장 위협인 중국을 위주로 무역전쟁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 미국의 중국산 수입품 대체로 인한 반사 수혜 가능성으로 하반기에는 한국 주식시장이 미국시장보다 점차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단일종목 레버리지 기본예탁금 현금 3000만원으로 상향…신규상장 잠정 중단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ETF·ETN) 과열에 대응해 기본예탁금을 기존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높이는 보완 방안이 마련됐다. 단일종목 레버리지의 신규 상장은 시장 안정시까지 잠정 중단된다.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16일 경제부총리 주재 시장상황점검회의 논의를 바탕으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보완 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변동성 확대 우려에 보완방안 마련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은 지난 5월 27일 출시 이후 시가총액과 거래대금이 빠르게 늘었다. 이에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고 투자자 손실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단일종목 레버리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특정 종목을 2 한진, 회사채 1년물 미매각…얼어붙은 BBB급 투심 한진(대표이사 노삼석)이 400억 원 규모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해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일부 물량이 미매각됐다. 1년물은 밴드 최상단인 개별민평 +50bp에서도 모집액을 채우지 못해 미매각이 발생했고, 1.5년물은 가산금리 없는 개별민평 스퀘어(0bp) 수준에서 간신히 완판됐다.한진은 지난 14일 1년물(제127-1회, 200억 원)과 1.5년물(제127-2회, 200억 원) 무보증사채에 대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그 결과 1년물에는 190억 원, 1.5년물에는 250억 원의 주문이 들어와 각각 0.95대 1, 1.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1년물은 -0.50%p~+0.50%p 구간에서 총 7건의 주문이 들어왔으나 누적 수요가 190억 원에 그쳤다. 결과적으로 최상단인 개별민평 3 포용금융, 왜 은행만 하나…'국민 자산형성' 돕는 증권사 역할 부상 금융의 사회적 역할이 확대되고 있지만 포용금융 논의는 여전히 은행권 중심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민대출과 채무조정 등 신용 공급 중심 정책이 대부분인 가운데 자산 형성과 모험자본 공급을 담당하는 증권사의 역할은 상대적으로 논의에서 비켜나 있다는 것이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포용금융은 그동안 금융 접근성이 낮은 계층에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춰왔다. 햇살론과 새희망홀씨, 정책서민금융, 채무조정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금융회사들의 포용금융 실적 역시 서민대출 공급과 채무조정 실적 등을 중심으로 평가된다.하지만 저성장·고령화 시대에 금융 격차의 핵심은 단순히 돈을 빌릴 수 있느냐를 넘어 자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