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M] LG화학, ESS 發 신용도 숨통…떠오르는 물적분할 '악몽'
LG화학이 본업인 석유화학과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 실적 개선 효과를 톡톡히 봤다. 신용도 하락 압력은 다소 완화됐지만 본업 회복은 여전히 더딘 수준이다. 자금조달을 통한 유동성 확보에 주력하는 가운데 행동주...
2025-11-04 화요일 | 이성규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 3분기 영업손실 194억원...적자 폭 축소
SK바이오사이언스는 연결 기준 올 3분기 영업손실 194억 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616억 원) 대비 약 2.5배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고, 영업손실 규모는 전년 동기(396억원) 대비 50% 이상...
2025-11-03 월요일 | 양현우 기자
지누스, 3분기 영업손실 78억 ‘적자전환’…“관세 불확실성 영향”
현대백화점그룹의 지누스가 올해 3분기 78억 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누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417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4% 감소...
2025-11-03 월요일 | 박슬기 기자
HD한국조선 "핵추진 잠수함, 미 현지 건조 현실성 낮아…특정 조선소 단독 대응 어려워"
HD한국조선해양이 3일 열린 2025년 3분기 컨퍼런스콜에서 "핵추진 잠수함을 미국 현지에서 건조하는 방안에 대해 양국 간 이견이 있을 것"이라며 "단일 조선소 인력과 기술만으로는 대응이 어려워 국책사업 형태로 추...
2025-11-03 월요일 | 신혜주 기자
더핑크퐁컴퍼니, 코스닥 상장 출사표…"IP·기술 결합 글로벌 엔터 테크기업 도약할 것" [IPO 포커스]
“더핑크퐁컴퍼니는 지난 10여 년간 ‘핑크퐁’과 ‘아기상어’, ‘베베핀’ 등 글로벌 히트 IP(지식재산권)를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이제는 AI(인공지능)와 데이터, 현지화 전략을 결합한 차세대 패밀리 ...
2025-11-03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에쓰오일, 3분기 영업이익 2292억원 흑자전환..."앞으로도 정제마진 강세"
에쓰오일(S-OIL)이 올해 3분기 영업이익 2292억원으로 연속 적자에서 탈출했다. 미국의 러시아 제재 등에 따른 정제마진 개선으로 정유 부문이 반등했다.3일 에쓰오일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한 8조4154억...
2025-11-03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세븐일레븐, 빼빼로데이 맞이 테이베어·산리오 기획 상품 출시
세븐일레븐은 오는 11일 빼빼로데이를 맞아 테디베어, 산리오캐릭터즈 등 글로벌 캐릭터와 아이돌 스트레이키즈와 이세계아이돌 등의 IP를 활용한 빼빼로데이 상품 116종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최근 국제적인...
2025-11-03 월요일 | 박슬기 기자
부영그룹 오투리조트, '프리미엄 멤버십' 판매…골프장부터 스키장까지
부영그룹 오투리조트가 다가오는 25·26년 시즌을 맞아 보다 편리한 이용을 위해 우대 혜택으로 구성한 ‘프리미엄 멤버십’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프리미엄 멤버십 상품은 다가오는 25·26 스키 시...
2025-11-03 월요일 | 주현태 기자
하이브·LAFC 개최 ‘K-컬처’ 행사 성료…BMO 스타디움 물들인 K-팝
손흥민 선수가 뛰고 있는 미국 프로축구단 LAFC의 홈구장 BMO 스타디움이 K-팝으로 물들었다.하이브가 미국 프로축구팀 LAFC와 공동 기획한 K-컬처 행사가 2만2000여명의 관객이 모인 BMO 스타디움에서 지난달 29일(...
2025-11-03 월요일 | 권혁기 기자
[DCM] 연기금도 외면한 SK IE테크...고려아연은 7000억 완판 [10월 리뷰①]
한국금융신문이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공모 회사채 및 자본성 증권(후순위채권, 신종자본증권) 발행신고서를 분석한 결과, 10월 국내 공모 회사채 발행 규모는 5조24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41.3%, 전년...
2025-11-03 월요일 | 두경우 전문위원
김형호 한국채권투자운용 대표 “합리적 투자전략으로 수익 확보…채권의 시간 온다”
“채권은 모든 투자 자산 중에서 가장 예측 가능한 유일한 자산이다. 일반적으로 채권은 높은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강하지만, 이는 단순히 잘못된 선입견에 불과하다. 채권은 어떻게 접근하느냐에 따라 ...
2025-11-03 월요일 | 이성규 기자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 "미래가치 산업 발굴…K-방산 전망 밝아" [운용사 ETF 열전 ④]
ETF(상장지수펀드)가 개인 투자자의 재테크 필수템으로 안착했다. ETF 순자산 기준 톱8 자산운용사들과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ETF 투자 전략, 상품 선택, 투자 유의점 등을 들어본다. <편집자 주>“단기적인 주...
2025-11-03 월요일 | 정선은 기자
롯데케미칼, ‘석화 위기’ 와중에 1.3조 PRS(주가수익스왑) ‘역습’을 맞다 [Z-스코어 : 기업가치 바로 보기]
기업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다양하다. 객관적 평가를 위해서는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야 한다. 한국금융신문은 ‘알트만 Z-스코어’를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상황과 대응, 재무건전성 등을 입체적으로 바라보...
2025-11-03 월요일 | 곽호룡 기자
4대 은행 해외법인, 절반 이상 ‘아·태’ 집중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해외 네트워크를 분석한 결과 총 37개 현지법인 가운데 20곳이 아시아·태평양에 몰려 있었다. 미주가 11곳으로 뒤를 이었고, 유럽·중동 등에서는 6곳이 영업 중이었다.최...
2025-11-03 월요일 | 우한나 기자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 ‘구원투수’ 넘어 IB 드라이브 성장 리더십 [금투업계 CEO열전 (39)]
한국금융신문은 자본시장을 건전하게 발전시키고자 열심히 뛰는 주요 증권사, 자산운용사 CEO들의 개개인 특성에 걸맞은 대표 키워드를 3가지씩 뽑아 각각 조망해 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키움증권의 올해 DC...
2025-11-03 월요일 | 정선은 기자
DQN4대 은행 서울 지점 31% 강남3구에…부촌 쏠림 ‘심각’ [4대 은행 지점 분포도 해부]
"항상 가던 은행 지점이었는데 없어져서 버스를 타고 다른 지점을 찾아 갈 수밖에 없었다."지방의 이야기가 아닌, 서울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의 경험이다.은행 지점 감소와 쏠림으로 인한 금융 접근성 저하는 비단 지...
2025-11-03 월요일 | 김성훈, 장호성 기자
수출입은행, 20조 지원으로 관세 대응 조력 [금융대전환 주역 금융공기업]
한국수출입은행 업무의 핵심은 높은 국제 신인도로 자금을 조달해 유리한 조건의 정책금융을 제공하는 일이다.올해 2분기에는 철도·방위산업 대규모 중장기 수주 영향으로 수출선행지수가 일시적으로 반등했으나, 관...
2025-11-03 월요일 | 장호성 기자
새도약 16.4조·기업혁신 5.6조…정정훈號 캠코, 서민·기업 숨통 틔운다 [금융대전환 주역 금융공기업]
"취약계층 회생과 중소기업의 재도약 지원, 공공자산을 활용한 국민편익 증진 등 모든 사업에서 국민을 최우선 가치로 둬야 한다정정훈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은 지난 5월 취임사를 통해 서민과 중소기업을 지...
2025-11-03 월요일 | 김성훈 기자
네이버랩스 석상옥 ‘포털서 로봇으로’ 네이버 확 바꾼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가 네이버 ‘로봇 혁명’을 이끈다. 석상옥 대표는 최근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신설된 ‘R-TF(Revolution Task Force)’라는 조직 수장을 맡아 로봇 분야에서 성과를 낸다는 방침이다. 그...
2025-11-03 월요일 | 정채윤 기자
포스코홀딩스 김승준, 재무·투자 밸런스 시험대
올해 포스코그룹 재무 수장에 오른 김승준 포스코홀딩스 재무IR본부 부사장(CFO)이 재무 관리와 투자 밸런스 시험대에 섰다.본업인 철강 사업은 구조조정을 통해 본원 경쟁력 회복에 집중하는 한편, 미국 관세 대응과...
2025-11-03 월요일 | 김재훈 기자
‘기술특례상장 1호’ 헬릭스미스, 새주인 만나 ‘명예회복’ 시동 [시총 2위의 추억 ③-끝]
신라젠과 HLB 그리고 헬릭스미스. 한때 코스닥 시가총액 2위에 오르며 시장의 기대를 한몸에 받은 기업들이다. ‘K-바이오’ 성공사를 써내려 간 그들, 하지만 임상 실패와 경영진 비위 논란에 기대는 물거품이 됐다...
2025-11-03 월요일 | 양현우 기자
[ECM] 빅딜이 유상증자 주관 순위 결정…EB 발행 기조도 주목
올해 증권사 ECM(주식자본시장) 리그테이블 실적은 대규모 유상증자 주관 여부가 좌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미국 관세 협상 이슈로 타격을 받았던 증시가 하반기에 활황을 보이면서 주식 발행 여건이 개선됐고,...
2025-11-03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이찬우號 농협금융 RWA 9.7%↑, CET1·BIS비율 '경고등'···NPL지표는 우수 [금융사 2025 3분기 실적]
이찬우 회장이 이끄는 NH농협금융그룹이 3분기 RWA 급증으로 자본적정성에 경고등이 켜졌다.지난해 3분기부터 하락세를 보인 CET1비율은 물론, 작년에는 소폭 개선됐던 BIS비율도 하락했다. 생산적금융 기조에 따른 ...
2025-11-01 토요일 | 김성훈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