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가 남긴 교훈과 고민
‘사드보복’은 약 1년간 사자성어처럼 쓰일 만큼 우리에게 익숙한 단어가 됐다.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보복으로 국내 기업들은 조그만 변화에도 웃고 울음을 반복해야 했다...
2017-12-04 월요일 | 신미진 기자
이마트, 크리스마스 인테리어 소품 행사…‘트리보단 전구’
이마트가 오는 13일까지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마트는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트리나 트리장식 등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용품을 물량을 줄이는 대신 크리스마스 인테리어용 소...
2017-12-03 일요일 | 신미진 기자
정용진·유경 ‘남매경영’ 2년차 인사, ‘조직 안정’ 방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여동생인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이 남매 분리경영 2년차를 맞은 정기임원 인사에서 조직안정을 키워드로 택했다. 만 60세 이상인 계열사 대표 4명 중 2명을 50대로 교체하면서 절...
2017-11-30 목요일 | 신미진 기자
신세계, 정기 임원인사 단행…건설 레저·호텔 대표 교체
신세계그룹이 내달 1일자로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2명을 포함한 승진 57명, 업무위촉변경 24명 등 총 81명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임 대표이사로는 신세계건설 레저부문에 양춘만 이...
2017-11-30 목요일 | 신미진 기자
LG페이, 신세계·SPC 계열사 9300매장 사용범위 확대
LG전자의 스마트폰 결제 서비스 LG 페이가 결제 가능한 매장 수를 크게 늘리고 다양한 편의기능도 추가하는 등 한층 풍성해진다.LG 페이는 29일부터 신세계 백화점, 이마트 등 3300여 개 신세계 계열사 매장과 파리바...
2017-11-29 수요일 | 김승한 기자
[유통업계 성공전략①]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고객의 시간을 빼앗아라’
최저임금 인상‧외교 역풍‧골목상권 규제‧소비트렌드 변화. 유통업계에 산적한 문제 속 깊어지는 오너 및 CEO의 고민을 짚어보고 타개를 위한 전략을 꼽아본다.<편집자주>“불과 15년 만에 대형마트 매출이 ...
2017-11-27 월요일 | 신미진 기자
‘뉴롯데’ 인사 방향 고심…신동빈 1심 선고에 쏠린 눈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받고 있는 경영비리 혐의에 대한 1심 선고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내달 예정된 그룹 정기 임원인사의 방향도 미궁 속으로 빠졌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신 회장과 신격호 총괄회...
2017-11-27 월요일 | 신미진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내우외환’ 뉴롯데 다잡기 총력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통해 순환출자를 완전히 해소하고 복잡한 구조를 정리해 투명한 기업으로 거듭나겠습니다.”지난해 10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경영쇄신안을 발표하며 이 같이 약속했다. 그로부터 약 1년이...
2017-11-27 월요일 | 신미진 기자
파리바게뜨·뚜레쥬르 중소기업 적합업종 법제화 ‘침울’
대형 프랜차이즈 제과점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가 연내 예고된 중소기업 생계형 적합업종 법제화 통과에 벙어리 냉가슴을 앓고 있다. 관련 법안이 통과되면 지금보다 출점이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자칫...
2017-11-27 월요일 | 신미진 기자
신세계TV쇼핑, T커머스 2.0시대 연다
신세계TV쇼핑이 개국 3년차를 맞아 ‘T커머스 2.0’ 시대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소비자 선택이 가능한 방송’, ‘편리한 결제 시스템’, ‘차별화된 상품’을 3대 핵심 경쟁력으로 삼고, 홈쇼핑과 오프라인 ...
2017-11-26 일요일 | 신미진 기자
[마감 시황] 외국인 매도 우위... 코스피 2,544.33p(+7.18p, +0.28%)로 마감
24일 기준 코스피(2,544.33p, +7.18p, +0.28%)는 뉴욕 증시의 보합세와 외국인의 매도 우위 속에 상승세를 보였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매수우위, 외국인과 개인은 매도우위를 보였다.기관은 1,775억원을...
2017-11-24 금요일 | 파봇
이마트 화장품 전문점 ‘센텐스’, 사우디로 해외 첫 발
이마트의 화장품 전문점 ‘센텐스’가 내년 사우디에 진출한다. 이마트는 사우디 아라비아 최대 유통 그룹인 ‘파와츠 알호카이르’와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센텐스’를 파트너사가 운영하는 주요 쇼핑몰에 ...
2017-11-23 목요일 | 신미진 기자
Sh수협은행 "이젠 현금 인출도 동네 편의점에서 하세요"
Sh수협은행이 편의점에서 물품을 구매하면서 동시에 현금인출이 가능한 '현금카드 결제·인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현금카드 결제·인출 서비스는 현금인출 기능이 삽입된 현금카드나 체크카드, 신...
2017-11-22 수요일 | 구혜린 기자
이마트, 개점 24주년 기념 ‘2차 할인행사’ 진행
이마트가 개점 24주년을 맞아 2차 행사로 오는 23일부터 일주일간 겨울 제철 먹거리와 시즌 상품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할인행사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진행한 개점 기념 1차 행사 실적을 분석한...
2017-11-22 수요일 | 신미진 기자
GS건설, 12월에 '일산자이 2차' 분양
GS건설은 다음달 경기도 고양시 식사2지구 A1블록에 들어서는 ‘일산자이2차’를 분양할 계획이다.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2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02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면적별로 살펴보면 전...
2017-11-20 월요일 | 서효문 기자
SSG카드, 연말 최대 혜택으로 2030 ‘욜테크족’ 겨냥
신세계 자체브랜드(PB) 신용카드인 SSG카드의 주사용 연령층이 ‘욜테크족’으로 대표되는 20~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신세계에 따르면 SSG카드 사용자 중 2030대는 4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
2017-11-20 월요일 | 신미진 기자
정용진 아픈손가락 이마트24, ‘엄지척’ 될까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아픈 손가락’으로 불리던 편의점 이마트24가 ‘간판 바꿔달기’ 전략으로 본격적인 외형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리브랜딩 점포의 매출 신장률이 기존점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
2017-11-20 월요일 | 신미진 기자
롯데, 한국판 광군제 ‘블랙페스타’ 진행…5300억원 물량 준비
롯데그룹 유통계열사가 공동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5400억원 어치 물량을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중국의 광군제처럼 대한민국 최대의 할인 행사로 자리매김 시킨다는 계...
2017-11-16 목요일 | 신미진 기자
[포항지진] 수능 마케팅 ‘스톱’ … 피해구제 ‘올인’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여파로 2018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23일로 미뤄짐에 따라 ‘수능 마케팅’을 준비한 유통‧외식업계 등도 일정을 늦추고 지진 피해 구제에 나섰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
2017-11-16 목요일 | 신미진 기자
무디스 “한국 경제 내년에도 안정적…전자·화학 업종 우호적 전망”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내년 양호한 글로벌 경제성장을 토대로 한국 기업들의 신용전망이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북한 관련 지정학적리스크 관련해서는 매우 낮음에서 낮음으로 상향했다. 반도체 업종 등...
2017-11-15 수요일 | 고영훈 기자
이마트, 창립 24주년 할인행사…계란 한 판 3880원 판매
이마트가 창립 24주년을 기념해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연중 최대 규모의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주일 단위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1차 행사는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주요...
2017-11-15 수요일 | 신미진 기자
이마트24 “리브랜딩 60% 진행…연말까지 간판교체 완료”
편의점 이마트24가 총 2477개 점포 중 60%인 1475개(11월 10일 기준)의 간판교체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세계는 지난 7월부터 그룹 핵심 성장동력으로 편의점 사업을 키우기 위해 사명을 위드미를 이마트2...
2017-11-14 화요일 | 신미진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