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건설사 올해 도시정비 수주 46조원…현대·삼성·포스코 창사 최고 성적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선별수주 기조에도 국내 10대 건설사의 올해 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이 45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10대 건설사의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은 총 46조224...
2025-12-02 화요일 | 주현태 기자
'막힌 수도권, 살아나는 지방', 매매·전세·거래량 3박자 회복, 주목할 단지는?
수도권의 강도 높은 규제로 인해 지방 핵심 지역으로 수요가 이동하면서, 장기간 침체를 겪던 지방 부동산 시장에서 뚜렷한 방향 전환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매매가격이 99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소폭 상승한 데 ...
2025-12-02 화요일 | 조범형 기자
이한우號 현대건설, 도시정비 10조 달성…리스크 차단 평가도 ‘우수’ [건설사 CEO열전]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가 취임 첫해부터 도시정비와 리스크 관리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이 대표가 이끄는 현대건설은 건설사 최초 연간 10조원 수주 달성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까지...
2025-12-02 화요일 | 주현태 기자
현대건설, 도시정비 수주 사상 첫 10조원 돌파
현대건설이 장위1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며 사상 최초로 ‘도시정비사업 연간 수주액 10조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현대건설은 올해 11개 도시정비 사업지를 잇달아 수주하며 연간 수주액 10...
2025-12-01 월요일 | 조범형 기자
전국 58곳 2만5887가구 일반분양 예정…역삼센트럴자이·아크로 드 서초 등
분양시장이 올해 마지막인 12월에 접어들면서 막바지 공급을 앞두고 있다.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와 대내외적 상황을 이유로 많은 물량들이 내년으로 시기 조절에 나서면서 연말 분양시장은 다소 평이하게 마무리...
2025-12-01 월요일 | 주현태 기자
강남·서초 이어 '과천', 전국 집값 상승률 1위
경기도 과천 집값 상승세가 거침없다. 서울 강남권을 제치고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가격 상승률을 기록 중이며, 국민평형(전용면적 84㎡) 30억원을 넘어섰다. ‘강남 확장권’ 수준의 우수한 입지 및 신축, 교통호재가...
2025-12-01 월요일 | 조범형 기자
검증된 CEO 오세철 ‘래미안’ 앞세워 정비사업 성과 주목 [건설사 CEO 열전]
오세철 대표가 이끌고 있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AI 네이티브’ 전환을 선언하며 입찰·계약·현장까지 건설 전 과정을 데이터와 인공지능(AI)에 기반한 기업으로의 변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동시에 국내 도시정비...
2025-12-01 월요일 | 주현태 기자
재건축·리모델링의 대안 현대건설 ‘더뉴하우스’
재건축·리모델링 사이에서 실질적 대안을 찾지 못한 노후 단지들의 고민이 깊어지던 가운데, 현대건설이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정비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이주 없이 2년 내 주거환경을 개...
2025-12-01 월요일 | 주현태 기자
미분양·재정난에 흔들리는 지방 건설사, 해법은 ‘수도권 진출’
지방 건설사들이 악성 미분양 장기화와 재정난이라는 이중고에 시달리며 생존의 갈림길에 서 있다.인구 감소와 경기 침체 속에 지방 주택시장이 얼어붙자, 일부 건설사들은 사업 무게 중심을 수도권으로 옮기며 활로...
2025-11-26 수요일 | 조범형 기자
지방 부동산 시장도 양극화 심화… 새 아파트 쏠림 현상 지속
지방 부동산 시장에서도 신축 아파트 중심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노후 단지의 거래가 침체된 반면, 입지와 상품성이 뛰어난 새 아파트에는 실수요자들의 매수세가 꾸준히 이어지며 지역 내 수요 쏠림이 ...
2025-11-26 수요일 | 조범형 기자
평당 380만원짜리 조경? DK아시아 ‘신검단의 리조트 아파트’
DK아시아는 14일 인도 뭄바이 지오 월드 컨벤션센터(JWCC)에서 열린 세계조경가협회(IFLA) 주관 ‘2025 IFLA APR LA & LUMINARY AWARDS’에서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로 ‘Honourable Mention’을 수상했다고 25일 밝...
2025-11-25 화요일 | 조범형 기자
“규제에도 27만명 몰렸다” 연내 서울 3600여 가구 분양 예정
잇따른 부동산 규제에도 서울 분양시장은 여전히 뜨거운 청약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서울에서 진행된 1순위 청약에는 총 22만여 명이 몰리며 견조한 분위기를 재확인했다. 분양·입주권 거래량도 크게 늘어나면...
2025-11-24 월요일 | 조범형 기자
[전상현의 재테크 톡톡] 인플레이션 시대에 대비하라
최근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 경제 시장에서 특히 두드러지는 현상 중 하나는 인플레이션 발생에 따른 실물 가치의 상승이다. 단기간 서울 상급지를 중심으로 상승했던 부동산과 큰 폭으로 오른 주식시장, 일반적으로 ...
2025-11-24 월요일 | 편집국
대기업 가까운 새 아파트 ‘프리미엄 급등’… 이천·울산·창원 분양 ‘주목
연식이 오래된 아파트도 대기업과 인접해 있는 경우, 최근 입주한 아파트 대비 집값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대기업의 존재가 지역의 대표성을 띠기도 하는 만큼 접근성이 좋은 단지가 지역 부동산 시장에 전반적...
2025-11-20 목요일 | 조범형 기자
“30년 못 기다려” 리모델링 수주전에 뛰어든 대형사들
“재건축을 더 이상 30년씩 기다릴 수 없다.”대형 건설사들이 재건축을 바라는 노후 단지들의 한숨에 ‘리모델링’이라는 새로운 해법을 내놓고 있다. 공사비 급등, 사업성 악화, 조합 갈등 등으로 재건축 기대가 멀...
2025-11-19 수요일 | 조범형 기자
GS건설, ‘역삼센트럴자이’ 12월 분양 예정
강남구 중심 입지인 역삼동에 ‘자이’ 아파트가 들어선다. GS건설은 12월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일원 역삼동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역삼센트럴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025-11-19 수요일 | 주현태 기자
박강수號 마포구, ‘강변8.2프로젝트’ 개시…마포 발전의 새역사 연다
마포구가 내부 도심 중심의 성장축을 한강변으로 확장하며, 단절된 수변 공간을 생활권으로 전환하는 대규모 도시 재편에 나선다. 서울 자치구 중 한강과 가장 길게 접한 8.2km 구간의 지리적 강점을 활용해 문화·관...
2025-11-18 화요일 | 주현태 기자
HDC현산, 수주목표 달성률 94%…현대·GS건설도 80%대 ‘순항’
건설 경기 침체 속에서도 국내 주요 대형 건설사들의 연초 수주 목표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오고 있다. 도시정비사업·해외 인프라 프로젝트 등 굵직한 물량을 확보하며 ‘미래 일감’ 선점 경쟁이 치열해지는 모습이...
2025-11-17 월요일 | 주현태 기자
자이(Xi) 리브랜딩 1주년, 고객 참여 행사 가져
GS건설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자이(Xi)가 리브랜딩 1주년을 맞았다.지난해 22년만에 리브랜딩을 통해 브랜드의 방향성을 공급자에서 고객 중심으로 완전히 바꾼 자이(Xi)가 리브랜딩 1주년을 맞아, 브랜드의 변화를 ...
2025-11-17 월요일 | 조범형 기자
삼성·DL·포스코이앤씨, AI 활용 ‘안전 현장’ 만든다
건설업계가 현장의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무인 로봇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추락 등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 현장에 로봇을 투입하면 사망사고를 줄일 수 있는 데다 악천후와 야간 등 악조건에서도 작업 능률을 높...
2025-11-17 월요일 | 주현태 기자
수도권 분양실적 2020년 이후 2번째 최저치…‘신축 품귀' 지속 전망
수도권 분양실적이 2020년 이후 2번째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그동안 누적된 갈아타기 수요가 한꺼번에 신축으로 쏠리며, 높은 청약 경쟁률을 거두게 되는 곳도 생겨날 전망이다. 12일 부동산 전...
2025-11-12 수요일 | 주현태 기자
마포구, 실무전문가가 알려주는 ‘정비사업 아카데미’ 운영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역 내 정비사업 조합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11월 13일부터 12월 4일까지 총 4주간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기...
2025-11-10 월요일 | 주현태 기자
공인중개사협회·명지대 MRA 석사과정 MOU 체결
한국공인중개사협회(협회)는 10일 명지대학교 부동산대학원과 ‘공인중개사 MRA 석사과정’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부동산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공인중개사의 실무 역...
2025-11-10 월요일 | 조범형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