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감원장 "상법 재의요구안 미표결은 헌법 취지 반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0일 "(국회에 재의요구된) 상법을 표결하지 않는 것은 헌법의 취지에 반한다"고 말했다.이 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내로남불 비난을 면하기 어렵다"고 언급키도 했다.이 원장은 이날 ...
2025-04-10 목요일 | 정선은 기자
[ECM] ‘유증 역풍’ 안병철 한화에어로 사장, 미흡한 ‘승계 의혹’ 해명
안병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 총괄 사장이 대규모 유증 관련 한화그룹 3세 경영자 승계 의혹을 해명하고 나섰다. 일반 주주 대상 유상증자 규모 축소와 제 3자 배정(한화에너지 등)분에 대한 할인율이 없다며 주주...
2025-04-10 목요일 | 이성규 기자
농협인재개발원, 고양시 화훼농가 일손돕기 봉사 실시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 농협인재개발원은 9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화훼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협중앙회의 지역사회 상생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농...
2025-04-09 수요일 | 이동규 기자
흥국화재, 우량 고객 확대로 자동차보험 적자 탈출 고삐 [중소형사 자동차보험 경쟁력 확보 방안]
코로나19 시기를 겪으며 자동차보험이 4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지만, 연이은 보험료 인하와 자동차 사고 증가로 인해 다시금 손해보험사들의 고민거리가 됐다. 특히 자동차보험 시장을 주도하는 손보 빅4 삼성화재·현...
2025-04-09 수요일 | 강은영 기자
[DCM] 회사채 시장 회복?… 금융·대기업 쏠림에 중소·저신용은 찬바람 [3월 회사채 리뷰(I)]
최근 국내 채권시장은 불안한 정치·경제 환경과 잇따른 기업 신용 이슈로 금융회사와 대기업 중심의 자금조달만 활발하며 양극화가 뚜렷해졌다. 발행 구조는 자본성증권과 장기물 중심으로 변화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2025-04-09 수요일 | 두경우 전문위원
"지방 정치인의 귀감" 마포구의회 고병준·장정희 의원, 공덕시장 화재 현장 지원 '눈길'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진정한 지방 정치인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보여주셨습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 손 내밀어준 그 순간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병준·장정희 의원님.” 최근 서울 ...
2025-04-09 수요일 | 주현태 기자
한화오션, 심해 시추 사업 본격 진출…차세대 드릴십 명명식 개최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 사장)이 차세대 드릴십 명명식을 개최하고, 심해 시추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8일 밝혔다.이날 명명식에는 한화오션 해양사업부장 필립 레비(Philippe Levy) 사장과 페트로브라스(Petrobr...
2025-04-08 화요일 | 신혜주 기자
[DCM] 트럼프 관세, 금리하락·부채한도 협상 위한 큰 그림
‘트럼프 관세’가 미국은 물론 전 세계 경제를 후퇴시킬 수 있다는 전망에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을 치고 있다. 재정적자로 국채 발행이 불가피한 미국 입장을 고려하면 트럼프는 낮은 금리를 유지하기 위한 시장 ...
2025-04-08 화요일 | 이성규 기자
'관세 전쟁'에 원/달러 환율 1473.2원…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 '껑충' [美 관세 쇼크]
8일 원/달러 환율이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라 원화 가치가 하방 압력을 받았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4원 오른 1473.2원을 기록했다...
2025-04-08 화요일 | 정선은 기자
김동관·동원·동선 삼형제 지분 100% 한화에너지, 2800억 시세차익 '돈방석'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세 아들 김동관·동원·동선이 100% 지배하는 한화에너지가 보유하고 있던 한화오션 지분을 올해 2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매각하고 2800억원에 달하는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한화에...
2025-04-08 화요일 | 신혜주 기자
안병철 한화에어로 사장 "시장충격 최소화 위해 한화에어로가 한화오션 지분 인수"
안병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은 8일 회사가 유상증자를 하기에 앞서 한화에너지로부터 한화오션 지분을 추가 인수한 것에 대해 "한화임팩트는 투자 회사다. 한화오션 투자 당시 '주가가 오르면 우리는 빠져나갈 것...
2025-04-08 화요일 | 신혜주 기자
쌍용건설, 국내·외 호조에 수익 회복세 본격화…'건설명가' 귀환
쌍용건설이 2023년 흑자 전환에 이어 지난해 순이익을 기록하면서, 본격적인 회복세로 들어섰다.8일 금융감독원전자공시시스템 다트에 따르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023년 말 377억원에서 지난해 말 497억원으로 31...
2025-04-08 화요일 | 주현태 기자
한화에어로, 폴란드에 4000억 규모 자주포 부품 공급
한화에어로스페이스(전략부문 대표이사 김동관)가 폴란드 국영 방산기업 '후타 스탈로바 볼라(HSW·Huta Stalowa Wola)'와 폴란드 자주포인 크라프(KRAB) 차체에 들어가는 4026억원 규모 구성품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2025-04-08 화요일 | 신혜주 기자
한화에어로, 유상증자 3.6조 → 2.3조 변경…에너지로 들어간 1.3조 '원상복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전략부문 대표이사 김동관)가 당초 계획했던 3조6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2조3000억원으로 줄인다. 축소분인 1조3000억원은 한화에너지로부터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하는 방안을 검토...
2025-04-08 화요일 | 신혜주 기자
‘관세 쇼크’에 韓증시 전멸…시총 상위 100 중 단 하나 오른 종목은? [美 관세 쇼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포함한 주요국에 대해 25% 상호관세 부과 방침을 밝히면서 국내 시가총액 상위 100개 기업 대부분의 주가가 급락하는 초유의 상황을 맞이했다. 코스피 지수도 5% 이상 급락했다....
2025-04-07 월요일 | 홍지인 기자
한화에어로, 작년 최대 실적 '옥에 티'…美 자회사 손상차손 1494억
한화에어로스페이스(전략부문 대표이사 김동관)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미국 코네티컷주에 위치한 항공 부품 제작 자회사 'Hanwha Aerospace USA(이하 HAU)' 영업권에 대해 1494억원을 손상 처리...
2025-04-07 월요일 | 신혜주 기자
유한양행, 산불피해로 화상입은 동물 치료 지원
유한양행은 산불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동물들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유한양행과 협력사 리센스메디컬은 산불피해를 입은 반려동물과 가축 등을 구조해 동물의료센터로 이송하는 동물구조단체 ‘위액트’...
2025-04-07 월요일 | 김나영 기자
KCGI자산운용, '코리아 목표전환형 채권혼합 펀드' 출시 [떴다! 신상품]
KCGI자산운용이 채권 50%이상, 주식 30% 이하로 운용하다가 목표수익률 6% 달성시 채권형으로 전환하는 펀드를 선보였다. KCGI자산운용은 ‘KCGI코리아목표전환형채권혼합펀드’를 오는 4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2025-04-07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증권사 이사회 의장 분리 48%…내부통제위 법률가 수혈 [사외이사 줌人 (1)]
자기자본 기준 국내 톱25 증권사 중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가 맡아서 분리된 경우와 대표이사(또는 사내이사)가 겸직하는 경우의 비율이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사회 의장 분리 여부는 이사회의 독립성 측면을 가...
2025-04-07 월요일 | 정선은 기자
다날, 고객중심 서비스로 결제시장 리드 [우리 일상 속 PG사]
다날은 세계 최초 휴대폰결제 결제서비스 상용화 및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이용자 니즈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결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결제 시장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다날은 올 한해 신시장 개척, 고객...
2025-04-07 월요일 | 김하랑 기자
보험사, 관료 출신 사외이사 영입 러시…회계 등 제도변경 대응 [사외이사 줌人 (1)]
롯데손해보험, 삼성생명, 현대해상 등 보험사들이 올해 기획재정부나 금융감독원 출신 사외이사를 가장 적극 영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업계 IFRS17 등 회계제도 변경, 책무구조도 시행 등 당국 정책 변화와 적극...
2025-04-07 월요일 | 전하경 기자
한화 김승연·동관 父子 ‘평행이론’ 완성하나
아버지 경영 유전자를 고스란히 물려받은 덕분일까.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리더십과 결단력은 아버지 김승연 회장을 쏙 빼닮았다. 실제 김 부회장은 30년 전 아버지가 걸어가던 그 길을 그대로 밟아가고 있다.김승연...
2025-04-07 월요일 | 신혜주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