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솔루션 CI. /사진제공=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은 30일 2025년 2분기 매출 3조1173억 원, 영업이익 102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작년 2분기 1122억 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1조4464억 원, 영업이익 1562억 원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6% 올랐다. 미국 주택용 에너지 사업 호조와 모듈 판매량 및 판매 가격이 오르며, 작년 2분기 영업적자 918억 원에서 올 2분기 플러스로 전환됐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 1조2390억 원, 영업손실 468억 원을 기록했다. 주요 제품 공급과잉으로 일부 판매 가격이 감소한 게 영향을 미쳤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3079억 원, 영업이익 98억 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8%, 8.9% 증가했다. 국내외 경량복합소재 고객사 생산량 증가로 수요가 늘어난 게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